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과 썰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한국도깨비란 본디 무해하고 장난끼많고 살짝 멍청한데.. 

싸움을 싫어하고 피를 보면 무서워서 기절하기도 한다는 것을 봤다.....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싸움은 좋아하는데 피보면 기겁하는 라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진짜 민속설화같음 ㅋㅋㅋㅋ큐ㅠ

 

 

 

 

@ : 라비 좀 귀여운점... 할로윈 코스튬인 도깨비 스킨...

어릴때 이불 속에서 읽어주는 동화책 들으면서 

'무섭다..' 생각하던거 커서도 고대로 기억해가지구.. 

'이거 입으면 다들 무서워하겠다 ㅋㅋ' 

이러면서 입었을거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킨 설명이 그렇잖아 

'이거입으면 무서워하겠지?' 이러고있잖아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애가 진짜 착해.. 착하고여려..

움브라 다니고 위치퀸이 시키는거 다해요 < 이러는애임..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 : 달이 지구의 파편이고, 단기간에 만들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저는 또 라비생각을 하는 오타쿠인데요...☀️🌘

원래의 싸움을 별로 안좋아하고 다정했던 라비가 지구라고 하면, 

지구는 인간적이고  나약하며 괴롭고 슬픈 감정들이 가득 차올라서.. 

마음이 많이 깨져가며 파편이 되다가..

 

 


그중에 하나, 어느날 똑 떨어져 순식간에 만들어진 달을 

라비가 원하던 강한 힘, 혹은 이 상황에서 도망갈 수 있는 통로라고 한다면?

그런데 이제 본인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진, 

감정과 소망에 스스로 지쳤기에 많은 것들을 지구에 두고 와서 

병적으로 싸움에 집착하고 불완전한 존재..

 

 


폭주할때 보이는 단어 해석을

달빛=되고 싶은 것, 되어야 했던 것
어둠=자신이 숨을 수 있는 곳
울음소리=숨기고 싶은 것

라고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도 문득...

어떻게든 자신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힘 속에 꼭꼭 숨겨둔거라면.. 

그래서 폭주할때 어쩔수 없이 얼핏 보이는거라면...

 

 


그리고 이 모든 상황에 그저 '존재하던' 누이. 

태양이기 때문에 아무런 개입없이.. 

그저 태양과 함께하고 싶어서 깨져버린 지구와 

달에게 어떤 도움도 없이 그저 지켜보던 태양 누이.. 

그러나 여전히 중력으로 자신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게만드는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존재.. 그게 여동생...☀️☀️☀️

 

 


생각 정리는 잘 안되는데.. 

이런 관계해석 재미있고 좋다 누이라비.. 짱..

 

 

 


 

@ : 요즘 내 상태(..)

🌘 그, 그만둬, 이거 놔! 

내 동생 ‘언제나 미소 짓고 있고 대인배에 상냥한 성격인 누이’에게 무슨 짓이야!

- 킄킄킄, 이녀석은 이제부터 2차창작에서 

‘복흑사이코패스변태브라콘도S공’이 될 거라구! 이리 와!

🌘 언제나 미소 짓고 있고 대인배에 상냥한 성격인 누이————!!!!!

 

 

 


 

 

@ : 문득 누이 승리대사 

[ 이 힘, 모두를 위해 쓰겠어요 ] 이거.. 정말...

모두를 위해..? 

누이는 현자회의 자격으로 출전해서 

라비를 강제로 데려가려고 힘을 쓰고 있잖아.. 

어머니의 결정을 따라서.. 

그럼 누이가 말하는 모두는 대체 누구?

결국 최상층 특별구역에 모여있는 현자들을 위해서잖아...



사실 좀 비약인건 맞아(...) 
누이는 좀 전체주의적 사상을 기본으로 두고 있어서.. 

그 아래세상으로 잘 내려가본적도 없어서 

소위말하는 '개인'과 '약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은데.. 

그런 누이가 말하는 '모두를 위해'.... 

정치인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ㅋㅋㅋㅋ쿠ㅜㅜ 현자의힘..



암튼 승리대사 가끔 묘해.. 

누이의 힘은 모두를 위한다기보다 현자들을 위해, 

결국 이야기들을 원래 운명에 속박시키기 위해 쓰고있는건데.. 

라비가 왜 도망쳐서 정줄놨는지 알면서도 

그냥 돌아오라고 말하는 누이.. 

개인의 입장과 고통을 가엾게 여기지만 이해하지는 않는 누이..



그런 꼴보수인 누이를 좋아하지만 ㅋㅋㅋㅋ 

아 오씨네어머니.. 어머니가 제일 문제에요 상담소에 좀 가보세요....

 

 

 

 

@ : 반대로 그럼 라비는 힘을 사사롭게 쓰고있나?? 

그야 뭐 좋아서 쓰는거니까 (..)

는 처음에 힘을 다루려고 노력한것도 

누이랑 함께 있고 싶어서잖아.. 

작게보면 사사롭고 크게보면 운명을 바꾸기 위한거니까 대의를 위해서인데..... 

결과적으로 라비가 지생각만 하긴 했네요...


하긴 산에서 지들끼리만 살았는데 대의따위 알겄냐 ㅋㅋㅋㅋㅋㅋ 

누이도 라비도.. 걍 다시 둘이 붙어서 알콩달콩 살아라.. 

아무튼 시작은 누이를 위해서 이렇게 망가진건데 

대놓고 누이는 오라버니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애라서 가슴이아프다.. 

이맛에 누이라비 먹지만.. 챱챱

 

 


 

 

 

 


 

 

( 갑분 노래추천 )

 

@ : 이노래 완전 누이라비 과몰입버튼임.. 

이 동양풍의 곡조부터 가사 첨부터 끝까지 안어울리는 부분이 없다....

긴긴밤 달빛도 외면한 < 이 가사로 시작된다는게 너무 라비스러워서... 

나 괴몰입의 눈물 흘리며 매일들어요...

 

[Special Clip] Dreamcatcher(드림캐쳐) 시연 '황홀경 (极夜)' - YouTube

 

 

 

@ : 이 노래도 가사가 완전 누이같아서 잘 듣고있다.. 

물론 멜로디는 누이가 절대 안들을것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로디만 따지자면 정말 너무 안어울려..!!!

하지만 가사가 너무 누이시점으로 보는 누이라비 찰떡이구요.. 

어쨋든 노래도 좋아서 재밌게 듣고이써요

 

WOODZ (조승연) - 'Chaser' LIVE CLIP - YouTube

 

 

 

 

@ : 번외) 달누이가 해라비에게 속삭이는 느낌으로 듣는 노래.. 

이것도 가사가 진짜 짱이야

가사로 달누이 태양라비 회지가 뚝딱이거든요

반복되는 'red sun' 부분이 최면을 거는거랑, 

달누이가 해라비를 부르는것 같은 이중적인 의미가 될 수 있어서 좋아..ㅜㅜㅜㅜ

 

[Special Clip] Dreamcatcher(드림캐쳐) 'Red Sun' - YouTube

 

 

 

 

@ : (번외의 번외)
이노래도 라비 서사랑 가사가 정말 잘어울려서 좋아.. 

원래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 좋다.. 흑흐규ㅠㅠ

제목이랑 분위기덕분에 태양라비한테 정말 너무 잘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걍 드캐노래 좋아하는사람 아님? 맞습니다..

 

[Special Clip] Dreamcatcher(드림캐쳐) 'SAHARA' 자체 제작 MV - YouTube

 

 

 

 

@ :최근에 다시 이노래 듣고있는데.. 
가사를 눈여겨보니 이것도 누이라비같지않음??? (오타쿠 죄송)

누이가 라비한테 보내는 마음같은 가사들이 좋아..😭😭

 

복수초 (Adonis) [Official Audio] - YouTube

 


▪️불안한 그대는 살얼음 위에 몰래 틔웠다 사라질 위태로운 꽃
▪️그대 서리를 뚫고 피어나는
▪️내 더운 숨결이 가닿을수있게
▪️봄이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으니 바라건대 볕이 들기를

이런...이런 가사들이 정말.... 

노래는 반복많고 간략하지만 전체 가사가 정말.. 

뻐렁차요..☀️🌘☀️🌘


내게도 마음을 줍시사함이외다 < 라는 가사... 

'주시길 바라옵니다' 이런 느낌?? 으로 나는 받아들였는데

'사하다' 라는 말은 '죄를 용서하다' 는 뜻이니까.. 

'나를 용서하고 마음을 달라'는걸 아주 공손하게 말하는 것 같아서.. 

그러면서도 '~이외다'로 끝내는 말투에서 약간의 거만함이 느껴지는게


누이랑 잘어울리고 좋다...

사실 태양이 훨씬 높은 곳에 있는데도 

친히 라비를 향해 몸을 낮추는 마음같아서.. 

하지만 그 묘한 무심함과 오만한 말투가 함께 보이는게.. 

하 이 가사가 갑자기 너무 좋아서 혀가 길어지네...

몰라 다른뜻일수도 있고.. 워낙 가사를 잘 쓰는 밴드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 이거 지인한테 물어봤더니..

눈에서 힘이 이어져 내려가야 하는데 중간에 끊겨버림 

/ 달 건틀렛(증폭기)로 끌어당겨서 팔로 억지로 이었다 

하는 해석을 받음!!

힘을 받은 누이 눈이 밝아지는 것도 그렇고 

어느정도 눈에서 이어지는 힘이 맞는것 같다고? 그랬는데


누이는 헤일로와 광원(태양) 

/ 라비는 그 빛을 바라만 보는 역할(달)이니까 

그래서 눈에서 힘이 표현되는게 아니냐고 그랬는데.. 

해석좋다.. 

그럼 라비가 오드아이인것도 

힘을 잘 못쓴다는 반증이 맞는거네용.. 

라비 타이틀인 '이지러지는 달' 이랑도 잘 맞아떨어지고....


그럼 태양의 수호자 스킨에서 라비 눈이 안빛나는것도.. 

태양건틀렛을 써서 억지로 팔에 힘을 달아놓은게 맞는것 같다.. 

근데 달누이 스킨에서도 누이 눈은 안정적으로 보라빛을 내는거 보면.. 

애초에 태양은 달이 될수 있는데 달은 태양이 될 수 없는 그런 이유인거겠지?? 

해와달남매 너무좋네


아이고라비야 그러니까 왜 엄마랑 싸워가지구..! 

(물론 어머니잘못임 반성좀하세요)

 

 

 

 

@ :야 오늘 개기월식보면서 알았는데.. 

달이 그림자로 가려지면서 빛이 붉어지더라!??!

라비 한쪽 눈이 붉은 이유가 이거아님???? 

그림자에 가려져서 원래빛을 내지 못하고 

블러드문 상태로 남아버린거잖아???!!?!!


그래서 라비가 이지러지는 달이고 불안정한거야!!!! 

한쪽눈은 초승달이고 한쪽눈은 월식이라 

양쪽 다 제대로 보름달처럼 빛나지 못하는거지...!!!

그래서 스킨 이름도 달그림자고, 

어둠의 힘밖에 못쓰는거야 

달이랬잖아!!! 달이랬잖아 이 거짓말쟁이야!!!!!!!

 

 

 

 

@ : 맨날해도 좋은말... 

누이는 광원이라 태양도 달도 될수있지만 

라비는 빛을 받는 운명이므로 

태양없이는 온전한 달도 해도 될수없는거.....

라비 붉은눈은 월식이고 다른쪽은 초승달인거에 비해 

누이는 달이되어도 밝은 보름달이지..


아니진짜 너무좋다.. 

라비가 누이를 지켜주고 싶더라도 

달이 태양을 안아줄수는 없으니 

라비는 존재가 비극일수밖에... 

흐어억 누이라비 서사가 맛있어요...

라비는 늘 외면하고 싶어도 

누이가 없으면 완전할 수가 없는 존재라는것도.. 

제발 얘들아 같이살아.. 

시놉시티 집값이 얼마냐고 사겠다고요

 

 

 

 

@ : 다시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라비 다른 스킨에서는 눈에서 떨어지는 라인이 없거든?

다른 스킨들이 '또다른 가능성의 이야기'들이라고 설명되있잖아? 

달의 힘을 받은 누이 눈을 봐도 그런게 남으면 안된단말여..? 

애초에 그 눈에서 똑 떨어지는 라인이 폭주의 부작용같다. 

라비가 힘을 잘 못다뤄서


눈물 떨어지듯 힘이 튀어나와서 남은건데, 

그게 결국은 잘못 튄 얼룩같은 거니까 팔이랑 안이어지는거 아닐까? 

그게 남아서 로드스킨에서는 결국 억지로나마 이어져서 완성된거지 

마치 진화는 했지만 잘못된 스컬그레이몬처럼... 

옛날사람의 예시...

 

 


 

 

 

@ : 아 누이라비 먹여줘 먹여달라고...ㅠㅠㅠ 

누이가 숨어서 지켜보던 라비 잡아서 

자기 용돈 얼마 안남은걸로 영화봐야한다고... 

할인받아야 한다며 커플할인을 위해 

영화관 팔짱끼고 들어가는거 보고싶다...


라비 개깜놀해서 도망가려다..! 
귀여운 여동생에게 홀랑 넘어가서 

커플석에서 영화보고 음식점에서 커플세트로 밥도먹고 

하루종일 팔짱끼고 돌아다니다가 

헤어질때쯤 데이트인거 눈치채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누이라비가 보고싶다....

 

 


 

 

@ : 라비.. 쫌만 성격 드셌어도 

오빠소리 입에붙은 어델 여자가 무거운걸 이런건 남자가 드는거야 하는.. 

은은히 빡치는 쌍도마초남 됬을지도 모르는데...

살짝 유약한 진보운동권이라 

K장남의 단점 책임감 버티기 고민말못함 우울함만 남아 

사실 싸움을 좋아했다며 자기최면만 거는 허세남이 되어쏘..


반면 그 꼴보수 성격을 

누이가 은근히 다가져간게 웃기다ㅋㅋㅋㅋㅋ 

싸움(시위)싫어함부터..

집에없으면 밥 차려달라고 전화까지하고 먹은 식기도 안치울듯... 

라비한테 어딜 장가도 안간 사내 옷이 그렇게 허벌이냐 잔소리할것같음ㅜㅜㅜ ㅋㅋㅋㅋㅋㅋ큐ㅜ 

고운 얼굴에 깃든 쌍도마초의 혼...


근데 뭐 라비는 어릴때부터 어머니한테 잘 밟혀왔을것같아서.. 

지금도 분명히 사내는 여인을 곁에서 보필하고 내조하며 

조신하게 살아야한다는 무의식 있을듯.. 

그래서 위치퀸한테도..(날조)

ㅈㅅ합니다 제가 지금 벅차오른 오타쿠라 자꾸 이상한말을 중얼중얼.. 누

이라비를 너무 좋아해서 이래요..

 

 

@ : 라비 어릴때부터 밥 치우고 차리고 

설거지 빨래 본인이 다 돕는데... 

이걸 왜 내가..? 하는 생각이 들때쯤 

어머니한테 하기싫다고 한번 투덜거려봤다가

마! 그럼 니 동생이 하나!??!

이런 말 들어가지고 

그건 아니지.. 하면서 또 자기가 다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씨남매 어머니 분명 쌍도마초성격이신게 느껴져서 

사투리가 너무 잘어울리는 것이다... 

근데 꼴보수+마초+호랑이+무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밑에서 온화하게 큰 누이도 어딘가 무서운거죠.. 

정상이 아닌것처럼 보이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어느순간부터 집안일을 안하셔서 

어머니도 좀 하시라고 했더니

애미가 밖에서 하루종일 돈을벌어오는데 

자식새끼가 되가꼬 이젠 머리 컸다고 잔소리가?!? 

해가지고 또 입다물고 묵묵히 집안일하는 라비... 

엇 이 TMI 이어지는게 혹시...! (선동과 날조로 승부)

-> 라비는 신디를 볼 때마다 묘한 불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 : 오랜만에 누이소설편 정주행했는데 

(주기적으로 봐줘야 병에안걸림)

라비랑 어머니랑 긴 이야기를 나눈 날 밤 < 이 있네????? 

이걸 까먹었었나???? 오타쿠탈락



아니 둘이서 긴 대화를 나누고 

라비가 밤에 혼자 나와서 절망하고있던거잖아???? 

그날에 누이한테 자기가 운명바꿔주겠다고 한거잖아????

저기요 어머니 자식새끼가 누이랑 헤어지는게 싫다고했지요???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시도했죠???? 

그게 안돼서 결국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한거죠??



호랑이신령님 아이고어머니 자식새끼말좀..!!!!!!! 

K-라비라서 정병얻고 애가 망가졌잖아요지금...!!!!!!!!! 

안타깝다 어머니는 자식을 좀 자식답게 품지 않으시는데도 

라비는 어머니니까 유교보이답게 굴었다가.... 

아이고 가슴찢어져

 

 


 

 

@ : 누이 TMI중에
>> 날씨가 좋은 날이면, 

누이가 공원에서 햇볕을  쬐며 낮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 캐해로 대박인게..
볕좋다고 대로변에서 낮잠잘수잇냐? 

누이는 그걸 해 진짜 대박이지...ㅋㅋㅋㅋㅋㅋ

 

결국 누이는 주변에 '위협이 없다'는거잖..

공원 한복판에서 자고있어도 위험하지 않은거잖아..

 



이게 물론 어릴때부터 사람부족한곳에서 커서 

경계심이 없는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있는거아님? 

자기가 강한걸 너무 잘 아는 누이.. 

세상이 무섭지 않은거죠...

이쯤에서 계속 생각나는 누이의 코웃음임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정말 자기가 난 강해! 생각해도 

구미같은 애가 대낮에 공원에서 낮잠을 잘리없잖아요~~ 

라비 아무리 뻣대면서 무전취식 하고다녀도.. 

사람들이 포악하다며 피해다니더라도 

대낮에 공원에서 낮잠잔다는 선택을 하진 않아.. 

 

아마 이렇게 변하기 전에도 그런 생각은 안했을듯.. 

예민하고 경계해서..



누이의 둔감한 성격 + 타인 신경안씀 

+ 살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위험한적 없음 

+ 강한 힘에 대한 확신 

+ 뇌절하자면 아마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음 (현자회의라는 권력)이 더해져서...

대낮에 공원에서 낮잠자버리기라는 엄청난... 

별거아닌것같지만 생각해보니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온거겠죠☀️👍



누이의 코웃음임티.. 
'제가 더 강해요 :)' < 이게 싸움 싫어해서 빨리끝내버린다고 말하는 아이가 하는 말.... 

봐도봐도 대박인것... 라비 회상에서는 분명이 여리여리 고운 봄꽃이었는데..

꽃으로도 때리지마라.. 

하지만 꽃은 개쎄게 때릴것이다.. 

그냥 맞아라....

 

 

 

@@ : 누이 너무 강해서 겉으로는 유해보이는데

그게 강자의 여유라는거 진짜 좋아함..

누가 감히 태양을 똑바로 보겠어

 

 

@ : 나도 개조아함..

유한 성격과 여유라는건 강자만이 가질 수 있는 성정인것이...

누이랑 잘어울리고 너무좋다...

태양은 그저 존재할뿐... 와서 불타던가말던가...☀️☀️☀️

 

 

 

@ :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거(위 낮잠트윗)에 어릴때부터 라비가 누이 곁에서 지켜주는게 당연해서 경계가 없는걸수도 있겠다...

누이가 낮잠잘때마다 곁에서 지켜주던 라비..

시놉시티에서도 누이가 자고있으면

어느새 근처 그림자에 몸을 숨긴채 지켜주는 라비....

마음이 뜨끈하다 나의 호빵붕어빵국밥들아..ㅜㅜㅜ

 

근데 어쨋든 누이의 본질은... 이거(아래 트윗)라고 생각하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누이는.. 다른사람들을 

다른 '개체'라고 여기는것같음 무의식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뭔가 다른 미개하고 작은.. 

자신의 힘을 기꺼이 베풀어줘야 할 미물같은거라고 여기는것같은데ㅋㅋㅋㅋㅋ

안하무인하고 오만하다고 보일수있지만?

사실 태양으로써는 당연한 입장..



그런 누이에게 라비만이 다른 개체가 아니라.. 

자신의 세상을 공유하는 사람이자 가족이자... 

깊고 그리운 마음을 가진 연결된 그런존재라는게... 

이게 누이라비 환장포인트

이런얘기 주기적으로 안해주면 삶이 힘들어서 못버티겠어 진짜.... 

아무튼 누이라비가 좋다.. 너희들이 정말 좋다...

 

 

 

@ : 흐어엉 근데 말로는 이제 신경안쓴다고 해놓고 

누이 낮잠잘때 혼자 조마조마해서 계속 근처를 맴도는 라비... 

누이 이제 지켜줄필요 없다고 너보다 개쎄다고 상향안보라고..! 같은 메타발언

누이는 근처에 라비가 있다는걸 느껴서 

여전히 다정하구나 생각하고.. 

흑흑 너희 서로 사랑하잖아아악!!!

 

 

 


 

 

@ 옆에서 말해줬는데..
가족이되주라 내집이되주라 < 이노래 

라비는 새빨개진 얼굴로 잘 들리지도 않게 

웅얼웅얼 부를것같다고ㅋㅋㅋㅋㅋㅋ 

 

온갖 아이돌노래는 춤추면서도 부르는데 

이런가사가 부끄러운 라비? 이 하남자모멘트 좋다..

그리고 누이는 활짝웃으며 너무좋아할것가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 오히려 다른사람들이 못듣게 불러주는 오라비가 좋다.. 

개쎈척하더니 이런 노래는 부끄러워하는 순한 오라비가 좋다.. 

활짝 웃어서 주변을 사막화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면 라비 개부끄럽고 너는 이미 가족이잖아.. < 이런생각함.. 

지금 상황파악이 안돼? 버진로드에서 맞아볼래?

 

 

 

@ : 태양라비는 달라비보다 들리게는 부를것같은데.. 

그래도 똑같이 새빨게져서 부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쳐다보면서 박수쳐주는 달누이.. 

노래끝나면 결혼식장 예약잡으러감 ㅋㅌ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오라비가 본인에게 불러주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누이들..


흑흑 누이라비 너무 원해.. 

덕질좀해주라 같이좀해주라 나도겜할테니 너도해주라..ㅜㅜ

 

 


 

 

@ :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 < 이 관용구를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가 담배피던 시절에' 라고 말해버리는 라비와 누이

그리고 오씨남매의 어머니는 실제로 곰방대로 담배를 피셨을까요? 

애들때문에 금연하고?? 갑자기 분위기 느와르..

 

 


 

@ : 소소한 나의 TMI.. 

라비 손톱에 검은색 네일 칠해져있는부분을 좋아하는편...

근데 그게 칠한걸까 아니면 상한걸까... 

머리도 하얗게 세어버린것 같으니까 손톱도 상한거려나... 

...... 그럼 좀 예뻐해서 미안하다 되는데......


근데 칠한거면 귀엽지않음..? 

본인 칠하면서 호기심에 기웃거리는 레드랑 플레어한테도 

빨간색(애들 해줄라고 가지고있는거) 발라주고 ㅋㅋㅋㅋㅋㅋㅋ

레드 가만히 못있어서 펄쩍펄쩍 뛰다가 

안말라서 밀리고 다시해달라고 으아앙 하면서 달려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는 섬세하게 잘할것같지않나.. 

소싯적 누이와 함께 봉숭아물 들이던게 익숙할것같은데... 

손은 커졌지만.....

그러고보니 손이 커져서 김장도 좀 통크게 잘할거야..... 

아무말대잔치.....

 

 

 

@ : 봉숭아물 들이는 오씨남매 좋다..

꽃잎 따서 잘 짖이기고 

고운 누이 열손가락에 꼭꼭 잘 감아주고 

본인도 잘 올려놓고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첫눈 올때까지 물이 안빠지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라비의 말에, 

오라버니랑 나랑 맺어져야 하니까 

제발 둘다 안빠지길 바라면서 라비 손 꼭잡는 누이..



하지만 매번 첫눈오기전에 물빠지고 누이 울고 ㅋㅋㅋㅋㅋㅋㅋ 

라비 누이의 첫사랑은 오라버니가 목숨걸고 (ㅋㅋㅋㅋ) 이뤄지게 해줄테니까 울지말라고 달래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라버니가 목숨걸고 맺어지게 해주신다면서요 

하고 경기장에서 중얼거리는 누이와 삐질삐질 모른척하는 라비..


근데 이렇게까지 알콩달콩 봉숭아물을 매년 들였는데 

머리가 센것처럼 손톱도 멍들어서 검게 상한거면...... 

손톱마저 변해버린게 라비의 돌아갈수 없어서 괴로운 추억에 하나 추가된거면.....

....실제로 그런걸수도 있다는 생각에 갑자기 숙연해지네 미안하다.....

 

 


 

 

@@ : 무복 자수 봤더니
누이 옷에 자수 누가 놨는지에 대한 상상

신력으로 뿅 한거 아니냐->노잼
어머니가 한땀한땀->어머니 성질머리
누이->자..수? 그게모죠? 일거같음

결론 라비밖에 없는거아님???? 엄마랑 누이 무복에 한땀한땀 자수놓는 라비

 

 

@ : 기성품을 사온다는 생각은 1도없이 

오씨집안 내부에서 해결할것이라는 믿음이 재밌네요

하지만 구멍난 옷 기우는것 같은 바느질도 라비가 했을것같긴함....

 어머니나 누이나 손재주는 정말 더럽게 없을것같고... 

음식도 라비만 신경써서 어머니가 음식에 캣잎 못넣게 막고 

조미료 찾아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라비 웃긴점 : 

타락했는데 위치퀸이나 제페타가 먼저 숫가락 들기전까지 수저 못듬.... 

라비 안에 흐르는 유교남 K-Blood가 그걸 허락하지 않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빡쳐서 밖에나가서 혼밥 무전취식을 하며 

자신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다니는 라비...

K국민이라 증명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걸까... 이러고

 

 

 

@: 근데 전부터 생각해온거지만... 

라비혼자 또 신나게 식당들어가서 밥먹고 

나가려는데 누이있으면 어케? 

몰래 나가려고 하는데 또 주인이 돈내고 가세요 하면.....

누이가 보고있는데 오라비 체면도 가오도 없이 그냥 튐 

vs 누이가 먼저 다 먹고 갈때까지 먹는척하면서 기다림

 


근데 누이가 밥 다먹을때까지 

아련한 눈으로 계속 쳐다보고있으면 어케..? 

라비 계속 모른척하는거임..??

누이가 먼저 나가고 라비가 나가려니까 

'아까 누이님이 계산해주시고 이거 전해주라고 하셨다'면서 

어머니 떡같은거 건내주면 어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라비 외출할때마다 

먼저 그림자에 숨어서 누이 지켜보다가 

다른데로 가는거 보고 반대로갈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난max...

하지만 갑자기 누이가 동선틀어서 가게안에서 만날수도 있잖아요

 

 

 

@: 이거 옆에서 갑자기 라비 돈내고 뒷문으로 나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 그쪽은 주방쪽이에요!
🌘 조용.. 조용히..!
그쪽은 직원용 통로라니까요???
즈응흐르그.....!!!


근데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라비가 돈같은걸 가지고있을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스노우는 세자스킨이 있는데 

라비는 정작 베이스가 한복이라 죄다 한복이라면 한복인데...

문제는 스노우는 갓을 썼다 = 상투를 틀었다.. 

라비는 전체 생을 다모아도 갓 쓴적이 없으니까 

결국... 조선식으로 얘기하면 

스노우가 라비보다 어른인거라는게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친구인 스노우에게 존칭써야하는 누이네 오빠.... 

유교가 이렇게 족보를 꼬이게한다니까요 (ㅋㅋㅋㅋ)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달의 이면"을 보라고 하잖아요.. 

그럼 라비도 보이는 것보다 

숨겨져있는 부분이 더 많은거 아니야? 

 

'싸우는걸 좋아한다'는 보이는 부분 뒤.. 

우울하고 슬퍼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나약한 이면 

혹은 그 외에 본인이 숨겨둔걸 봐야 하는거지.. 

그게 라비의 캐릭터인거지...

 


그런 맥락에서 누이는 보이는게 전부인 태양 그 자체이고, 

라비는 늘 그런 태양 곁에 붙어서 

태양의 그림자가 될 수밖에 없는거잖아.. 

나 또다시 갑자기 벅차올라요...


이거 좋은점 : 

달누이는 그 달의 이면 부분을 가질 수 없어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하면...

힘을 쓸수 있는데 너무 강력하고 

사람들을 어둠에 물들이려는 것도 

누이에게는 이면이 없어서.. 

숨기는것도 없고 보이는게 전부기 때문에....

 


반면 태양라비는 눈 색을 봐.. 

오히려 이전보다 더 탁해져 있잖아. 

모든걸 보여주지 못하고 감정을 숨기느라 

힘을 잘 다루는척 강한척 허세를 떠는거잖아.. 

 

그래서 태양의 힘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고 

또 건틀렛을 쓰는거잖어... 

해와 달 남매 너무 끝내줘 

아름다워 완벽해 벅차올라 결혼해...

 


그래서 태양라비는 월석인거냐고 옆에서 그랬어...ㅋㅋㅋㅋㅋ 

스스로 빛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필사적으로 운명에 저항하고자 하는 돌멩이.. 

가엾은 라비



@@ : (지인)
어 이거
라비는 달의'어둠' 인거고
달누이는 달의 '빛' 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여?

라비 궁 장판에 달빛'어둠' 울음소리라고 나오잖아여

그런 맥락이면 라비는 산신의 계승자여도
온전히 빛이 아닌.. 마치 태양의 흑점인걸가


@ :
그런가 그럼 달누이는 여전히 자신이 숨길 감정이 없다는건가...! 

계속해서 빛 그 자체니까...!!! 

저 이 남매가 너무 좋아서 어쩌면좋나요...

 

 


 

 

@ :
라비 정말 인간 그 자체다.. 

생각해보면 그렇네.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저항한다는 사고는 인간이니까... 

어머니신이 준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것.. 

그렇기에 저항하지 않는 누이는 신의 힘을 받아들였고 

라비는 억지로 제어하고 있는거지. 

라비는 아마 어디서도 그 힘을 다룰수 없겠지

 


스전드 세계관 큰 틀을 생각해보면 좀 재밌는데, 

신(현자)들이 정해준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다' 생각하는 움브라는

 그야말로 인간적 집단이다.. 

인간이기에 할수있는 사고와 행동들.. 

 


그렇게 지극히 인간적인 방식으로 저항을 택한 위치퀸의 목적은

무려 이야기의 지배자가 되는것..


요컨데 '신이 되는 것'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 (ㅋㅋㅋㅋㅋ)

사실 그래서.. 

어쩌면 위치퀸이 실패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신의 자리를 노리는 인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고 

어떤 결말을 향해 갈것인지 보통.. 짐작이 가니까....

 


하지만 반대로 혁명성공할수도..
왜냐하면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니까.. 

고통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똑같이 고통을 주는 존재로써 

과업을 반복하는 위치퀸님.. 

 

그야말로 인간적 결말이 아닌지.

어느쪽이든.. 움브라의 성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것 같지는 않네요ㅋㅋㅋㅋ

 


이야기가 테마인 세상이니까 이런 신화적 해석도

사실 당연한말 하는것 같은뎈ㅋㅋㅋㅋㅋ

결국 뭐 이런 이야기지..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신의 일. 

운명에 저항하는 것이 인간의 일.. 

모 웹툰대사..

 

 

 

@ :
이 생각을 이어서 

명계스킨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또 재밌지. 

라비는 달의 힘을 계승해서 저승의 왕이 되었는데, 

그건 저승사자들의 관리자 염라대왕이잖아..

 


사실 저승은 이승과 단절되지 않고 소통하는 세계거든.. 

제사나 굿같은걸 하면서 망자와 소통하고, 

삶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란 말이지..

 


무속신화에서 그렇듯 

저승은 죽음의 세계이자 삶의 세계라고..

게다가 저승사자라는 존재는 

누구보다 인간적이기까지 하지. 

사사로운 정에 휩쓸리고 인간들에게 속기도 해서 

임무에 실패하고 염라한테 혼나고..ㅋㅋㅋㅋ 

 


그들의 관리자이자 왕.. 

신적인 자리에 앉았지만 여전히 인간과 밀접한 라비!

 


심지어 강릉차사 이야기를 보면?
강림이 염라를 이승으로 데려와서 

염라가 이승의 문제를 해결해주기까지 한다..!

신의 힘을 받아들여 관리직 염라의 자리에 앉았지만, 

여전히 인간을 굽어살피는 존재로써 

달의 힘을 계승했다는점이.. 

재밌다 라비야

 

 

 

@@ :

받고
한국 무속신앙에서 무당의 역할은 

간과 신이 소통할 수 있게 이어주는 매개체인데 

 

누이는 무녀(무당)이면서도 인간의 마음을 잘 모르는.. 

오히려 신(엄마)과 닮은 모습을 보인다. 


인간의 마음에 너무 다가간 라비는 타락했으니 
신에 너무 가까워진 누이는 

점점 인간의 감정도 잃어버리게 되나

 

 

 

@ :

제 해석에 누이는 기본적으로 너무 강해서..! 

너무 강한 것은 약한 것들의 사정을 모르고 

자각하지 못해도 계속 내려다보게되기 마련..

 

누이는 가뜩이나 자연의 상태를 알아채는 힘이기 때문에,

애초에 인간을 살피는 것이 아니고 자연을 살피는것...

인간 입장에서는 천재지변인거죠..!

 

 

@@ :

생각해봤는데 이러면 사실 누이는 

무당이 아니고 신이 되어야 했는데... 

라비가 도망가는 바람에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신이 사라졌고 

그 바람에 누이가 무당이 된것아닐가
누군가는 인간과 소통을 해야해..! 라면서

 

@ :

@ :근데 어머니 상태를 보아하니 

애초에 인간들이랑 소통할 생각 없으셨던것 같은데..... 

 

어머니신 목적은 다음 신들을 만드는거니까.... 

어머니 입장에서 누이가 잘컸고 

라비가 그집안 이레귤러인것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
'다시 태어나도 널 사랑할게' 라는 

노래 가사를 들으면서... 

생각하는 누이라비..

근데 진짜 라비가 누이와의 이별을 수없이 겪었다는건, 

다시 만나고 또 만나도 계속 누이를 사랑한거잖아....ㅜㅠㅠㅠㅜ 

계속계속 헤어져도 계속 같이 함께하고싶다고 생각한거잖아ㅠㅠㅠ

 


진짜로 다시 태어나도 

라비는 누이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있잖아.... 

저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면 정말이지.... 

아냐 그냥 남매는 아니잖아...

사실 라비가 누이를 사랑하는 감정도 이미 탈인간적인데 

누이의 사랑이 너무 크고 뜨거운 태양 신적인 감정이라...ㅋㅋㅋㅋㅋ

 


라비랑 누이는 서로 절절히 사랑하는게 확실한데 

문제는 감정의 결이 좀 다른거지.. 

라비는 너무 나약한 인간이라 결국 일렁이는 감정을 못이기고 깨진거고 

누이는 그걸 알아도 사랑하니까 돌아오라고 하는거잖아.. 

신과 인간의 사랑은 늘 비극이라니까요 

그런점마저 좋은거지만...

 

 


 

 

@ :
문득 재밌는생각.. 

라비가 '사람의 마음을 예민하게 느꼈다'고 했는데, 

그런 라비에게 의문이 생길 수 있게 해준 존재는 어머니아님..?

왜냐하면 어머니는 이야기 속 인물이지만 

관리자인 현자이고, 호랑이 신령이니까.. 

라비 입장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없었을테니까..?!

넵 뇌절이어가용

 


그러니까 라비 입장에서는 

사람의 우울, 기쁨, 사랑같은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야 하는데 

어머니한테서 그런 걸 느낄수 없어서.. 

어머니란 존재가 무엇인지 알수없는것부터 공포를 느끼며 

이야기 속에 의문이 시작된거면 재밌겠다.

 


인간이 아닌것 같은 어머니.. 

자기가 정체를 파악할 수가 없는 어머니.... 

언젠가 어머니가 우리를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는 묘한 공포심에 

점점 어머니란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라비...

그런 마음이 자기가 누이를 꼭 지켜줘야한다, 

헤어지고싶지 않다는 집착으로 이어진거면 어떤가요..?

 

 

@ :
뇌절더하기해서.. 

이런 이유로 태양라비도 누이가 달이 된다고 했을때 

누이가 '무서워한다는 감정을 느꼈'는데 

일부러 외면한쪽에 가깝다고 생각..

이야기의 결말을 뒤집어보기위해 

필사적으로 감정을 외면하고 선택했지만 

또다시 결과가..  

 

파멸처럼 헤어져버린 

태양라비와 달누이.. 그것도 좋앙...

 

 


 

@ :

하... 오에스T 가서 커플링맞추는 누이라비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 

방과후에 손잡고 가서 이거저거 고르면서 노는거임...ㅜㅜㅜㅜ 

근데 무조건 누이손에만 끼워보고 

누이한테 제일 잘어울리는걸로 골라서 구매.. 

둘이서 나눠끼고 다시 손잡고 집으로 돌아오는거...ㅜㅜㅜㅜㅜㅜㅜ 

넘귀여워ㅜㅜㅜㅜㅜ


누이는 꼭꼭끼고다니는데 

라비는 설거지나 손빨래할때 빼둬서 

다시끼는거 깜빡깜빡할듯.. 

나중에 누이가 보면 삐지고 

라비가 달래주고 이런거 반복하다가..

퇴마소녀 활동 후에 반지 잃어버려서 훌쩍훌쩍 누이.. 를 보고 

밤새 그 근처를 뒤졌지만 못찾은 라비.. 

결국 다시 손잡고 오S티 쇼핑하는거ㅜ

 


 

 

 


 

@ :

팬레터 오슷듣다가.. 

옆에서 라비가 실험당할때 

누이가 히카루처럼 보이지 않았겠냐는 소리에 눈물로 한강채움......

'오라버니, 힘내세요' 

'저를 위해 힘내줘요..'
실제 누이가 아니라는걸 알지만, 

진짜 누이는 그런말 하지 않을것을 알면서도 

버티고 싶어서 환영 속 누이를 붙잡고있는 라비...

 


난 너의 악몽, 어둠 속 목소리..
너를 구하던 손길.. 

생에 깊은 절망에서 단둘이 나눈 소망 기억해...

별이 반짝이는 시간이나 

글자그대로 같은 가사가 너

무너무 잘어울리는 부분 있어서 흐윽흑흑... 

너무 좋아서 가슴찢어져ㅠㅠㅠㅠ

 


'난 너의 작고 귀여운 늪, 

당당하고 아름답고 사랑받는 꿈' 이라는 가사도

 '넌 나없이 아무것도 할수없어' 라는 가사도.. 
라비가 만든 환영인 누이가 속삭이는 것으로 연결되는것 같아서 좋아

버티게 해주던 어둠속 목소리도, 

사랑스러운 모습도 점점 일그러져가고.. 

정신도 깨져가고.. 죽어가고..



근데 ㅋㅋㅋㅋㅋ 글쓰는 라비?

누이로부터 팬레터 받는 라비? 

누이는 오라비가 전날 두근두근하면서 만나면 고백하겠다는거 다 들어놓고 

망설임없이 '짜잔 그게 저였습니다' 하고 약속장소 나감.. 

라비 멘탈이 깨지든말든 신경도안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끝..!


다른방향에서 보면.. 

글쓰는 주인공이 라비라면 상황을 

버티기위해 팬레터를 쓰는것도 

누이라는 환상을 만드는것도 전부 라비 본인이겠죠..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노래를 좋아하는 도깨비인 바람에 결국 모든 배역을 혼자하는 라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고 합니다 take2 end..


여담.. 라비는 누이에게서

 '아무도 만나지 말고 같이 죽어가요'라는 말을 들으면.. 

망설임없이 손잡고 같이 죽음을 선택해줄것 같다... 

지금은 오히려 같이 살아가고 싶어서 뛰쳐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누이가 라비 손을 붙잡고 그렇게 말하면, 

그렇게 영원이 되자고 말한다면.......


아니근데 사랑하는 동생을 혼자 어둠속에 남기지 않기 위해, 

같이 어둠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라비는 그걸 선택할것 같아.. 

애초에 처음부터 갈라지는 선택지가 아니고 

함께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면....!!!! 

절절하고 좋네요.. 

이 둘을 사랑하게 놔두고싶어요.......

 

@ : 
미인공 누이 굴림수 라비 

이런말그만할수없어 탈덕하면 그만하겄죠..

 


 

@ :

 

첫번째 : 

지금 누이 본인이 있는 곳을 '잘못된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정의를 위해 때로는 이런 방법을 쓰는것이다.

두번째 : 

라비를 잡으러 왔다는 기본 설정이 있으니, 

라비에게 잘못된 장소(움브라 괴도단)에서 

옳은 일(나에게 자수하고 정보를 넘겨라)하고 말하는 것이다.

 


어느쪽 해석이든 솔직히 나는 너무좋은데.. 

첫번째는 누이의 전체주의적 사상이 

얼핏 위험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서 좋고, 

두번째도 상대 우위를 점하려는 느낌이 쎄해서 좋다...😭😭

사실 꼭찝어 라비한테 하는 말일 이유는 없긴한데(..) 

누이가 움브라 멤버한테 말을 한다면 라비밖에 없잖아.. 

그 외에는 딱히 대화를 해볼 생각도 없을것같은데....

싸움이 싫다면서 그들이랑 찬찬히 

대화로 풀어나갈 생각도 없는 누이.. ㄷㄷㄷ

 


약한 것들을 헤아리지 못하는 태양.. 

무의식 속에 하찮은 것들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기본인 

절대신포스의 누이가 진짜좋다... 어쩔거..ㅜㅜㅜ 

아 나 이래서 진짜 과몰입을 못벗어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

 

 

@@ :
탐정누이-괴도라비
괴도라비는 사실 홍길동같이 탐관오리만 털러다닐것같은데 

 

누이는 그런 라비라도 잡아서 

법의 심판을 받게(자기가 매일 볼 수 있는 감옥에 가둠) 할것...

 

 

@ :

짱이에요 나는 좀도둑같은거나 생각했는데...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길동라비랑

 무슨 사정이던 잡아버리는 자베르누이 넘좋다

 

 

 

@ :

탐정누이 너무 귀여워서.. 

저렇게 귀여운데 라비야 가출끝내고 

가서 김치찌개나 끓여줘라 생각했다가...

남이봐도 귀여운아기 라비가 보기에는 훨씬 더 귀여워보일텐데 

평생 만나지 말라고 들으면(....) 

나같아도 반항.... 인정.. 라비화이팅..!!

 


근데 생각을 하다하다보니 

무슨 막장드라마같다(..)

🐅 (동화책을 건내며) 

이걸 받고 제 딸과 헤어지세요. 

다시는 만나지 말도록 하세요.


🌘 어머니 저도 당신 자식인데요..💢

 

 


 

@ :

갑자기 묘하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 이 노래가 어울리는게... 

라비야 네가 대답을 해봐봐.... 

그게 남매사이니???? 

어?? 이자식아 너 내가 친근으로 퍼먹는게 내잘못이야?? 

저런 노래가 어울리잖아 니가아아ㅏㅏ~~~!!!


🌘 근데 그 노래를 남매가 부름
그건그래... 근데 가수랑 노래는 다르지임마..!!

아무튼 노래 화자가 라비랑 넘나잘어울리지않남요... 

이거진짜.. 누이라비는 리얼참트루전설의레전드다...

 


 

@ :

내 뇌피셜 라비가 더위타고 누이가 추위탐.. 

라비 피부가 서늘하고 누이 피부가 따듯한 편인데도 

아무튼 그럴것이다.... 

어쨋든 추위잘타는데도 반바지입는 누이.. 

젊은패피... (여기까지 뇌피셜입니다)

뇌피셜.. 라비 피부 서늘한편이라 

여름에 누이가 덥다고 달라붙었음.. 

하지만 진짜 더위 짱많이타서 거의 액체상태인 라비

쪄죽겠다고 생각만하고 안밀어냈음....


누이 피부 따듯한편인데 추위 많이탐.. 

겨울에 춥다고 또 오라비 패딩 안에 안기니까 

라비가 핫팩에 따듯한 음료캔까지 

바리바리 주머니마다 챙겨놓고 매번 안아줄 준비함.. 

그런 이야기섬이 있을것이다 일단 내 뇌속에는 있다

 


 

@ :
그냥 문득 생각난건데... 
라비가 오빠고 누이가 동생이잖아? 

근데 그게... 

호랑이 신령님이 처음부터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로 

그렇게 이야기를 짜논 판에 맞추려고 

이름도 망설임없이 그렇게 지어버린거면....  

 

아이를 그야말로 '만들었다' 는 느낌이라면 재밌겠다.. 

뭔소린지 정리되나이거?


딴소리지만.. 누이가 그냥 이름이라 

NUI라고 영어표기되는거 좋아.. 한국어스럽고.. 

라비가 내 누이는.. 하고 말할거 생각하면 그냥 좋다고.. 

내 동생이다 하는 얘기하는건데 

이름이기도 하니까 중의적의미로.... 

엄청난 소유격처럼 느껴져서 좋다.....

 

 

 

둘째는 그렇다치고 첫째 이름을 '오라비' 라고 지었다는건 

동생이 반드시 있다는 일종의 확신이잖아..? 

그러니까 신령님께서는.. 

처음부터 자기 애들로써 보는게 아니고 

철저하게 이야기의 등장인물로써 

감정적인 개입을 하지 않은게 맞지않나.. 묘하다.... 
여전히 뭔말하고싶은지 정리안됨 ㅎㅎ


근데 현자란.. 이렇게보니까 

일종의 작가의 페르소나인가 싶기도하네..

작가의 역할을 부여받은거라면 

이야기를 지키려고 하는 개꼰대스러운 이유를 어느정도 알것.... 

같긴하지만 옥타비아도 있잖아요? 

그렇다면 강경파들은 작가의 예술충 자아인거 아님? 

이라고 급발진하기

 


 

 

@ :

라비.. 어릴때 누이 달래주느라 우리공주님~ 

우리공주~ 하고 부를때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멈칫했다가...

경기중에 누이 넘어지니까 자기도모르게 

깜짝놀라서 우리공주..!!!!!!! 

하고 외쳐버리는게 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장 조용해지고 빨갛게 달아오른 라비 입틀어막고

굳어버리고 누이 감동해서 오라버니..🧡💛

이러는 와중에..

레드 : 나한테는 돼지랬잖아...!!!!!!! 

이러면서 대빡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석에서 인간들은 돼지라는 표현이 얼마나 실례인지 모릅니다

하고 정색하는 브릭

 


 


 

누이랑 라비 동시에 궁쓰는거 볼래?
넘나좋다... 어둠으로 뒤덮는 순간에

태양으로 여명을 밝히기....

갑자기 나 가슴이 벅차올라서........ 좋다.........

 

 

 

좋은건 천천히 오래보기.. 

미쳤다진짜 너무 아름답지않나요.. 

빛과 어둠이 동시에 서로를  잡아먹는 이 순간이........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예술적이다......😭😭🌙☀️🌙☀️

 

 

근데 새삼..

라비 궁➡️ 넓은 범위 / 불특정 다수 / 주변 전체 원형
누이 궁➡️ 좁은 범위 / 상대 하나에게 집중 / 일직선

이 정반대의 성향차이가 느껴져서... 

미칠것같다 너무좋아서.....


뇌절하자면 

라비의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해 방향성을 잃고 폭주하고 있고, 

누이 마음은 일직선으로 뻗어가며 정확한 누군가를 향한다는게.....

누이라비적으로 너무 과몰입포인트다.. 

누이를 외면하는 라비와 온 마음을 모아 라비를 향해 정확히 비추는 누이..... 

나 얘들 못놔....

 

 

어엌 근데.. 시작할때 자세가 

누이는 한발짝 앞으로 나오고, 

라비는 한발짝 뒤로 물러난다..?

누이는 싸우기 싫어한다고 했지만 피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나서고, 

라비는 싸움에 집착하고 있으면서 공격자세를 취하는게 한발을 뒤로 빼는거...?!??! 

저기요;;; 미치겠네;;; 너무맛도리ㅠㅠㅠㅠㅠㅠ

 

 

 

@ : 뇌절 하나 더하자면...

라비는 아래로 앉았다가 > 다시 일어남
누이는 위로 뛰어올랐다가 > 내려옴

물론 그 앞모션이 있지만(..) 이거 너무 좋지않나요?? 

현재 있는곳도 힘을 쓰는곳도 위아래로 나뉘어진 해와 달.... 

이 둘의 대칭관계 너무 좋고😭😭☀️🌘☀️🌘

물론 뇌절이지만.. 나는 행복하니까...

 


 

@ :

누이 결혼식에 없는애비 대신 

손잡고 같이 입장해달라는 소식을 전달받은 라비.. 

복잡하고 착잡하고 이것저것 뒤섞여 

불쾌한 감정으로 심히 고민하다 

결국 결혼식장에 가게되는데...

와중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누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날뻔하고... 

그렇게 손잡고 입장했더니 손을 전해줄 남편이 없음?

 


당황해서 ??? 하고있는 라비의 손 꼭잡고 

방긋방긋 웃으며 사회자 앞으로 데려가는 누이.. 

알고보니 라비가 신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냐고 난동피며 도망치기는 

이미 진행중인 결혼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 이 꽉깨물고 난 몰랐다고.. 이러는거 그래서

 


오라버니도 이제 알게되셨으니 

더 화려하게 진짜 결혼식 해요! 

하고 햇살같이 웃는 누이..

그렇게 둘이 나중에 더 화려하게 

전통혼례식을 치루는 누이라비가 보고싶네요.. 

아아 누이라비 전통혼례 보고싶다고 둘이 언제할건데 ㅜㅠㅜㅠㅠ

 


 

@ :
결과가 어찌되었든 

누이 한사람을 위해 모든걸 바꾼 라비랑.. 

그런 라비의 서사를 다 알면서도 

안변하고 라비 옆에 있고싶어하는 누이....

..... 결과가 뭐든간에여.. 

근데 누이는 좀 바뀌어도... 되지않나......... 

근데 안바뀌는 꼴보수라 좋긴해... 하지만..... 근데.....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누이 영문소개 이미지 보고)

허미 누이 윈도우쇼핑조아해??!?!?
너 무 귀 여 워 . . . !!!!!

싫어하는게 싸움인데 공격수라 

해시태그가 파이터인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숨바꼭질 고무줄놀이 

같이 노는게 good 인거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 

갓기태양 누이깅이ㅠㅠㅠㅜㅜㅜㅜㅜ

 



현자회의랑 움브라의 war 이라고 말하네.. 

따지자면 현자들이 먼저 선빵친거야 

선처는없다...


근데 '양쪽 다 만족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는것' ..

누이는 정말 이상향을 말해서 좋은데, 

그야말로 힘있는 자만 생각할 수 있는 이상향이지.... 

 

누이는 온화하다고 하지만 사실 무심한거라고 생각함.. 

당장 오빠가 왜 넘어갔는지 알면서 공감하지는 않잖아. 

잔인한 태양...☀️


근데 누이 Dislikes 에 싸움만이 아니고 

'논쟁'까지 있다는게 정말... 정말 무섭다. 

현자회의에 어머니가 있어서 의견이 맞는게 아니라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누른다는 그 목표가 얼추 맞는거잖어.. 

좀 무서워...

논쟁이라는게 인간이 살아가면서 당연히 생겨나야하는 문제해결 과정인건데 

누이는 그것조차 싫어해.. 

단순히 어려서 문제는 아닌것같고... 

 

진짜 자신이 강하기때문에, 

압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잘한 감정따위 헤아리지 못하고 

그럴 필요도 없는것 같음..

무섭다 와기태양...


누이는 라비한테 

왜 떠났지? 

헤어지기 싫어서? 싸우는거 싫어, 돌아와. 

너는 지금 힘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거야. 

그냥 돌아와 하고 말할것같음... 

라비가 어떤 얘기를 해도.....

생각만해도 상처야..ㅠ


라비는 누이를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어서 해결방법을 찾으려 싸우는건데 

누이는... 그냥 분쟁요소가 생기는거 자체를 싫어해서 

상황을 변화시키려는 쪽을 없애려는 타입 같음... 

이럴수가 진짜 꼴보수잖아..... 

아직 현자가 아니라지만 

나중에는 진짜 어머니 닮아가는거 아니야..? 

무서워....ㅜㅜ

 


누이 정말 사상이 전체주의적이군아... 

이게 어릴때부터 호랑이신령님이 키우셔서 애가 이렇게된건지 

원래 그런 성격이 좀 있었는지... 

둘다라는 생각은 해요... 

아무튼 현자회의를 메워야함...👊

 


이 힘은 모두를 위해 쓰겠어요 

< 하는 대사가 이런거였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를 보는것도 좋지만 

개인개인의 입장도 살펴보자 누이야...ㅜㅜㅜ


하지만 라비랑 누이가 실뜨기 고무줄놀이 하는거 생각하면 귀엽다... 

둘이 노느라 쌉고수 고인물되서 아무도 두사람을 상대 못할거 생각하면 귀여워.. 

라비 손 탈부착하자 실뜨기해야지....


숨바꼭질도 대체 어떻게 놀았길래 

피터신디스노우랑 놀때 누이가 압도적으로 이긴다는건지... 

무슨 놀이가 아니고 훈련을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랑 누이 노는거 보고싶네요.. 흑흑

 


 

 

@ :

스킨 보다보면 재밌는거.. 

누이 스킨에서는 어떤 이야기속이던 피부 톤이 일정한데 라

비는 하나하나 피부 톤들이 다 다름... 왜지..

 

 


 

@ :

그러고보니 라비가 달이 되려면 이야기의 결말부분인데.. 

도서관세상으로 넘어온 때는 결말 직전이잖아? 

 

사실 그 전부터 라비는 어둠을 다루기 위해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고.. 

계속 누이와 이별할때마다 절망하면서 결말을 기억했기 때문에

결말 전에 달의 힘을 받은것인가..?

 


근데... 사실 이야기대로라면 하

늘이 라비에게 태양자리를 제안했으니까 

라비가 누이보다 먼저 태양의 힘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텐데, 

 

라비는 어쨋든 누이가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사실 

그거 하나 때문에 수많은 결말을 보고도 누이에게 양보한거야?

이럴수가... 라비는 누이를 정말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누이 소설에서 어둠이 라비 자리인것처럼 익숙해보였던건 

이미 라비가 달을 선택해서 그 힘을 다루려고 

계속 도전하고 있었기 때문인거 아니야? 

어쩌면 라비가 달의 힘을 본인이 제어하지 못하는건 

결말부분에서 올바르게 힘을 받은게 아니고 

이야기 중간에 사도를 택해서? 🤔


머리속에서 두루뭉실하게 생각나는게 있는데 말로는 정리가 잘.....

 

 

 

아 어쩌면 누이가 말했던 라비가 혼자있는 시간에 

라비는 어둠의 힘을 다뤄보려고 

노력했던걸수도 있겠구나.. 

먼저 이야기를 끝내보려고.... 

그런데 지금까지도 다루지 못해서 

움브라실험체를 거쳐 멘헤라싸움광으로.. 

기구하다 기구해

 

 


 

@ :

얘기들은건데..

해와 달의 힘을 제어하는데

혹시 감정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게 아닐까?

하는거



라비는 실제로 감정 폭이 불안정해보이고 

현자들의 고마워하라는 말에 

달의 힘이 폭주하는 모습도 보였고..

누이는 감정변화 폭이 쭉 안정적이라 

더 쉽게 다룰 수 있다는거 그럴듯함

 


근데 라비는 사람 마음에 예민한만큼 

감정에 더 쉽데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일것 같음..

분노로 폭주하던 힘을 '싸움은 즐거운거' 라고 바꿔생각하면서 

힘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거라는 해석.

 


건틀렛으로 제어하는 지금도 

잘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간혹 보이는데, 

아마 자기가 생각하지 않으려는 과거나 슬픔들을 회피해버리는 방식이라 

 '아직 제어가 부족'하다는 대사도 있는거 아닐지.

그럼 지가 져놓고 왜 즐거운 싸움이었다고 하는지 이해가된다. 

일종의 자기최면인거라고 해석해보면..

 

 

 

@ :

그럼 달누이도 왜 그렇게 안정적으로 힘을 다루는 것인지 설명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예민하게 알지도 못하고 

자신도 감정변화 폭이 거의 일정하니까.. 

대부분 안정적이고 이너피스 상태니까 

늘 폭주하지 않고 일정하게 힘을 다룰 수 있는거..!

이게 라비는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예민하게 느껴져 외면하지 못했던거고 

누이는 전체주의적 사상을 베이스로 

그런 사소한건 신경쓰지마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는 상호보완적 관계일수밖에 없어.. 

요즘 촌스럽게 어떤 해와 달이 떨어져있니?! 요래요래 ㅋㅋㅋㅋㅋㅋㅋ

 

 


 

@ : (라비 영문소개 이미지를 보고)

동전 구부리기를 잘한다는게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kes에 singing 들어있는거야 지금??? 

갑자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움이랑 노래 좋아하는 라비 무슨 취객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니겠죠 도깨비겠져.. 

강한상대 좋아하고 지루한 싸움 싫고 노래좋아하고... 

이제 노래 잘하는 사람한테 혹 떼어달라고할듯..

 


'보기에 따라' 에저네틱하거나 혼돈상태라는게... 

와우다 와우....

Pathologically 라는 표현이 뭔가 했는데 

'병적으로' 라고 번역되는게 맞지..? 

병적으로 싸움에 집착한다는거랑 

보기에따라 힘넘치거나 혼돈이라는거 정말... 

정말 내 캐해 안틀렸네요 다행이다🙃



자신의 힘을 증명할 방법 : 세상 뿌수기 라고 생각한다는건가? 

그리고 위치퀸을 이겨먹고싶고? 이게 무슨 허무한 생각이냐.. 

세상 부수는걸로 누구에게 인정을 받나 하면 현자회의아님요? 

요컨데 현자들 다 없애고싶어의 비틀어진 연장선이잖아... 

고심끝에 현자해체하자

 


근데 위치퀸의 목표가 모든 이야기를 지배하는 건데 

라비의 목표는 세상 다 뿌수기.. 

이녀석들 정말 마음 안맞는데.. 움브라라고 활동하는 개인참가자들인건가요? 

움브라가 이기면 위치퀸이 이기는게 아니라 

각자 그 보물 가지겠다는 목표가 있어...?

아마 아니겠지.. 

걍 이겨서 보물가져야지 우헤헤 < 이거아니고 

다 부수면 해결된다! 이거겠지.. 

 

위치퀸이 하라는거 잘 해서 

라비가 우승해도 위치퀸한테 넘겨줄듯.. 

근데 우승할 일이 없을듯

 


근데 동전 구부리기 잘한다는건 정말정말 뜬금없다.. 

이놈자식아 그걸왜 하는데 이놈쉐끼야~!!!

 

 

 

@ :

라비 노래 좋아한다는거 완전 그거잖아

🐱 누이 내가 코노에 갔는데, 자네의 집나간 오빠를 봤다네
🐱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
☀️ ??? 무슨노래를 부르던가요?
🐱 붐바야

이거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라비.. 노래좋아하는데 

바다에 갔으니까 무료할만하네.. 

노래방에 갔으면 케이팝메들리 5시간 할듯..

근데 이놈 우쿨렐레 챙긴것도 

노래할라고 그런거였오..? 

헤드셋도 노래들들라고..?

 

 


 

@ : (염라 스킨 등장)

아이고 우리 도깨비 열심히 일했는지 승진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스킨 진짜진짜 너무예쁘게나왔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어억 라비가 염라대왕이면 

누이가 옥황상제가 된다는거 너무.. 

너무 좋다 뻐렁찬다 

 

하늘의 신과 지옥의 신.... 

너무좋아요... 진짜 너무... 

너무좋아요......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라비가 드디어 옷이라는걸 갖춰입고..  

관직이 생기면 옷을 갖춰입는구나 

때와 장소에 맞춰 옷 입을줄 아는 예의유교보이었구나.. 

잘컷네 오씨장남..

 

 

와씨 라비 너무잘생겼네... 

미안하다 못생겼다고놀려서 미안하다 

명계의 왕이라니 진짜로 웅장하다... 

야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



우와악 라비 염라스킨때문에 아찔하다진짜.. 

앵간하면 침대에 누워있어 섹시할테니까... 

왕한테 이런발언하기

 


하 진짜 염라라비 기깔난다... 

공식명계조 라비고양이레드 너무귀엽고 좋아... 

근데 저 염라라비가 너무 기깔나서 

완전... 흥분해서 언어잃었음 지금....

 


다혈질이라매 근데 안웃고있는 저 묘한 우울일러 뭐임???? 

자꾸 상상이 뻗어나가는데요 어?!? 

알았다 날 죽여라

 


하 **.. 누이야 너희 오빠 개쩔더라
근데 이런말하면 누이한테 개쳐맞겠지 

알면서도 했어 참을수가없었어.. 

염라스킨은 진짜 심했다..


ㅇㄴ 염라비 진짜 훅들어오네.. 최애등극.. 

근데 스킨벗으면 갑자기 마음이 떠남.. 

라비야 잘생기게좀 살아..

 

 

-

 

 


라비 이번에 염라로 나왔으니까  

전승에 따라 혹시 어머니가 바리공주? 

일수도 있지 않을까 했지만... 

무속신앙의 신인 어머니와 염라가 된 아들...

이야기에 따라 있는 전해지는 일부일 뿐이고 

바리가 저승에 신이 되어 아홉명의 아들이 있는 것이니.. 

설정이 너무 복잡해질것같다 아닌것으로.

 

 

-



염라비 문득 아루파같다는 생각 들었다...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노출이 없는 코디'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저는 최근에 알게되어 종종 그렇게 입고있습니다.

 

 

-

 



옥황상제 누이가 염라비한테 수청을 들라 하는게 보고싶다 (ㅋㅋㅋㅋ)

☀️ 오라버니 수청을 드셔요
🌘 싫다
☀️ 지옥에 가둬버리겠어요
🌘 내가 거기서 일한다

 

-

 


근데 염라대왕은.. 

거짓말이나 남을 비방하는것처럼 

말로써 죄를 지은 사람이 간다는 발설지옥의 심판관인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라비 그렇게생겨서 

남한테 말로 상처 안주는 타입? ㅋㅋㅋㅋ 

하긴 주먹을 쓰니까요...

 

근데 뭐 명계스킨 설정으로는 

명계 전체의 왕인거니까... 

저승에 모두가 두려워하고 존경한다 < 인거보면 

일 잘하는 좋은상사인듯... 성실한가벼...

 

 

 


 

@ :

문득 생각났다..
달은 지구에 그림자때문에 계속 모양이 바뀌어보이잖아? 

절대값인 해는 구름에 가려질뿐 모양이 달라보이지는 않는데.

그러니까 라비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누이가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을 비추는것도.. 

그래서 누이가 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라비가 제어를 못하는것도 당연한거지! 

해는 언제나 세상에 균일한 빛을 비추고 

(세상에 날씨가 어떻게 변하든 뜨거워지든 말든) 

달은 계속 변하잖어..... 

 

흐어억 누이라비 관계짱...

 

 

 

라비가 인간에 감정에 예민하다 라는것도 

= 달은 지구에 그림자로 계속 변한다 

이거아님??

계속 태양빛과 지구에 영향을 받아 모습이 변하는 달... 
누이☀️를 갈망하는 라비🌘.. 
인간의 감정🌏에 예민한 라비🌘

물론 범우주적으로 보면 달모양도 안바뀌지만

 우리는 지구에서 보잖아ㅋㅋㅋ 넘좋네..

 

 

엥 똑같은 말을 계속쓰는것같네.. 

그만큼 좋다는 말입니다

 

 

 

@@ :

이거 문득 생각난건데
누이(태양)는 인간의 마음(지구)에 

계속해서 가려지는 라비(달)를 바라볼수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하면 참...

왜 바라볼수밖에 없냐면
누이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라비는 거대한 은혜(열)에 다 타버려 사라질테니까??

 

 

 

 

@ :

누이가 라비가 왜그런 선택을 했는지 

끝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현자회의 소속으로 오라비 잡으러온 이유..

감정🌏을 이해할 필요가 없는 누이☀️니까.. 

감정에 흔들리고 가려져있는 라비🌘만을 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찢겨지네요 결혼시킵시다

 

 


 

 


@ :

사실은 계속 누이를 찾으며 어둠속에서 울고있는 라비..

지금은 아닌척하지만 여전히 누이를 그리워하며

문신처럼 남아 울고있는 라비.. 냠냠굿

아닌거알아 하지만 저는 선동과 날조로 승부합니다

 

 


 

 

@ :
햇님달님 신화가 설화로 신격을 잃고 떨어진 이야기.. 생각하면 

신의 권위에서 내려와 현대에서 

누이라비 둘이 오손도손 살아가는거 보고싶다.. 

 

현대에서 쓰지 않는 해와 달의 힘을 가지고 

조용히 둘이서만 살아가는 남매...

 

 

어머니는 모신의 힘을 누이에게 물려주신채 하늘로 올라가시고 

인간들이랑 섞여살고싶은 라비랑 

그런 라비가 같이살자고 부탁해서 같이 살게된 누이 

둘이서 속세에 남아 알콩달콩 사는거... 

보고싶네요

 


 

@ :

오랫동안 어둠에 숨어있던 

라비는 경기 개최와 함께 나타났다 < 이거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는데 뭔가... 

좋아... 울림이있어.....

 

 


 

@ :

근데 이놈쉬키 라일락얘기만 엄청하는거 조금 빡치네... 

AI가 해준 라비 캐해 라일락인듯... 

그래알았다.. 마침 색도 잘 맞는구나...

 

@ :

근데 라비 라일락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려서 

나도 이 캐해를 받아들인다...ㅋㅋㅋㅋㅋㅋㅋ

라비 테마로 향수가 있다면 

플로럴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라일락 괜찮을듯..
밤 + 비에젖은 + 차갑고 아련한 + 라일락 향으로 구성된 향수일듯...

 


누이 테마 향수는 

햇살 + 코튼 + 건조한 느낌의 런드리계열일듯.. 

의외로 누이가 플로럴이 안들어가고.. ㅋㅋㅋㅋㅋㅋ


라비 그렇게생겨서 라일락향기 나는거 진짜 웃기다 

이렇게까지 오메가남이어도 되는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한테서 나는 라일락향을 계속 생각하며 

항상 자기 방에 라일락을 한송이 장식해두는 누이.. < 라고 썰을 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정말 좋다.. 라비가 다 변해버렸어도 

라비가 있던 곳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비에 젖은듯 쓸쓸한 라일락향... 

누이는 그향기를 맡으며 

여전히 누이의 오라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거....

 


반면 레드는 라비한테서 좋은향기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싫어서 엉엉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끼친다면서 통곡할듯 ㅋㅋㅋㅋㅋㅋ 

주변사람들한테 말해도 이해안해줌.. 

그럼 나쁜냄새가 나는게 좋은거냐고 뭐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갑자기 새삼 좋은거..


라비가 누이한테 "이 시간에 자지 않고 무슨 일이니?" 물어본거.. 

다정한 느낌이 나서 좋네..

 

라비는 밤에 자주 깨어서 많은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누이가 일어나있으니 무슨 일 있었냐고 달래듯이 물어봤을거 생각하면 너무좋다...

 


영번역 Why are you up so late? 인거..
늦은 시간에 무슨 일로 일어났냐고 물어보는 

다정한 오라비라 좋네.. 

 

동생이 잠자리가 사나워 못잔걸까봐 

걱정한거라고 생각하면.. 

절대 운명에 지지마라😭😭😭

 



그리고..
  라비는 마치 유혹이라도 하듯 누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 Ravi reached out his hand as if enticing her.

이거... 말 그대로 유혹하듯 번역인거 너무뻐렁차ㅜㅜㅜㅜㅜㅜㅜ 

긍정적이나 부정적 뉘앙스에 치우치지 않고 

마음이 끌리는 느낌... 너무... 진짜 너무... 최고의순애.....

 

 


 

@ :

☀️ 오라버니는 아방수시로군요
🌘 ??? 어딜보고????? 
☀️ 제가 검색해서 알아왔어요
🌘 ????..?...??....;; 

이러는 누이라비

 

 


 

@ :

레드랑 라비랑 내기해서 진 라비 

누이한테 전화해서 여보 하고 끊기..

근데 그걸 못해서 신호음 가기전에 10번정도 끊고 

레드 개답답해서 바닥굴러다니고..


겨우 걸어서 또 엿..어..얏..여..여엇...야.... 이러고 30초간 버티다가 

여보..!!! 하고 폰 집어던짐..

 


다음날 경기장에서 만난 누이.. 

여보❤️ 이제 그냥 그렇게 부르시는건가요 여보? 

밖에서 그렇게 티를 내면 어떡해요 여보😊❤️ 

여보 어디가세요~ 이러면서 방긋방긋 웃으며 

라비쫒아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 이래저래 도망다니다가 

궁쓸라고 2스로 땅겨왔더니 

 

어머 여보.. 뭘 하시려고 이렇게 강하게 잡아채시나요..? 

(발그레해진 누이) 

 

이래가지고 궁도 못쓰고 패배

 

 

 

@@ : (지인 보너스)

저 레드도 보고싶네여

볼프강한테 전화해서 할아부지♡ 하고 끊기

<- 먼저 볼프강 못듣게 귀 틀어막으러 갔다올듯

 


@ :

라비 빨리하라고 지가 전화걸어서

레드머리랑 폰이랑 양쪽에서 손 꽉 누르면서

고정시켜놓고 웃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으아아아 잘라버린다!!! 잘라줄거야~!!! 이러고 

라비 쳐웃으면서 빨리말해 할아버지!!!! 

할아부지라고 말해!!!!! 이러는것때메 

 

볼프강 레드 악지르는 소리랑 

라비의 할아부지만 잔뜩들으며 ??? 상태됨

 


 

 

@ : 근데 이거 너무웃겨 

여름바다 이벤트로 풀어주는 

미소녀게임 포즈ㅠ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 놔두고 혼자 즐기네 이자식 바람피네~~ 

눈치보여서 일부러 무료하다고 

밑밥까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음...
회사남매 레드+라비가 
찐남매 누이+라비보다 
더 현실남매같이 느껴지는 건에 대하여

아마 누이라비는 뭔가... 좀 그래 
남매로 살지 않아서...??


@ :
누이라비는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당연하죠.. 

왜 절 자극시키시는거죠? 

 

 


 

@ :

아니.. 딱봐도 누이보다 라비가 가슴이 큰데 

지는 가슴까고 브라도안하고 이거 말도안된다 

더워질수록 불합리한거다이건.. 

니가 누이대신 브라를 입어야지 사랑한다면;;

근데 잘 까고다니다가 

여름스킨에서는 가슴싸매고 나온거 지대어이없음.. 

심지어 못생긴옷으로 골라서 시선분산시킴.... 

여름맞이 조신남

 

 


 

@ :

오늘의 누이라비

🌘 야 오누이 기분 안좋냐?
왜그래?

☀️ 아니에요 오라버니
주제 돌려주실래요?

🌘 그래
나 내일 플레어랑 바다놀러감

☀️ 주제 돌리라고요 :)

 

 


 

@ :

라비가 누이한테 어떤 말투를 쓰느냐 진짜 궁금한데... 

되게 불안정한 사람처럼 굴것같음.. 

어쩔줄 모르고 '지나치게 긴 시간이었지..' 말투로 

눈도 못마주치고 말하다가 

어느순간 평소처럼 싸우는 말투로 덤벼덤벼 하거나..

 


근데 베이스는 '말도안돼..' 정도의 

우울현타톤일것 같음. 

누이가 눈만마주쳐도 쫄테니까..

 

 

 

@ :

내 캐해 라비 너무 나약한가 싶지만 

원래 유리멘탈들일수록 방어기제로 강한척 허세를 부리는 빈수레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움브라 다모아두면 딱봐도 라비가 제일 멘탈약해보임...

 


 

@:

현대에유에서 살짝 불량한 라비.. 

누이를 야 오누이 하고 성까지 붙여서 부름.. 

 

근데 그 다음에 나오는 말 

왜 먼저가 내가 가방들어준다고 했잖아~!! 이런말일듯

 

 

@ :

누이라비 과거

☀️ 오라버니 아이는 어떻게 생기나요?


🌘 ...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삼일밤낮으로 간절하게 기도를 하면..... 


☀️ 정말요?


🌘 ....... 누이가 나중에 더 크면 알게될거야



누이라비 현재

☀️ 오라버니 아이는 어떻게 생기나요?
🌘 ... 움브라의 실험으로.
☀️ 거짓말하지 마세요.
🌘 알면서 대체 왜 물어보는데?

 

 


 

@ : 

문득.. 라비 싸움중 '기분 좋은데!!' 하면서 휘두르는거.. 

진짜로 힘에 취해있구나 싶은 느낌이 퍼뜩 들었다.

그니까 쿠레나이한테 힘이 있는데 왜 안쓰는지 이해못함 < 이것도 

자기가 힘을 쓸때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냥 기분좋다 상태라 

이해를 못하는거임 무슨 알콜중독마냥....


그래서 싸울때는 활짝웃는데 경기중이 아니면 웃음톤이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계속 싸울상대를 찾고있는거임.. 

누이가 힘에 취한 오라비 되돌리겠다고 생각한게 

근본적으로는 뭐 맞는말이네요.. 

애가 제정신은 아니니까..

 

 


 

@ :

더키 ➡️ 숙명의 라이벌은 플레어인데,
라비가 더키를 눈엣가시라고 생각하는게 재밌네... 

[ 스완은 늘 라비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강적이었다. 

지금 당장도 뛰쳐 나가 싸우고 싶을 정도로. ] 

이거 보면 라비.. 스완 짝사랑하는 사람같음ㅋㅋㅋㅋㅋ 

역시 고도의 까는 빠와 같은거구나...


‘오, 오늘도 화끈하게 놀고 있는 걸?’ 이라는 라비 말투 

왜이렇게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놀줄 아는 놈인가? 

생각나서 너무웃겨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 다시 읽으면 느끼는거 : 나는 캐붕을 하고 있구나...

5초 뒤 : 하지만 동인이란 선동과 날조의 승부다! 

내 해석도 맞는 부분이 있다!

 

 


 

@ :

라이브러리월드에 처음 왔을때

[ 어둠의 힘에 취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공격하고 

부수고 싶은 충동에 몸을 맡긴 채. ] 

라고 한거 보면, 

라비 처음에 자기가 어둠에게 먹혔다는걸 알고있는것같은데 

그때 머리가 망가졌나요?

 


현자인 어머니 호랑이신령을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력했다

 (근데 그 상황에서 사실 라비는 울고있었고) 

> 여기에 떨어져서 마중온 위치퀸한테 충동적으로 덤빔

망가졌다는건 말넘심인가? 싶지만ㅋㅋ; 

근데.. 자꾸 싸우고싶다는 것만 드러내고 생각을 안보여주는데.. 

상황만 말하고 감정을 숨기는 느낌

 


[ 라비가 원하는 것은 그저 싸움 뿐이었으니까. 

세상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의, 

몸과 마음 전체를 바친 싸움. ] 

이부분이 뭐라고할까.. 라비의 코어같다. 

포악한 모습으로 마구 싸움상대를 찾아다니지만 

속을보면 모든걸 다 잊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고싶은 허무감

 

 

 

 

@ :

그러고보니 건틀렛 이름이 '달 건틀렛' 이구나..!

라비가 달빛을 쓸 수가 없어서

건틀렛으로 겨우 균형을 유지하는거..?! 

그렇다면...?

어머니 비녀와 같은 모양인건..

 역시 그믐달 마녀회에서 호랑이산신령이 가진 

달의 힘을 흉내내서 만든게 맞지..??? 

라비랑 산신령이랑 둘다 꼴받으라고 

그런 모양으로 만든건 아닐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

 

 

 

 

@ :

라비는 위치 퀸 밑에 들어가기로 한걸 

'일종의 계약' 이라고 하는데...

[ 그때의 라비는 어둠의 힘을 다룰 수 없었다. 

그저 힘에 잡아먹혀, 휘둘러질 뿐. ]

 

본인도 으아아 이게뭐지 미안해요 상태였던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위치 퀸이 라비한테 제어하는걸 도와줬고..

 

 


[ 실험은 길고 고통스러웠지만, 

마침내 라비는 어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보답으로, 

그 연습으로 지금은 위치 퀸의 명령을 듣고 있다. 

움브라의 일원으로서. ]

위치퀸한테 고마워하지는 않는다면서 

계약이라는 이름 아래서 보답하는 라비.. 

진짜 감정상태가 중구난방임..

 

 

[ 아직 라비는 위치 퀸과 맞서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직은 더 힘이 필요했다. 

어둠의 힘을 제어하는 것을 넘어, 

다루는 것에 익숙해져야 했다. ]

라고 하는거 보면 확실히 아직 완전히 다루기가 힘든가봄.. 

그래도 이건무효야 이런건 너무 하남자대사임......

 


[ 라비는 싸움을 좋아했다. 

어둠의 힘을 맘껏 휘두를 수 있으니까. 

그리고 힘을 쓰다 보면, 그 힘에 익숙해지게 되니까. 

(...) 

싸울 수록 힘을 지배하게 된다. 

언젠가 위치 퀸도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이 세상 전체를 부술 수 있을 정도로. ]

결론적으로 라비는
세상을 없애고싶은 의지 위에서

싸움좋아상태를 만든거가틈..

 

기본적으로 누이랑 헤어지게 만든

이 세상을 없애버리고싶어! 에서 시작한 생각이

무력을 견디지 못하고 도파민중독으로 넘어간 라비..

힘내라 라비..!

 


 

@ :

흐에엥 누이라비가 너무 좋다.. 

근데 라비가 자기 감정 인정을 못해서 

다른 애들이랑 연애(라는 이름의 싸움)하고싶어서 

깔짝거리는 쓰레기인것도 재밌을것같음.. 

 

누이 개빡쳐서 10번넘게 스매시날리고..

 

 

 

@ :

오라버니 졸졸 쫒아다니는 누이 너무 귀엽지않나..

오라버니는 어른이다 멋져 하면서

쫒아다니는 여동생이라니 넘 러블리잖아ㅜㅜㅜㅜㅜㅜ 

이런 애기가 강경햇살공으로 자라다니.. 맛도리..

 

 

 

@ :

라비 웃기는점.. 

복근은 모델링으로 구현이 안되었는데

가슴골은 있음..

진심 몰리한테 개기지마라


달의 힘으로 맨날 싸우고싶다면서 

팔다리가 너무 얇아서 좀 놀람... 

팔이야 그렇다치고 다리는 확실히 부실해보임... 

씨름은 다리힘으로 버티는건데 드럽게못할듯...

 

 

 

@ :

라비 도깨비 스킨 설명 중..
[ 어릴 적 이부자리에서 듣던 무시무시한 도깨비 이야기. 

이제 청년은 그 도깨비의 차림새를 하고 있다. ] 

두 조무래기가 같이 오손도손 누워서 

어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 들으면서 

무서워요 내가 있잖아 꺄르르 할거 생각하면 

너무귀여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릴때 듣던 이야기의 복장 하고있는거 좀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 

누이 입장에서는 좀 오라버니가 코스프레하셨네 느낌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할로윈 기념스킨이니까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누이라비.. 

누이는 찬란하고 온화한 태양 그 존재자체인데 

라비에게는 악몽적인 존재라는 관계성이 나를 미치게하네요..


라비만의 볼트모트 누이.. 이런발언하기

 


 

@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라비는 억울하겠다.. 

분명히 하늘에서 '태양의 자리는 오라비를 위해' 준비했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양보 안해서 이야기 다말아먹음... 


라비는 평생 누이를 우선으로 

뭐든지 양보하면서 살아왔을텐데도

딱 한번 해주지 않아서 이렇게되었다고 하면....

어머니도 현자들도 엄청 뭐라할것같은데.. 

니가 마지막에 다 망쳤다고 엄청 화내실것같은데.... 

자기자리라 그래서 앉은건데도 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생각해서 양보하는게 

자기 성격이랑 의지가 아니라 운명이고 

너는 그랬어야했다 소리 들으면...

진짜 대빡칠것같은데 태양라비 용케 안때려친거보면 

라비는 천성이 멘헤라자낮인듯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신건지... 

어린시절은 정말 중요하군요...

 


 

@ :

싸움 좋아하는 멘헤라왕가남 라비.. 
싸움 싫어해서 빠르게 전부 없애고 퇴장하는 온화다정미인 누이... 

이 남매 좋다고...

 

 


 

이것도 지인썰인데 재있으니까 박제.

 


 

@ :

사실 그런 생각도 했다.. 

마지막에 어머니 옷을 입은 호랑이가 쫒아와서 도망을 가는데, 

누이야 모르더라도 계속 누이와 이별을 경험하던 라비는 그걸 알잖아?

그럼 라비 입장에서는 어느순간 

이 사람이 나의 보호자가 아니라 

'우리를 잡아먹기 위해 키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을까?


자식으로써, 어머니께 사랑받고 싶어서 

이야기를 깨트릴 방법을 찾으면서도 

어머니께 대적하지 않고있다가..? 

한번 그렇게 인식한 순간 

어머니가 아니라 알수없는 존재가 되고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나 하는 의문이 생기는 순간.. 

어머니에게 대적할 수 있게된거 아닐까

 

 

그렇게 어머니를 쓰러트리는 순간에는 

어둠힘에 취해있지 않았는데 

도서관와서 위치퀸이 데리러왔을때 정신나간 이유는.. 

어머니가 자신과 동생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해서 

그 슬픔이 소리도 못내고 쓰러진 어머니 옆에서 

라비를 울게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여... 서럽잖어...

 


여기 결론 옛날 밈으로 요약 ➡️
라비 : 돼지를 키우는 건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서래..
닭을 키우는 건 닭고기를 먹기 위해서래...
그럼 어머니가 우리를 키우는 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에화로 끝

 

 

 

@ :

이제보니 라비 어머니 옆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네요.. 

운다고는 안했음 ㅎㅎ 

 

이때부터 어둠에 먹혀있었을수 있겠네요 아항

 

 

근데 어느순간 라비가 누이랑 같이 안있고 

혼자 시간을 보냈다네... 

 

혼자서 뭐한거지 

이야기를 깨트릴 방법을 

딱히 찾을 수 있던것도 아닐텐데 

계속 어디 쳐박혀서 머리만 굴리던거..?


역시 주기적으로 원본을 봐줘야 

매번 새롭게발견하고 즐겁고 사골우리고 

먹고뜯고 동인질에 심취하게되고...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 : 이왕 이렇게된거

오라버니랑 이런거저런거온갖걸 다 해보고싶어요
🌛 : 나는... ... ...... 뽀뽀하는거 좋아..... 
🌞 : .......  오라버니 문닫고 와보세요 할게있으니까

이런 누이라비는어때

 

 

@ :

🌛 : 부인은 안하는거 보니까 잘못한거 아는거지?

🌛 : 진짜 짜증나 누이야..ㅠ

 

🌞 : 미안해요 부인❤️

 

🌛 : 오빠빡돌게하지마제발...

 

 

 

@ :
최대커플템 핏줄 < 이런말에 또 심장이 반응하네

미친거죠

하지만 세상은 미쳐야 즐겁게 사는법👍

 

 

 

@ :

공원에서 낮잠자는 누이..

누이는 태양이라 일부러 볕쬐면서 자는걸 알지만

그래도 불편할까봐 눈쪽에만 살짝 그림자 만들어주는 라비..

 

잠들면 와서 옆에 있다가

깨어나기 전에 조용히 사라짐..

절절로맨스... (레드 : 꼴값 진짜;)

 

 

레드.. 딱히 라비한테 귀한여동생 취급받고싶은건 아닌데 

온도차 심한 라비때문에 자주빡침...

누이는 낮잠도 불편하지말라고 조심조심다니면서 

밤에 자고있는 레드 방 갑자기 불켜고 웃으면서 가는 라비때문에 개빡치는레드

 


 

 

 

@ : 위 트윗에서 이어짐

옆에서 말해줬는데 

 

떡판다고 나가서 제사지내는사람 : 어머니
운명의날에 옷입은사람 : 어머니
이고 물려받은 사람이 누이라고... 글쿤요

그럼 밤에 걍 제사지내러간다고 하세요 

뭔 떡을팔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마약상인지 무당인지 어케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당연히 라비는 쌉수상하다고 생각하지 

밤에 떡판다고 나가는데 떡 맛이 1도없음 

이게 안수상하게 생겼어지금????

🌛 : 누이야 어머니는 대체 어디로 가시는걸까..?
🌞 : 떡을 팔러 가신다잖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 : (밤이잖아......)

 

 


 

 

 

 

@ : 

 

근데 태양라비.. 재밌는 해석을 들었다..

해라비도 누이와 여러번 헤어진 운명을 바꿔보려고 

이 자리를 받아들여본걸까..? 했는데... 

그게 결국 운명을 비트는 결과라 

강경파 어머니는 라비에게 누

이처럼 태양의 힘 다루는 법을 안알려줬을것.. 그래서

움브라에서 만든 건틀렛으로 

태양의 힘을 쓰는것이다.... 라는 해석


그래서 백화 세계관에서 라비는 

태양의 힘을 가졌는데도 현자회의에 들어갈 자격이 없던거임...;;;;

 


만약 그렇다면 그놈의 스킨베이스 일월오봉도(꾸준) 해석으로도 얼추..?

정통 태양신이 아니고 

> 현자들이 받아들여주지 않았고 

> 억지로 움브라에서 만든 것으로 힘을 다루고 있음

오행의 조화가 어긋나고 불완전한 상태인거임.. 

그래서 대칭디자인도 아니고 오봉도 완성이 안된거라고... 

그리고 결론적으로 크툴누이가 탄생하면서 

운명을 깨보려는 시도도 약간 망함..👍

 

 


 

@ :

갈발다정라비.. 

섭남재질의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움브라로 이직

@@ :

섭남에서 엑스트라남1 된거같은데 이직실패인지.

 

@ :
메인남주가 될수있다는 말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정신개조당하고 취업사기......ㅜㅜ

 


 

 


 

@ :

누이라비 검색하면 나밖에 안나와서 맘놓고 단어점령👍 
라비 볼따구 말랑말랑 가지고노는 누이..

둠라비 > 그만하라고 말도못함
웅얼웅얼 ㅎ..핮..하지...그... 이러고앉음


해라비 > 좋은말로 이제그만하자 

그만하자 하는데 누이 듣지도않음


라비는.. 누이 볼 안꼬집음 

늘 다정하게 쓰다듬어줌 

가끔 말랑거리는거 좋아서 살짝살짝 찔러봄 

살짝 늘려보고 아플까봐 다시 살살쓰다듬어줌

늘 말로만 하지말자 그만하자 하는데 

누이하고싶은거 다하게해줌


누이가 볼 쭉 늘려서 개아픈데 꺄르르 웃는거 보니까 

(.....) 싶어서 입다물고 참아주는 오라비.. 

 

그와중에 둠라비 누이는 진짜 귀엽다 생각했다가 

떨치지못한 과거가 울렁거려서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랑 싸우고싶어짐...

 


 

 

 


 

 

@ : 

아니진짜... 

낮이 가장 길어지는 하지가 누이생일...? 

밤이 가장 길어지는 동지가 라비생일...??? 

 

설정 미쳤다고진짜... 

과몰입 적당히시켜라 나진ㅁ자..... ㅋㅋㅋㅋㅋㅋㅋ 

언어능력 퇴화 그저... " 짱 "

 



누이... 생일이 하지인거 < 이것도 미치겠는데 

무려 탄생화가 >>>달맞이꽃<<< 인게 진짜 돌아버릴것같음........ 

실화냐??? 아주 운명으로 꽉꽉묶여가지고... 

누이라비는 진짜 찐이고 레전드맞음......

 

 


 

@ :

햇님달님 신화.. 

신이 되는 운명을 거부하고 

인간으로써 누이랑 같이 살고싶었던 라비랑 

결국 운명대로 태양신이 된 누이.. 

그 운명에서 동생 데리고 나오고싶어서 힘을 깨웠지만 

결국 인간으로조차 남지못하고 

이매망량이 되어 밤을 떠도는 라비... 

아니 너무 완벽한 대칭커플이다...

 


결국 태양신이 되어 사소한 감정을 신경쓰지 않고 

오라비를 그냥 자기 세상속에 가둬두려는 누이 보고싶다.. 

다시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계속 자기 옆에 오라비를 두고싶은 태양신 누이...

 


라비는 이미 자기 감정이 혼란속에 빠진거기도 하고..? 

과거에 상실과 좌절을 떠올리기 싫어 

우울과 반대되는 감정만을 극대화해서 

오히려 더 보란듯이 웃고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브금 : 난 차라리 웃고있는 삐에로가 좋아🎶)

 


그런 사소한 마음을 신경쓰지않고 

걍 태양치료 해버리는 누이가 좋다... 

오라비의 고통은 사소한것이고 

내 옆에 있으면 다 해결된다 같은..? 

그런 신적 존재 누이가 어쨋든 뭔가 하나(라비)를 특별하게 여기는것.. 좋다... 

작은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대한 집착성 사랑...

 

 


 

 

 

 


 

 


 

@ :

동앗줄.. 문득 생각난건데.. 
라비는 어떤 스킨이든 동앗줄이 메여있는데 

누이한테는 없단말이지🤔 

 

그 말인즉 라비는 계속 

올라가지도 떨어지지도 못한 상태라는 뜻일까요..? 

아니면 땅으로 떨어진 동앗줄과 함께 묶여버린 존재? 

그래서 하늘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 묶여있는 존재? 

이 해석 재밌네요👍



 

@ :

얘기하다가 나온건데..

누이는 결국 시놉시티 최상층으로 올라가고, 

라비만 동아줄과 함께 떨어져 최하층에 머무르고있다..... 

 

하늘로 혼자 올라간 누이랑 

운명에 저항하고자 한 시도로 추락한 라비... 

진짜빡치네 현자놈들 지들이 뭐라고 상층을 점령하고...ㅜㅜ

 

 


 

@ :
누이.. 온화한 성품과 상냥한 마음을 가졌다는 문구 볼때마다 양심아픔.. 

내 캐해가 지금......... 아이쿠 난리났네

 

 


 

누이 소설 영문번역 이야기

 

@ : 

누이는 종종걸음으로 라비의 곁으로 가며 
➡️ 번역 Nui quickly ran to Ravi’s side 

인거 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라비가 부르니까 기뻐서 호다닥 가는 누이ㅠㅜㅠㅠㅠㅠㅠㅠ

 



아니란다, 누이야. 괜찮아. 

➡️ No. Everything is fine, Nui. 

이거 되게 다정하고 완곡하게 돌려서 말해줬는데, 

영어가 되니까 진짜 딱잘라 거절한 

차가운 느낌이라 내가 다 상처임.....ㅜㅜ

 



어머니가 마을에 내려가실 때, 누이를 데려가시면 어떨까요? 

➡️ what if next time you go down the mountain, you take Nui with you?

어머니를 YOU 라고 표현하는 영어... 

맞는 말인데 미친패륜아같아서 너무 ㅋㅋㅋㅋㅋ ;;; 

아니 맞는데 맞는데...ㅜㅜㅜㅋㅋㅋㅋ;;;

 


두려움을 꼭 숨기려 하며 묻는 누이의 말에

➡️ Hearing Nui’s scared tone

누이가 두려움을 숨기려고 한다는 부분이 그냥 없어졌구나.. 

숨겼지만 라비는 그런 누이를 알아보고 쓰다듬어준것도 좋은데, 

솔직하게 무서워하는 누이 보고 다정한것도 좋다......



라비의 오라버니라고 하는 1인칭 호칭이

big brother 되었구나...ㅜㅜㅜ

흐아앙 너무아쉽다

그렇다고 오라버니를 그대로 표기할수는 당연히 없지만

이 뉘앙스가.. 영어폐기해..ㅠㅠㅠㅠㅠㅠㅠ


네. 그럼 다시 다녀오세요, 어머니. 
➡️ Yes. Have a safe trip, mother.

이렇게 된거 너무 쎄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 진짜 대놓고 어머니를 수상하게 여기는 티나고 

마치 라이온킹의 만수무강하소서 같은 번역이라 

당황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 집안 ➡️ Our clan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영어가되면 이 깊이감이 없다고 깊이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I like you to, dear Nui. 라니... 진짜 스윗하게 말해주네.... 

이거 좋다....... 누이를 너무너무 아끼는게 보여서...

 

 


라비는 며칠 전 보여줬던 모습은 거짓말처럼 누이와 시간을 보냈고 

➡️ (생략) Ravi was all smile while playing with Nui,

All smile이 너무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날이 날이니만큼 라비 속이 뒤틀려있었을텐데도 

누이 앞에서 계속 웃었던거임..? 진짜.. 사랑이다......

 

 


누이도 Dear brother 이라고 부르면서 찾잖아...?! 

ㅠㅜㅠㅜㅜㅜㅜ 아니 별것도 아닌데 저런.. Dear같은 호칭이 붙는다는게 뻐렁찬다 

서로를 너무 좋아한다고 너희는.. 

떨어지면 안됀다고

 

 

‘움브라’의 유혹을 받았지요 

➡️ he has been won over 

으로 설득당했다는 어조로 바뀌었네... 

약간 약한 표현이 된것같은.... 

 



오라버니는 결국 제 곁에 없으시군요. 

➡️ But brother, you are not by my side.

이건 어떤 언어로 봐도 좋네...... 

you are not by my side 자꾸 곱씹게된다.. 

하 짱이다.... 오

라버니가 you로 변한 호칭문제는 눈물나지만 

쭉 보니까 그래도 적응됨....ㅜㅜㅜ

 

 

-

 

 

 

@ : (소설 딴소리)

근데 이거 원문

[ 그리고 그 어둠의 힘을 노리고 

라이브러리 월드와 운명을 뒤바꾸려는 악한 이들, 

위치 퀸과 그의 조직인 ‘움브라’의 유혹을 받았지요. ]

어머니는 움브라가 '어둠의 힘을 노리고' 

'라비를 유혹해서' 데려갔다!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라비가 제발로 떠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거..? 

 

아니 이별을 수없이 반복했으면 

스스로 떠나서 운명을 바꾸려는 선택을 

당연히 할수도 있잖아요;

이건 뭐지.. 

내 아이가 제 뜻으로 운명이나 자신을 거스르지 않을거라는 믿음..?? 

우리애는 착한애인데 삿된것에 넘어간거다 하는 생각? 

생각해보니까 말을 되게 묘하게 하시네...

 


 

 

 

@ : (추가)
신령님.. 이거 마치 애들을 심즈처럼 느끼셨던거 아닐까..? 

 

내새끼들이지만 진짜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보호자지만 일정기간까지 키우면 엔딩이 뜨고 

> 다시 플레이 가능 이라는 관점이라고 생각하면.... 

그럼 계속 애들이 헤어지는데도

운명대로 진행되야한다는 강경파 입장인것도 이해는 가능.... 

 


애정이 없는건 아닌데 이야기 밖 전지적 관찰자 시점에서 

엔딩을 보는걸 선호하는거.. 

딱 심즈처럼 애들 설정값을 두고 

자유행동을 하면 캔슬시키고 

원하는 행동만 시키며 엔딩을 본다... 

 

신령님 진짜 너무하세요ㅜㅠㅜ

현자회이에 '누이 자랑을 많이 했다' 는것도
자식자랑 이라기보단 나의 업적 자랑에 가까웠을 가능성 있음.... 

 

내가 이렇게 큰 이야기를 늘 이렇게 멋지게 완성시킨다는 자랑 

속이 깔려있는 이야기를 하려면 누이랑 라비 얘기를 할테니까... 
정말 매정하고 너무하십니다.. 

하지만 그런 차가운 어머니? 나름.. 좋아....

 

 

 

@ : (추가에 추가)
그리고 누이가 어른얘기를 했을때 

신령님이 놀라신 이유 : 한번도 뜬적없던 이벤트라 조금 당황함.. 

이라고 정리하면 얼추 맞을듯..

라비는 몇번 삐끗거렸을 가능성 있지만 

누이는 한번도 엔딩 밖 얘기를 꺼내지 않았을 것이기에 

조금 당황한거 아니었을지.. 

 

이번 루프 이상하다를 알아서
누이를 '복잡한 눈으로 쳐다봤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라비는 '어머니의 반응을 지켜보고싶어'했는데... 

자신은 몰라도 누이는 아껴주시는거죠? 

누이를 실망시키지 않으실거죠? 하는 느낌과... 

 

어머니가 진짜 우리를 자식으로써 

사랑하는건지 알고싶어했다는 생각..


그래서 라비가 누이를 본 시선에는 

'어머니가 큰 망설임도 없이 말도안돼는 거짓말로 얼버무렸다 /

 어머니의 애정은 여기까지구나' 를 알아챈 

복잡함이라는 생각도 든다...

 

 

@ : (움브라가 라비를 유혹해서 데려갔다는 소설 인용)

 

이것도 신령님이 심즈감각으로 

애들키웠다고 생각하면..ㅋㅋㅋ 



누이랑 라비에게는 자아가 없다 (본인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외부세력이 속닥거려서 애를 데려간거다! 

라는 생각이란걸 알겠다.... 

라비가 다정한 성격이라 누이에게 양보한것까지 

운명이라고 말하는 분이니까..


보통 이정도면 애들은 탈선하는게 당연한건데 

나는 잘못한게 없으니 외부세력잘못 이라고 생각하는것까지 

정말 퍼펙트 K-부모같은 느낌이다...ㅋㅋㅋㅋㅋㅋ

 

 


 

@ :

아니 진짜.. 현자놈들 얼척없는게... 

경기 운영진으로써 상품걸고 주최함 

> 근데 자기들 소속 선수 내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들아냐이거..!?


더 얼탱인건.. 

누이는 현자회의 소속이지만 현자는 아닙니다 < 이거.. 

일부러 라비랑 대응되는 힘인 누이를 자기들 소속으로 내보내서 

움브라의 강한 공격수 하나를 

견제하겠다는 심보가 투리구슬임..😑 

 


현자 입장에서 일이 잘 풀려서 

변한 라비라도 누이를 보면 힘이 빠진다 되었지만.. 

사실 그걸 기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있었을걸..? 

 

대놓고 네 동생 여기있다 하고 내보내다니.. 

운명이랍시고 애들인생 다 꼬아버리는 

현자들 진짜 쌉또라이들임...ㅜㅜㅜ 



라비 입장에서 누이는 현자회의에 잡힌 인질이라고 

누군가 말해준게 너무 슬프고 그렇다... 

가자 플레어 현자들을 불태우자ㅜㅜㅜ



마스터캣은 반쯤 탈퇴하고 

언제나 마음대로 다니는 고먐미🐱니까 혼자 출전한거겠지만, 

누이는 현자 입장도 아닌 어린애인데 

걍 오빠잡아오라고 내보낸 속내가 진짜.... 

대놓고 움브라 저격이라 어이가없음 ㅋㅋㅋㅋㅋ 

지들이 경기 주최해놓고 

이렇게 편향운영해도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 :

누이라비.. 


☀️ : 떼잉! 오라버니는 밖에서 제가 열심히 일하고 오는데도, 

가끔씩은 먼저 애교 부릴줄도 모르시나요?! 

사내가 여우같은 맛이 없나요?!

🌘 : 아니;;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며 살게 해줬더니 갑자기 왜이래?!;;

☀️ : 되었어요! 이놈의 집구석! 

괜히 들어와서 이런 꼴이나 보고!!


갑자기 저녁먹다 이랬는데도 

라비 내가 너무 말이 심했나.. 이러고있을듯.. 

근데 누이는 그냥 라비애교가 보고싶었던거....


그래서 누이가 설거지하는 라비 

백허그로 와락 안으면 라비가 사과함 (...) 

그럼 누이는 애교보여달라고 하면 되는거임 ㅎ

 


 

2022 / 7월 초 까지 트윗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스전드 덕질들을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ㄴ @ : (위 트윗 인용)

 

 

@ :

근데 원래 기밀이었는데 경기 출전한거면...

이게 몰리 엠바고가 풀린건가요?

 

 

 

@ : 

라비 저런여자한테 뭘믿고 자꾸덤빔...? 

매력점수에서 이미 졌는데 왜자꾸 싸우자는거..? 

라비는 노출왕가남이지만 알파미를 내뿜는 몰리의 승리다 

(쿠소발언 죄송합니다)

 

 


 

@@(지인분 트윗) :: 스ㅁㅅ레전드 궁금한점

1. 램버트 털깎나요? 스스로 다듬나요?
2. 볼프강 산책가자 하면 좋아하나요?
3. 마스터캣 스크래쳐 쓰나요?

 

 

@ :
이거 받고 램버트 볼프강 마캣 아프면 동물병원가나요 사람병원가나요? 
쓰다듬어주면 좋아하나요?
옷에 털붙으면 스스로 돌돌이써서 제거하나요? 같은 수인차별발언들...

 

 

@@(지인분) :
받고 더키 브릭 호랑이산신(라비누이엄마)도 수의사한테 진료받나요?
더키는 스완일때 사람인지 인외인지?
쿠레나이는 인외인데 어느병원가나요? 

잭오 다치면 수.리. 한다고 했으니까 정비소 가나요?
이거 차별발언인가요? 

그럼 애초에 퍼리를 이렇게 맛있게 만들지 말았어야지 5민랩이 잘못했네

 

 

@ :
생각해보니 이번 오공 소설에서 오공이는 욕탕에 들어갔는데..... 

수인전용탕인가요? 램버트는 울샴푸쓰나요? 

이런거 쓰면 램버트가 화약던지는거아녀??

 


 

@ : (몰리-레드 관계도 인용)

레드 속으로 무서워한다는거 말인데..

스매시당할때 "무섭지않아아아~!!(귀여움)" 대사도 그렇고

사실은 좀 무서워하는거 아니야...?

 

싹둑싹둑 좋아하고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할애비 팔도 잘라버렸지만(..)

 


사실은 피터랑 친해지고 싶어하고 

놀고싶고 인정받고싶어하는 어린애라 

딱 그만큼 겁도 많은거 아닐까....? 

.... 볼프강이 그래서 싸움에 참가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거... 

아이고할부지... 우리 레드깅이가...ㅜㅜㅠㅜ 

레드깅이가 한참 사춘기잖아요 힘내세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근데 이렇게 어린애가 나오는 경기를 

중계로 보고있는 시놉시티 주민여러분....... 

여러분 오락으로만 소비하십니까...? 


아무리 동화 주인공들이라도 그렇지 

애가 보이면 사탕좀 쥐어주고 그러세요... 

물론 애들은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줘야한다지만 

어른이랑 싸우는걸 그냥 보는건.. 좀..??

 

 

@@ : 

그 애가 늑대 팔 썰어버리는 무기를 휘두르고 다니는데요

 

@ :
아휴 우리 레드만 잘못했나요..!? 

플레어랑도 용용이랑도 잘지내는데 

그쪽 할아버지가 갑자기 할머니 꼬셔가지고.. 어..?! 

털도 부숭부숭해서는 귀엽기만한게 아니고 

야성미에 페로몬넘치는 목소리로 유혹해서 

애가 화난거 아닌가요..?! 

할아부지가 잘못하신거 아니에요..?!?

 

 

@@ :
선생님 진정하시고 경찰서에 가서 말씀하시조

 

 


 

 

 

 


 

@ : 

저 악의왕관 코스튬에 모자가좋아.... 

왕관은 아니지만 가시관같은게 좋아...... 

 

마치 박해당하는 예수처럼 자신이 고난을 짊어지고 

거대한 왕위에 오른것같은 

저 아름다움과 오만함같은게 좋다..... 뇌절Ok

 

 

 

@ : 

개구락지 넘 귀엽게그려서 어이없음...
위치퀸님 개구리나 되버리렴! < 이러는거 저주가 아니라 축복인듯... 

거울보고 "이게.. 나..? 이렇게 귀여워지다니.. 믿을 수 없어.."  이러고있을듯...

 

 


 

지인분이 쓰신 트윗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훔쳐왔습니다.

 

@ :  

그래서 행복한 대안가족(???) 움브라가 된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재미 포인트같음... 

각자 가족에 결핍이 있는 애들끼리 

하나의 커뮤니티 생성됨...

할아버지있고 장남장녀있고 애기도있고 

애기좋아하는외동있고 재밌는 할머니도있고....

 

 

-

 

@ :

플레이어 관점에서 보면...
꼴보수현자7D vs 파시즘움브라 구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계층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도 한번 일어나야함.....

그걸 브릭이 해주면 딱인데

근데 이렇게되면 이제 동화세계가 아닌거죠😋


근데 애초에 최상층부에 현자회의랑 

상층도시에 부자들 있다는 설명보면... 

 

혁명갈겨야해 뭐? 최상층을 독점?? 

그러면서 자기들이 동화세계를 관리????
현자놈들 뭔 이런 계급주의에 찌들어가지고 

이자식들 노동계층을 무시하는 자본가들의 냄새가난다.........

 

 

@@ :

노동계층의 혁명 좋은데 

문제는 브릭 이미 사장이란거임... 

브릭은 프롤레타리아가 아니고 부르주아임


프롤레타리아 혁명 하면 

착취당하고 양치기에게 버림받아 

스스로 무기를 들고 일어선 램버트가 가장 어울릴까 싶지만 

 

이미 '고독'하게 '현상금 사냥' 하러 다녀서 

다른 길로 가버림.... 아디오스.

 

 

@ :

브릭은 자본보다는 

기술로 올라온 1인기업에 가까우니까 

ㄱㅊ지않나여...? 

 

그럼 이제 누가 혁명해주냐 

정녕 잭오밖에 답이없는거임...? 

사기꾼이라 정치는 잘할듯

 

 

@@ : 

순진한 자영업자 등쳐먹는 잭오는 걍 범죄자구여

아이와 노인 돌보기라는 무거운 책임에서 

도망치고 싶어하지만 끝까지 도망치지 못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았던 

로빈이야 말로 혁명헤야 하지만 

 

고액연봉에 홀라당 대기업 가버림

 = 즉 7D에 대항할 자는 움브라뿐임

 


여기서 또 로빈이 재밌는점 

원작에서는 백성 등쳐먹는 권력자에게 

반기를 든 민중의 영웅이었지만 
시놉시티에서도 그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여

=운명을 거스르지 않는 세력

=권력자에게 픽업됨

 

 

@ :

로빈... 이야기속에서 정의로운 민중의 영웅이었으면서 

자본의 개로 전락해버리다니.... 

그 웃는얼굴이 그래서 이렇게 킹받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러리월드 정치.... 
현자의힘 vs 더불어움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로빈 진짜 나쁜놈이다... 

젊은 혈기로 사회운동한거였어..? 

역시 책임질게 많아지면 자본에게 무릎꿇을수밖에 없는거야..? 

그런거야..??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잊혀진계절.. 홍준로빈... (농담입니다 로빈 좋아해요)


@@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아냐!!!!!!

이런거쓰면 님 블락당해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사... 

저도 권태로운 은퇴영웅적인 로빈을 좋아하는데요... 

이게 어쩌다 이렇게... 

변절자 로빈 잘못 아님? 

아니 좋아한다고요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앞으로 인게임 캡쳐올릴때 아이디 가리세요 

님 영정먹음

 

 


 

이것도 지인 썰.. 몰리 젓가락 로빈이 너무웃김 ㅠㅠㅠㅠㅠ

 

 


 

@ :

이 카피페 너무 피터랑 후크같음..

피터 : 동화같은 세상에서 살고 싶어!
후크 : 네가 주인공일 때나 가능한 말이지.

 


 

@ : (스노우 소설 이야기)

다시보니 스노우가 태어났을때 

글라시아가 성인식을 앞두고 있었다는 구절이 있네.. 

나이차 많이난다고 생각했지만 

거진 18-20정도 차이가 나는거잖아..???

아니 그럼 개빡칠만하죠 

나라 다키워뒀더니 그정도로 어린 동생 왕시킨다하고 

진짜 운명같은소리 노망아님??? 

 

그자리에서 목떼고 글라시아가 왕관가져갔어도 

모두 자연스럽게 넘겼겠는데..

아니... 장난치면서 웃는 글라시아님 너무좋네....... 

진짜로... 아름답고 완벽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 :

엥 나이차 뭐야?
아 이거 깊게 생각하면 글라시아 너무 안타까운데...... 

지금 약 20살 차이나는 남동생한테 왕위 뺏긴거임????;;;; 

아씨 절대혁명해 길로틴가져와봐


@@ : 

게다가 무슨 나이차가 이래? 

이복남매 아니랬으니까 재혼해서 낳은애는 아닐거라는 가정하에....

나이차 뭐임?
생각하면 할수록 좀 다크한..........

설마 글라시아는 혼외자식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그래서 ✌️정통 후계자✌️를 스노우로 지목한거면...........

 

 

@ :
다시보니 장군으로써는 훌룡하지만 

왕이 될 재목이 아니라고 

첨부터 생각안했다네요 노망노친네가......

 


@@ : 

뭐야?! 그럼 글라시아 왜 부려먹었어??????

글라시아님이 영토확장하고 다했는데???? 왕 뭐 돼?

 

 

@ :
진짜 개빡치는점 : 스노우가 

"지금까지 누님이 주위 나라를 복속시키고, 

왕국을 키우고 강하게 만들 때는 그 덕을 보셨으면서, 

어째서 누님이 가장 기대한 순간에 그 기대를 배신하신 겁니까?”

하고 물어봤는데 첨부터 왕시킬 생각 없었다고 대답회피함 

미친놈이.... 먹튀지려따

 

 


 

@ :

문득.. 라비 싸움중 '기분 좋은데!!' 하면서 휘두르는거.. 

진짜로 힘에 취해있구나 싶은 느낌이 퍼뜩 들었다.

그니까 쿠레나이한테 힘이 있는데 왜 안쓰는지 이해못함 < 이것도 

자기가 힘을 쓸때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냥 기분좋다 상태라 

이해를 못하는거임 무슨 알콜중독마냥....


그래서 싸울때는 활짝웃는데 경기중이 아니면 웃음톤이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계속 싸울상대를 찾고있는거임.. 

누이가 힘에 취한 오라비 되돌리겠다고 생각한게 

근본적으로는 뭐 맞는말이네요.. 

애가 제정신은 아니니까..

 

 

@ :

라비 > 쿠레나이 '힘있는데 안쓰는거 이해못함' 이거는 뭐 알겠고

쿠레나이 > 라비 '크게 의식하고 있다' 이게 궁금하다.. 

쿠레나이는 라비를 못된녀석 이라고 생각하나..? 

그래서 '크게' 의식? 

아니면 얘기를 나눠보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완전 러블리아방오니로구나...

 

 

 

@ :

오공 > 라비 '뽐내면서 멋대로 사는거 부럽다' 인게 너무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오공 입장에서는 숙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라비는 오공을 별로 신경 안쓸것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

어그로 스트리머 오공 일방적으로 라비 사이버불링을 시도.. 

그런데 라비 인터넷을 안해서 타격없을듯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쿠레나이랑 오공 관계가 너무웃겨ㅠㅠㅠㅠㅠ 

착한애라고 편히 다가간 쿠레나이 오공이랑 

'서로' 첫인상 최악이라는것도 웃기고ㅜㅜㅜ 

쿠레나이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는 말도 

왜이렇게 웃기지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 ;

퍼뜩.. 시놉시티 경찰조직이라는게 사실상 7D 산하조직 아니야? 

라이브러리월드 법원기능도 거의 현자회의에서 처리하는것 같은데...?? 

이거 평화로워보이지만 완전 미친도시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민영화의 도시...


어이없네 법과 질서가 현자들만의 결정으로, 

사실상 기업 하나로 움직인다니 

움브라 지지마라 이거 절대 질수없는 싸움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리여 위치퀸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근데 사실상 지금이 현자회의로 이루어진 공화정이라고 생각하면.. 

위치퀸님이 이기실경우 왕정제가 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피터랑 후크 관계 좋은점..

피터의 공원노숙 다들 쓰레기 버리라고 하는데

(심지어 스노우는 집사주려고 했는데)

후크는 그거보고 애송이다운 장소라고 웃을것같음....

 

이 둘의 라이벌이라고만 말할 수 없는 그런 관계가 좋다......


근데 문제는 후크가 너무 

인기도 죄도 많은 여자라가지고 

피터가 옆에 서지도못하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런 피터를 위해 방탄방한방풍특수제작상자를 몰래몰래 끼워넣는 스노우

 



@ : 근데 피터는 곰팡이무늬 없어졌다고 개실망할듯.... 

미안하다며 쓸쓸한 눈으로 피터를 바라보는 스노우.. ㅋㅋㅋㅋㅋㅋㅋㅋ

 

 


 

 

@ : 갑자기 가족이되주라 내집이되주라 

< 이 노래가 들려서... 

근데 원본노래 뭔가 좀... 

오공이가 술취해서 부처상 앞에서 

사랑한다고 부르는 느낌이라는 얘기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이 잘 안느껴진다는 소리


오공이녀석 개깐족거리면서 

자기는 진심이었다고 

나도 날 줄테니 너도 널주라~~~ 이러고 있을듯 

관음상 껴안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장법사님 안잡혀가셨으면 긴조아를 조일 가치도 없구나 하면서 

오공이 머리 목탁으로 쓰셨을텐데 

안그러니까 더신나서 

내친김에 Vlog까지 찍어버리는 프로유투바

 

 


 


@ : 소소한 궁금증.. 

라비는 백신을 오른팔에 맞을까요 왼팔에 맞을까요? 

많이 쓰는거랑 상관없이 제어구때문에 오른팔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랑 플레어 데리고 백신맞으러가서 

나란히 뽀로로스티커 붙이고 돌아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아 하나도 안아프네~~~ 이러면서 

백신맞은 팔 빙빙 돌리다가 3시간 뒤쯤 아프다면서 

자기 팔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바닥에 누워서 대성통곡함

그리고 팔 떨어지면 위치퀸님이 붙여준다고 해주는 볼프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진표 나오면 저 백신맞아서 

이번에는 참가 못한다고 알려주는 레전드들... 

일정 조정해주는 운영측...

그리고 경기 시작 전이랑 후에 손소독제 뿌려주시는 옥타비아님... 

힐해주신다고 궁썼는데 잘못해서 손소독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어깨는 비어있으니까 왼팔 아닐까용????


전설스킨에서는 달의힘 어깨까지 침식되어있는데 

그부분에 맞아도 괜찮다 vs 안괜찮다 어느쪽일까요

 


@@ : 이건 제페타도 모를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또다른 궁금증.. 

보통 인간은 얼굴에 피가 몰려서 빨개지는데...

쿠레나이는 피부가 기본 붉은색이니까 

당황함을 느끼면 얼굴은 무슨색이 될까요? 검은색??
사실 이건 오니의 피색에 따라 달라질것 같은데... 

아니면 오니는 인간따위와 달라서 혈액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까??


만약 피색이 파란색이면? 보라색되나?? 

그럼 아오이는 그냥 더 진한 파랑색이 되나요???

이도저도아니면 오니라서 피부가 두껍기때문에 피부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설정???

 근데 개인적으로 피색은 궁금하다 

쿠레나이 헌혈 한번만 부탁합니다

 

 


 

@: 구미의 부채는 내가 만들었다 대사... 

사실 부채는 7D가 준거잖어.. 그렇다면..?

1️⃣ 7D가 구미 뒤에 있는걸 안들키려고 하는 거짓말
2️⃣ 준건 7D 데코는 구미
3️⃣ 애초에 구미가 감옥에서 디자인 기획을 만들어서 

멋드러진 ppt발표로 마음을 사로잡아 7D가 컨펌해서 제작(????)

 


@@ : 하드웨어 구미 소프트웨어 7D 아닐까야
일단 구미가 수제로 만든다음 

7D가 업글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 : 사실상 3번이네요 감옥에서 데코 하나하나 부.꾸 하면서 

피터에 대한 증오를 진심으로 불태우며 

다른꼬맹이를 어른의 매력으로 골려주겠어 하는 어른...?? 

정말... 정말.... 구미씨 언제 철드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까 지인과의 대화..

🙋‍♀️ (종은 다르지만 라비도 도깨비고 쿠레나이도 오니니까) 

서로 헌혈이 가능할까요?


@@ 인간이었던 라비가 죽지 않을까요


🙋‍♀️ 한일전에서 질순없지 오기로버텨야...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전체 타래는 덕질 모멘트 백업 - 1 게시글

 

@ :

라비 악의하인 (언제적노래) 불러야하는거아냐...? 

운명이 나눈 가엾은 남매...ㅜㅜㅜㅜㅜㅜㅜ

 


 

전체 타래는 덕질모멘트 백업 - 1

 


 

 

@ : (위 트윗 이어서)

라비장판 느리게보기
만월이었던 달이 점점 기울어서 초승달이 되버림... 

근데 완전히 어둠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달빛이 남아있는건... 의미심장하다 

걍 예뻐서 좋은것도 있음

 

 

@ :

태양장판도 느리게보기
시작할때 어둠에서 차오르는게 아니라 

초승달을 삼키면서 태양이 뜬다....  

아니 이럴수가... 이럴수가있는거냐...?

완전 깜깜한 곳에서 여명이 밝는게 아니고.. 

태양이 뜬다는건.... 

달을 밀어내는게 아니라 빛으로 달을 뒤덮는거야.... 

ㅇㅇ 과몰입해줄게

 

 


 

@ :

누이 이펙트에도 혹시 한글이 있나..? 싶어서 후딱 봤는데...

누이는 스킨별로 이펙트 변경은 없는것같고...

헤일로 돌아가면서 반짝이는 빛 + 뭔가 한글이 있긴 하다...!!!

 

근데 뭔지... 읽을수가없어.....ㅜㅜㅜ 

느리게 해서 보는데도 알수가없음.. 

살....?? 추...??? 리....????

 

 


@ :

?? 또 다른 글자가 나옴... 

출력되는 글자가 랜덤인가..? 비....???? 

너무 궁금해서 문의넣고싶음... 

이런걸로 문의넣어도 괜찮은가에 대하여...


 

@ :

둠누이스킨.. 

달라지는 부분이 크게 있는것같지는 않고 

글자가 뭔지 진짜 모르겠다... 

문의넣으러가자 흑흑


 

@ :

온갖거 찍고싶다고 징징거려서 

친구계정들이 도와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큐ㅠ 

그대들의 닉네임노출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 :

문의답변 레전드...
누이 궁이펙트에 나오는 한글은 무려...

[ 햇 살 비 추 리 ] 입니다ㅠㅠㅠㅠㅜㅠㅠㅜㅜ

 

 

@ :

아니진짜 미친거아니야??????

너무 감격스러워서 다시보니 진짜 그렇구나 그런거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데 내가 몰랐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나는 계속 살만 보여가지구....

살...? 햇빛으로 쬐여죽이겠다는 누이의 강력한 의지..? ㄷㄷ

< 이러면서 무서워하기만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설이다... 설정이 레전드다.......

한글이펙트 진짜 미치겠어 과몰입도 레전드

이와중에 문의답변해주신분이

이거때문에 여러번 직접 해보셨다는게 진짜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오타쿠가 일을 만들어서...ㅜㅜㅜ

늘 행복하기만 하세요 월급 올려받으시고 보너스까지 받으시고

휴가도 꼬박꼬박 내시며 늘 건강하시고....

 

 

 

@ : 

이런 개쩌는 한국동화 해와달남매를 만든 오민랩 

대한민국겜대상받아버려 

없으면 만들어 스매시부문 레전드상 드립니다

 

 

 

 

@ : (누이 햇살비추리 트윗 인용)

아니 진짜로....
라비가 달빛 어둠 울음소리 < 이게 나는... 

라비가 어둠속에서 그 민감하게 느낀다는 

사람의 마음이 장판에 드러나는구나 했거든...? 

 

라비가 달빛아래 어둠속에서 대부분 그걸 느꼈구나 했는데 

그걸 한글로 너무예쁘게 써줘서 미칠것같았거든...? 근데...............



근데 누이는 햇살비추리 인거야...... 

따사로운 태양볕 아래서 기운이 나고 

세상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날씨를 알고.... 

 

그야말로 누이가 바라보는 사랑스럽고 밝은 세상이 느껴지잖아.... 

누이가 만들고싶은 아름다운 세상....... 

이 두사람의 간격차이도 진짜 미치겠다고....

 

 


 

 

@ :

누이랑 라비.. 각자 [ 제 힘이에요 / 이게 내 힘이다 ]

하는 힘자랑대사 있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들은 다들 자기 무기 관련 대사가 있는데 (ex 램버트의 화약냄새)

남매 무기는 진짜로 자기 "힘"이라고 말하는것 같아서 재밌음

 

 


@ :

와꾸합 오지잖어 

아무도 안믿을것같은 비주얼이 남매라고 

이런점까지 좋다고...ㅠㅜ


안닮은걸 이용해서 맨날 커플할인받으러 돌아다니는 누이라비.. 

누이 오라비껌딱지라 맨날 팔짱끼고 

라비 툴툴거리면서도 머리에 먼지붙었다고 살살털어줌

 

 

@@(지인분) :
누이 친구들 생기고 나서 영화표 들고오는 라비한테 
근데 오라버니는 친구 없나요? :) 
친구랑 보러갈거였다며 쓸쓸히 돌아서는 라비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 친구들한테

미안 우리 오라버니가 친구가 없어서 내가 놀아줘야해😊

 

동네방네 소문내버리는 햇님

 

 

@@ : 
라비 운다그여 

레드 신나서 비웃으러 왔다가 

라비 표정보고 뭔가 미안해서 얌전히 돌아간다구여 

볼프강 일주일 내내 라비 케어하느라 붙어다녀줘야함 아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볼프강은영선생님 

우리 금쪽이가 왜이렇게 기운이없을까~??

 


@ :

얘네들 진짜 좋은점.. 스킬명도 각각 


누이 - 여명 / 라비 -흑여명
ㅜㅜㅜㅜㅜㅜㅜ

대칭이자 둘이서 하나잖아 미치겄잖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누이는 온전히 태양의 힘을 가져가는데..

라비는 어머니한테 호랑이부분을 받은것도 좋음🙃🙃


누이의 범의후예 스킨은 넋을 달래는 무녀인데 

라비는 아예 호랑이스킨(못생김)이 따로있는것도.... 

힘은 늘 나눠지지만 어쨋든 어머니한테서 갈라진거라는게 좋다..

 

 

 

 

@ : 
아니근데 이게 궁금해... 라비 설명을 보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중, 달의 힘을 계승하는 아이로] 라고 되어있는데.. 

스킬설명에서 사용하는건 [어둠의 힘]..? 

라비는 달의 힘을 전혀 안쓰고있는데 

잘못쓰고있는건지 / 

단순히 어둠에 먹혀서 못쓰게된건지 / 

근원이 달이 아니라 어둠인지...



그리고 궁스킬도 [봉인된 어둠의 힘을 해방] 하는

[귀옥폭주] 라는것도 신경쓰여.. 

어둠의 힘으로 때리고있으면서 굳이 봉인하고 또 폭주한다는게... 

역시 움브라가 의도적으로 달보다 어둠을 크게 키워서 

평소에 제어할수없는 일부는 제어기로 

봉인 > 폭주 시키는게 맞는건가?


라비 재능에 [완전연소] 있는것도... 

궁스킬 피해를 높히고 상대 스매시하면 일부 체력회복 인데...🤔 

완전연소..? 그거 너무 몸에 무리가는거 아니야..?? 

여러모로 수상해... 

아흑흑 빨리 소설줘 스매시연대기 만들어줘...

 

 


 

@ :

다른 관계도를 다시봤는데... 

라비 확실히 이 모든일이 시작된 원인 

잘 기억하고 여전히 분노하고있고...


현자회의를 다 부수고싶어하는데 > 누이한테는 예전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이건 너무 모순적이잖어... 

라비의 지금 성격은 우울회피에서 분노회피로 넘어간게 맞는듯?

 

 

그러면서 맨날 누이 생각하잖어.. 

용용이 이름 지어준것도 누이와의 추억이 생각나서... 

 

자신의 적인 현자회의 소속이 되었는데도 

[애정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싸울때 힘빠진다그러고.... 

여전히 사랑하잖어...

어떻게이별까지사랑하겠어 널사랑하는거지.........ㅜㅜ

 

 



그리고 레드 대하는거 너무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말버릇대로 날뛰어봐라 하는것도 너무웃김ㅠ

(약간 짜란다짜란다짜란~다! 감성)


레드얕잡아보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괴롭히면서 좋아한다는게 뭐야?? 

평소에 어떻게노는건데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나름대로 변한 라비의 동생챙기라고 생각하면 웃기다... 

애틋하고 절절한 여동생이랑 사고뭉치 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는 맨날 품에안고 온갖 예쁜말만 해주고 금이야옥이야 살았을거면서 

레드는 "야 우리돼지내놔~~!!!" 

이러면서 쫒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위 트윗 인용)

근데 진짜 미칠것같은게 뭐냐면... 

누이가 참전한 이유도 [ 오빠를 되찾기 위해서 ] 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게 진짜 뻐렁차는데..... 

 

라비의 목적도 누이였고 누이의 목적도 라비잖아..... 

서로가 늘 서로를 향하잖아......

 

@@ (지인분이 인용해주신 트윗) ::

오 난 이거 오히려 무섭다 생각했는데 
전에 풀었듯 누이는 이미 운명을 계승하고 

이야기를 원래 흐름(이별을 루프함) 으로 되돌리려는 현자회의 소속임...

그니까 누이는 라비가 괴로워했던 

'모든 이별의 순간'을 알고도 견디라 강제하는 입장이 되어버린...

 

 

 

@ : (위 지인 트윗 인용)

근데 이렇게 보니까 

둠누이도 진짜 거대한 운명인게 느껴진다.... 

누이는 태양이던 달이던 거대한 자연이고 운명 그 자체인 존재라, 

[흑화]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낮을 걷는 자들에게 속삭여주는 

거대한 공포가 된것이다....... 

크툴누이 짱....

정말로.. 둠누이는 특히 작은 인간이 공포에 떨든말든 

다정하게 속삭이는것이다.. 

운명에 좌절하든 슬퍼하든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자신이 어둠속에 있으니 이리오라고.... 

이 거대한 존재 너무... 짱이다 진짜......

 

 

 

@ : 

둠누이라비 조합도 진짜 JMT.. 
둠누이의 거대하고 자애로운 느낌 앞에서 

라비는 그냥 절망하는 하찮은 인간이라는 점이... 

(라비는 지금도 좀 하남자지만...) 

어쨋든 누이는 인간을 사랑하니까 

더 다정하게 속삭여줄거임.. 

오라버니 오라버니 하면서.. 

< 이런 괴담같은 느낌까지 너무좋다ㅠㅠ

 

 


 

@ :

라비 부활대사중에 
[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다! ] 가 있는데.....
미스테리임 누가 너한테 기대걸었냐..?

 


아니 너무 무시하는것같은데 그게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움으로 자존감채우는 자낮하남자 라비에게 나올만한 대사인가..? 

아마 위치퀸이랑 마녀회가 제어건틀렛을 완성시켜주면서 

'기대하겠다' 고 말한걸 지가 나름대로 부응해주려고 노력하는것같음....

 


위치퀸과 일단 도움을 받아서 동맹관계 

함께한다 이러는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받으면 갚는타입.... 

K장남 책임감을 아직도 못버리고.......

아니근데 크게 기대를 안할것같은데 

옷도 너덜거리는 무전취식남한테 뭘기대하냐고ㅠㅠ(죄송합니다)

 


 

@ :

라비 설명에 어둠에 먹힌 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거보면 

원래는 다정상냥따듯? 

하늘이 태양의자리로 준거보면 

처음부터 햇님이 어울리는 캐였던거냐? 

... 그냥 산속이라 사람이 없어서 

누이가 라비 성격을 몰랐던건 아닐까? 

아니 어둠에 먹혀 무전취식남이 된걸 믿을수가 없어서...

 


궁금하긴해.. 호랑이스킨을 보면 크게 뭐 다정한 사람같은 묘사는 없어서... 

호랑이한테 먹힌것도아닌데 성격뭐임

 

 

 

이거봐 어머니가 호랑이신령이니까 

라비는 호랑이 / 누이는 신령으로 나눠진건데.. 

 

그럼 궁금한게 라비도 어머니처럼 호랑이모습으로  변하남..? 

아니 자신의 근원이 호랑이 + 싸움꾼청년인데 뭘 뒤집어쓴거냐고 

그거니꺼야? 니 귀야??? 니 가죽인거니?? 그래서 크롭티야????

 

애초에 싸움꾼청년 이라는 묘사가 있는거보면 

마냥 얌전한애는 아니었던것같은데.. 

아니근데 소설보면 되게 차분하고.. 

하지만 근원은 호랑이가 맞는것같고 뭔가 복잡함...

갑자기 이런게 보여서 면목없긴합니다만 

이렇게보니 진짜 왕가남이구나.. 

아니 진짜로..... 당황스럽다 옷좀 잘입고다니거라;;

 

 

저 못생긴가죽이 진짜 신경쓰임...ㅜ 

호랑이청년인데 왜 뒤집어쓴거지.. 본인가죽이겠지..? 

호랑이로 완전히 변하지 못하니까 가죽만 입고다니는건가..? 

귀는 호랑이귀 아니고 따로있는거..? 

머리는 왜 묶어올린거임..? 

 

호랑라비의 미스테리...

 

 


 

 

@ :

누이랑 라비는 아버지가 없고, 

이야기의 현자인 어머니가 신령의 힘으로 누이를 / 호랑이의 존재로 라비를 만들어서 

각각 만든 아이들이라는점이 너무좋음... 

뇌피셜이지만 저의 공식설정입니다

 


원래(라고해도 되나?) 산신=호랑이인데 

어머니가 그게 합쳐져있는 존재라는것도 좋고.. 

자연과 인간을 따로 분리해서 각자 아들딸이 된것도 좋아ㅜ



근데 자연이 아니라 인간부분이 호랑이가 된것도.. 

감정적이고 화를내며 우울해하는 인간과 

싸움을 싫어하고 거대한 힘을 가진 자연신...ㅠㅠㅠㅠㅠ

 


어머니는 신적인 힘까지 가진 현자니까.. 

각자 역할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만들었는데 

호랑이이자 인간의 감정들을 받은 라비는 

어머니의 생각보다 훨씬 크게 누이를 사랑해서 운명을 안따르겠다는거잖아?

자연과 신이 용납할 수 없는 방향을 살아가고싶은 인간... 

그래서 어머니에게 반항도하고...

 

 


아니 미쳤네...🤦‍♀️🤦🤦‍♂️ 

라비가 누이를 신의 예상보다 훨씬 뛰어넘을만큼 사랑하게된것도 

정말 인간적 서사 아니냐..? 

 

그 감정에 휘둘려서 지금 여기까지 떨어져 변해버린것도...... 

인간이라서 사랑하고 파멸한거야 인간이라서....

ㅠㅠㅠㅠㅠㅠㅠ 과몰입버튼 또누르죠

 

 

 


 

 

 

 


 

@ :

이거 다른분이 얘기해주신거...
달은 인간의 마음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힘인데, 

누이는 인간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라 

다른사람의 말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말을 거는 존재가 된거임...!!!!


아니 흑화누이 해석 미친거아니야???????


누이는 확실히 인간친화적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커다란 신적인 뭔가에 가까운듯 하다...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말을 건다니.. 

그런데 그건 낮을 걷는 이들에게는 공포인거..... 

하 미치게하지마요;;;


그럼 태양라비 설명에 

왜 누이가 어둠으로 세상을 물들이려고 하는지 알것같음.. 

누이한테 어마어마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말을 걸기 위해서인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그냥 전부 물들여버리자 < 이상태인거잖아.....
진짜광기 흑화누이지만 여전히 상냥한거임.....



딴소리인데 백화스킨 움브라 좀 웃김... 

지금은 거대한 적이 움브라 하나인 느낌인데, 

백화세계관에서는 세상을 지키려는게 움브라 하나고 나머지 흑화인지라 

싸우는 상대가 거대조직이 아니기때문에... 

 

여기하나 저기하나 죄다 바라바라 이런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김장하는 라비.. 

옆에서 누이가 도와주려고 하면 

말리면서 간이나 봐달라고 쪼금쪼금씩 먹여줌...

둠라비 이후 누이가 오라비 김치를 그리워한다는 소식을 들은 라비... 

움브라 구석에서 김장 시작하면 

자기도 먹어보고싶다고 알짱알짱거리는 레드 귀찮아서 장판펼침


어머니의 맛없는 음식을 피하기 위해 

온갖 산나물 조리법을 마스터한 백종라비... 

고기요리까지는 잘하는데 해산물요리를 못해서 유튭으로 공부하기

 

 

둠라비 손커져서 재료 넣는 양이 많아졌는데

자기 먹겠다는 레드 무시하고 누이 앞을 스쳐지나가며 반찬통놓고감 (ㅋㅋㅋㅋㅋ)

그럼 누이는 오라비의 맛이 난다며 아련했던 그때를 떠올리고.....

 


 

@ :

ㅇㄴ 너무좋네... 

신화적 해석이면 누이는 태양신이 되었는데 

라비는 태초의 어둠에게 먹혀서 인간존재로만 남은게... 

뻐렁차부러

불완전한 태양신인 누이라 인간의 마음을 돌보는 존재가 될 수 없고, 

마음을 돌봐야하는 라비가 남신이 되지 못하고 

그냥 추락하여 어둠에 먹힌게... 

 

그냥 좋네 나 이남매 사랑하나..


허어엉 진짜 좋다고 

자연=호랑이=신 인건데 

이걸 자연=신=정해진 운명 / 호랑이=인간=불안정한 감정 으로 

나눠서 누이랑 라비 남매가 된것도........

 


 

 


 


 

2022 / 6월 트윗 백업본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스전드 덕질들을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 :

레드 여기저기서 나름 사랑받는(??)

악동 포지션인거 너무귀엽고 좋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위치퀸도 아껴주고 볼프강도 잔소리하고 라비도 좋아하고 플레어도 좋아하고...

완전 막내깅이임ㅜㅜㅜㅜㅜㅜㅜㅜ

용용이도 레드 좋아하고.. 옴브라 되게 사이좋네... 따스하다.. 

플레어 행복한 집단에 들어갔구나 네가 행복하면 나도행복해❤️‍🔥❤️‍🔥

제페타는 뭐 겉보기에는 즐거워보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위치퀸이랑 레드랑 놀러나가면... 스노우 개질투해서 왕화남...

 

라비랑 레드가 놀러나가면...

피터랑 놀고있는 누이보고 라비가 안절부절 개찔려함...

그리고 누구랑 놀고있는지 개신경쓰임..

 

(레드 : 위치퀸님 보고싶어)

 

 

 

-

 

 

옴브라에서..
치킨먹고싶다고 하는사람 : 레드
닭부터 잡아야한다고 난리치는 사람 : 라비
불 붙일 생각에 신난 사람 : 플레어
완성된 요리 혼자 먹을 생각하는 사람 : 제페타

치킨시켜서 받아오는 수인 : 볼프강

치킨먹고싶다고 레드가 말한 이유 :
위치퀸님이 혼자 스테이크 드시러 가셨기 때문

 

 

-

 

 

움브라 (드디어 옴브라가 아닌걸 알아냄) 무한상사 패러디썰...

볼프강 : 속담 문제다.. 발없는 말이?

플레어 : 아픈 말이에요
레드 : 어떻게 가냐?
라비 : 슬퍼....

움브라상사 신입사원 못뽑게되었습니다


덤 제페타 : (이 멍청이들 속담의 답을 나만 알고있잖아?) 역시 이몸은 대단해~~~!

 

 

 


 

 

 


 

 

@ : (위 트윗 인용)

이여자 진짜 너무좋은점.... 
TMI 보면 신디에게는 '선물' 한거고 라비한테는 '하사' 한거임...ㅠㅠㅠ 

이 명백한 상하관계 차이.. 

자기가 끌어들이려는 것과 이용하는것의 차이 어쩔것임..? 

당신은 역시 QUEEN 입니다 스매시레전드 우승자입니다👍

 

 

 

시놉시티에 위치퀸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소문이 가끔 돈다는것도 너무좋음... 

글라시아님도 가끔은 머리식히러 나가시나요..? 

카페에서 커피한잔 때리며 여유를 즐기시나요..? 

해바라기 스킨같은거 입고 산책하시나요...? 

하 이여자 매력 어디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이야기가 돌아가서.. 

그래서 레드는 신디를 질투하는데, 라비는 질투안함.. 

왜냐면 레드 가위도 위치퀸님이 '하사'해준 거라... 

선물받았다는 그 사실이 너무부러운거지... 

위치퀸이 신디한테 선물해줬다는게 분한거지... 

자기도 선물로 받고싶은데ㅠㅠㅠ



사실 그건 어쩌면..? 위치퀸이 신데렐라 이야기의 현자 역할이라서 주는 선물일수도 있고... 

신디가 운명을 바꿀 힘이 있다는걸 인정해서 준 선물일수도 있는거지만... 

어쨋든 하사한 것과 선물해준것... 

이 두개의 명확한 선긋기 차이가 미칠것같음....ㅜㅜㅜ



근데 진짜로 신데렐라의 현자는 어떻게 된거지...? 

위치퀸이 원래 그 이야기의 현자였나..? 이야기속 마녀이자 현자..? 

아니면 처음부터 현자를 가두고 이야기를 뒤틀 생각으로 역할을 자처했나..? 

궁금하다.... 

아무튼 경기는 글라시아님이 우승할거니까 화이팅✨

 

 

 

-

 

 

아니진짜로 2절3절뇌절.. 위치퀸 너무좋다고... 

우승해서 비는 소원이 모두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라는게... 


물론 모든 이야기의 지배자가 될거니까 

그게 모두를 어둠속에 빠트리는 선택일지라도 

어쩌면 너무 숭고한 목표같아서 눈물남... 

아직도 영웅 그 자체의 글라시아라서....ㅠㅠㅜㅜ

 


물론 아직 우승을 안해서 뭔 소원을 빌지 확정난건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ㅜㅜㅜ 위치퀸님은 반드시 그런 선택을 하실것이다... 

불합리한 운명을 바꾸려는 선택을.... 

현자회의는 반성하라 반성하라ㅜㅜㅜㅜㅜㅜ

 

 

 

-

 

@ : (라비와 신디 TMI 인용)

근데 소소하게 개웃기다.... 동맹관계라고 생각하신 라비님 

얼마나 고생하셨길래 그렇게 멍청해지셨죠..? (욕아님)

제발 사기조심해 길가다 잭오같은 애 만나면 좀 피하고 그래


방과후 퇴마소녀 세계관에서 기껏 알바로 돈 다벌어놓고 

옥장판 속아서 사올것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랑 둘이서 괜찮은 소비였다고 생각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보호자 어디갔어요..!?!!?

 

 


 

 

스전드? 라고 줄여부르기 시작했으니.. 암튼... 

학교au 생각하면 너무귀엽다..

엽떡 조지러가자고 하는 신디.. 

피터랑 스노우랑 셋이서 위를 불태워가면서 제일 매운거 먹고 인생네컷 찍음...

 


엽떡 개매운거 먹어서 쿨피스 빠는 피터를 

뭔가 아련하게 바라보며 입가를 닦아주는 스노우.. 

(특 : 지도 매운데 티가 안남)



그리고 그 둘이 그런 쌩난리를 피울동안 

톳뽀끼 싹쓸어서 어묵국물에 튀김 주먹밥까지 든든하게 먹는 신디...

 


인생네컷 찍으러가서 온갖 러블리큐티포즈 잡는 세사람..ㅜㅜㅜ 

스노우 자꾸 피터쪽을 아련하게 보는 사진 찍혀서 포즈 바꾸라고 고나리먹음.. 

그래서 포즈 바꿔도 자꾸 시선은 피터를 아련하게 바라봄..


그러거나말거나 베스트 포토모델감 온갖 귀여운 포즈와 최신유행포즈까지 전부 섭렵하는 신디..

 


한편 누이가 퇴마소녀 하는 동안 야식으로 먹을 떡볶이 

누이가 좋아하는 맵기와 옵션으로 준비해주는 라비.. 

인생네컷 유치하다고 뭐라 하면서 

누이가 찍으러가자고 하면 좀 부끄럽다고 그러면서도 따라가줌.. 

같이 포즈잡아줌...

 


누이가 너는 왜 오빠랑만 다니냐고 옆에서 쿠사리받으면 은근히 피해다님.. 

그러다가 누이가 헛소리말고 같이다녀 < 하면 다시 투덜거리면서 딱붙어다님... 

누이를 피해다녀서 맘상하게 한 죄로 마라탕 만들어줌...

 

 


 

너뮤귀여움... 정말로...ㅠㅠㅠㅠㅠ 갓기피터와 갓기신디...ㅜㅜㅜㅜㅜㅜㅜ 

자기가 철없다는걸 알아서 신디에게 고마움을 느낌 < 이미 의젓허다....ㅜㅜㅜ 

피터의 순수함이랑 신디의 발랄함이 만드는 시너지가 미칠것같이.. 좋아....ㅜㅜㅜㅜㅜㅜ

 

 


 

 

마스터캣 너무귀여워... 

아웃될때도 '다녀올 곳이 있소~~~~~' < 이러는거 너무 뻔뻔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배해도 진게 아니라 잠시 쉬어간거라네~ 

이러면서 뻔뻔할것가틈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리고 고양이라 맞으면 하악질하는것도 귀여움ㅜㅠㅠㅠㅠ 

털갈이 시즌때 털뿜뿜하고있어도 

나는 털이 빠지지 않는다네~ 

이러면서 털뿜고있을듯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어떤 장르던 한번씩 해보는 오타쿠짤로 움브라..

가장 친절한 플레어
가장 밝게웃는 라비랑 레드
가장 현명한 위치퀸...

물론 친절한애랑 밝게웃는 애들이 다 광기어려있긴 하지만...😋

 


위치퀸이 상처입은거 생각하면 맘찢이야.. 

세상 다뿌수고싶어..ㅜㅜㅜㅜ

여담 : 사랑을 찾아서 애매하게 친절해진 볼프강
밝고 이상하게 웃는 제페타
막 태어나서 그냥 가장맑은 용용이

 

 


 

 

 


 

@ :

아니 후크진짜 눈 저렇게 여유롭게 뜨고있는거 너무유죄임..

사실 움브라보다 더 악질임 저할머니는...

벌써 시놉시티 인구 절반 이상을 반하게 해놓고

하늘에서만 항해하고...

< 핫쒸 이 포인트도 너무멋져 미친거아냐진짜로??????

 

 


 

 

 


 

 


 

 

ㄴ 위 트윗 인용 ::

 


 

 

ㄴ 인용 ::

 

 

 


 

 

2022 / 6월 1일까지 트윗 백업본

 

** 선물로 다크램(@Devil_lamb)님께 받은 누이라비 2차창작 소설.

** 본 글은 누이 X 라비 CP 요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옥

Written by 다크램 (@Devil_lamb)

 

 


 

 

"당신에게 피를 나눈 존재가 있습니다."

"......"

"곧 그 자가 찾아 갈 겁니다."

"무슨."

 

기가 차서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었더니, 상대는 제멋대로 할 말만 하고 뿌연 안개 너머로 사라졌다. 갑작스럽게 쑤셔넣어진 말들이 안개가 꾸역꾸역 들어찬 이 공간에서 소리없이 맴돌았다.

 

"말도 안 되는……"

 

꿈을 깨려고 일부러 송곳니로 혀를 씹어보았지만 피 맛 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억지로라도 납득하지 않으면 꿈을 깨게 해 주지 않을 모양이었다. 언제나 그랬다. 모든 일을 순서대로 정해놓고 그대로 하지 않으면 목을 비틀어서라도 바로잡는다. 

신이란 그런 존재다. 이런 자리까지 올라와서 싫은 말, 찌푸린 표정조차 비추지 못하고 그를 보내버린 자신이 허무했다.

 

라비는 염라가 되기 위해 태어난 자다. 지옥의 군주, 영혼을 다스리는 엄격한 규율로써 태어난 자. 그렇다면 태어난 곳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위대하고 압도적인 존재라도 존재를 규정하지 않으면 무와 같다. 그만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규정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라비를 처음 본 자들은 그를 지옥 그 자체, 지옥의 분신으로써 태어난 자라 생각했다. 그만큼 지옥에 어울리는 자였고, 무거웠으며, 거대하였다. 

 

하지만 라비는 신에게서 태어났다. 라비조차 모습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신이 염라로써 낳고, 염라로써 길렀다. 그 형제는 필시 어둠이라 생각하고 자랐다. 항상 곁에 있던 것은 끝을 알 수 없는 어둠과 어스름한 달빛과 죄가 휘몰아치는 지옥의 냄새. 그런 요소만이 익숙했다.

 

그런데 이제 와 형제라니. 피를 나눈 자라니. 언제부터인지, 왜 지금인지 물어도 신은 답하지 않는다. 신이 규정한 존재에 의문을 가져도 그 대답은 공허와 같아, 끝내는 자신마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든다. 

 

"어머니는 그 무엇도 명쾌하게 대답해주지 않으시는군요."

 

언제나. 그의 존재처럼 그의 질문도 어딘가 종착하면 좋을 일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기에 신이 아니고, 신의 뜻은 자신의 뜻과 정 반대에 있다.

뿌연 안개를 뚫어져라 응시하던 라비는 끝내 숨을 크게 내쉬며 알겠다고 답했다.

 

"위대하신 염라이시여, 눈을 뜨셨나이까."

 

순식간에 안개가 걷히고 익숙한 지옥의 냄새가 풍겼다. 결코 밝지 않은 지옥의 달이 막 뜨기 시작한 시각. 라비는 침상에서 일어났다. 

 

"지옥같은 하루로군." 

"그야 지옥이니까요."

 

복도 끝에서 라비의 행차를 기다리던 신입 저승사자 레드가 빙글빙글 웃으며 말했다. 라비는 못 들은 척 지나쳤다. 



어머니는 희뿌연 안개같은 자다. 라비의 기억에서는 항상 그랬다. 신은 제멋대로 밝아지고 어두워지며 정면으로 보았어도 금새 형태를 잊어버린다. 그런데도 라비는 흑과 백을 반드시 나누는 자로 자라야 했고, 상벌을 정확히 내려야 했으며 명확한 대답만을 뱉어야 했다. 생과 사를 가르는 순간이 희미할 수는 없으니.

모순이었다. 불가사의에서 태어난 판결이었다. 그래서 라비는 스스로의 존재마저 모순이라 생각한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별과 같이 많은 인간이 라비의, 염라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깊은 고민을 하기 전에 행동할 시간도 부족했다. 그래서 모순도 잊었다.

 

지금에 다다라서야 형제.



"죄인은 무간지옥으로 끌고가라."

"염라대왕님, 제발 선처를…!"

"닥치거라! 감히 염라대왕의 판결에 토를 달 셈이냐!"

 

오늘따라 울부짖으며 끌려가는 혼이 많다. 항상 비명이 들리지만, 특히 진절머리가 나는 날이다. 라비는 머리를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 쉬고 다시 판결을 내리도록 하지."

"받들겠나이다."

 

호위도 없이 휘적휘적 복도를 따라 걸었다. 툭, 투둑 이질적인 소리가 들렸다. 의아함에 창을 열어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라비는 손을 뻗어 물방울을 조금 담았다. 고인 물방울 색이 투명하니 정말 비였다. 옷깃이 젖는 것도 잊고 정신없이 비를 바라보았다. 

지옥에 비가 오는 건 드문 일이다. 너무 깊어 지상에 비가 내려도 닿지 않는 까닭이다. 하늘, 구름, 지옥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는 오로지 죄인을 처벌하기 위해 존재하기에 지상의 것과는 다르게 작용한다. 피는 내려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비는 비릿한 냄새도, 끈적한 감촉도, 색도 없다. 

손바닥에 빗방울이 부딪혀 제멋대로 튀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영문도 모른 채 마음이 들떴다.

 

'왜일까.'

 

차갑고 투명한 비의 감촉을 그저 느끼다, 라비는 깨달았다. 비가 반가운 이유.

 

"그러다 옷이 다 젖으시겠어요."

 

그 순간이었다. 빈 복도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가까워졌다. 

 

"누구냐."

 

자세를 바꾸지 않고 라비가 낮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머릿속을 번쩍 스치는 생각에 질문은 빛을 바랬다.

 

"처음 뵙겠어요, 오라버니. 누이라고 합니다."

 

복도를 덮은 그림자를 걷어내고 그가 다가왔다. 햇살같은 미소를 얼굴에 띄우고.

어머니가 말한 '피를 나눈 존재' 였다.



"오라버니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 어머니가 내 이야기를 했다고?"

"제가 궁금해 했거든요. 매일 오라버니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죠."

 

다과를 가운데 두고 둥근 탁자에 마주앉은 둘 사이에 잔잔한 대화가 흘렀다. 목소리가 높아지는 일은 없었지만 대화거리지는 끊이지 않았다. 

라비는 말이 없는 편이 아니었다. 염라로서의 일이 아니더라도 사자들에게 가끔 농담도 던질 줄 알았다. 그래도 이런 대화는 처음이었다.

평범한 말을 주고받으며 위안을 얻는 대화는. 이 기분은 아직 장확히 정의할 수 없었고, 지옥에서 결코 얻을 수 없는 감각이었다. 오로지 같은 피를 나눈 자만이 줄 수 있는 감각. 지상에서는 가족이라 불릴 자만이.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벌써?"

 

생각하기도 전에 튀어나온 말에 라비도 스스로 놀라 입을 냉큼 다물었다. 누이는 그 모습을 보고 작게 소리내어 웃었다.

 

"또 올게요. 될 수 있으면 빨리."

 

라비도 그 말에 약간 웃었다. 아직 어리고 여린 누이는 빠르게 올 수 있더라도, 염라인 자신은 만나주지 못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사정은 생각도 않고 오라버니가 아쉬워할까 빨리 오겠다 말하며 일어나는 누이가 귀여웠다.

 

"그래, 빨리 오거라."

 

올 때 처럼 활짝 웃는 누이의 모습이 빗방울처럼 반짝거렸다. 그런 순간조차 소중하게 느껴졌다.

 

가족.

라비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평생 써 본 적 없었다. 하지만 그 단어만큼 지금 절실히 와닿는 단어는 또 없었다. 그 누가 얼굴조차 확실히 그릴 수 없는 어머니와, 의문도 가질 수 없는 규율에게 가족이라는 말을 붙일까. 물론 억지로 붙였다면 그것 또한 '신'이 정한 것이기에 강제로 수긍하겠지만 '어머니'는 라비를 가족이라 부른 적이 없었다. 하여 그 단어를 구태여 쓰지 않았다.

하지만 누이는 달랐다.

어머니가 규정했다. '피를 나눈 자' 이다. 피를 나눴다면 가족이다. 

 

"가족."

 

낮은 목소리가 텅 빈 공기를 갈랐다. 그 모양이 제법 좋았다. 



라비는 신에게서 나온 하나의 힘이다. 그래서 염라가 되기 이전에도 어둠을 계승할 씨앗으로 역할하고 있었다. 존재에 대해 고민할 틈도 없이 존재가 결정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이 심판하는 수 많은 존재. 신이 아닌 자들. 완전한 규율이 된 자는 완전하지 못해 심판받고, 울부짖는 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라비 옆에서 손과 발이 되는 사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라비는 자연스레 그들의 사령탑으로서 행동하고 있지만 그들 역시 라비의 지시를 받아야만 움직인다. 심지어 라비의 명을 거부할 때도 종종 있다. 

 

완전을 거스르는 것은 불완전이다. 그렇게 태어났으니 완전한 존재에게 심판을 받고 명령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라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았다. 완전하지만 오직 하나이다. 소수는 다수에게 이길 수 없다. 절대적인 자는 곧 절대적인 외로움도 함께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라비의 밤을 길어지게 했다. 

완전한 외로움은 그 누구도 메울 수 없는 공허다.

 

“대왕님 요즘 좀 기분 좋아보이지 않아요?”

“한눈 팔지 말고 여기 서류나 갖다 놓으시게.”

“아니, 진짜로! 땡땡이 치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니까요?”

 

레드의 상사인 사자 마스터 캣이 레드 머리를 두루마리로 툭, 치자 레드가 투덜거리며 두루마리를 받아들었다.

 

“좀, 봐봐요. 원래 대왕님은 미간에 주름이 쭉쭉 나있다구요. 근데 요즘은 평평하잖아요.”

“흠.”

 

캣이 코웃음을 치며 들은척도 하지 않자, 레드가 두루마리를 내팽개치고 탁자 위의 종이와 붓을 냉큼 들었다. 

 

“진짜! 이것 좀 보라고요. 입도! 입도 원래 이렇게 쭉쭉 쳐지게 하고 다녔잖아요? 근데 요즘은 이렇다고요! 게다가 가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더니 요즘은 가끔 하늘을 보고 미소를 짓기도 하고!”

 

레드가 먹을 휘갈겨 그린 종이 위, 이상하게 일그러진 라비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던 캣이 수염을 쓱쓱 만지작거렸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 게 아니라 그렇다구요!”

 

지옥불에 걸어들어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던 대왕님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종알종알 조잘대는 소리가 들린다. 간간히 캣의 '흐음' 하는 소리가 반주처럼 어우러진다. 라비는 조용히 몸을 돌렸다.

 

'좋아 보인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단지 확신할 수 없었을 뿐. 자신의 삶이 좋고 나쁜지, 스스로 판단해 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사자들이 저렇게 떠들 정도면 확실했다. 

 

'누이가… 있어서.'

 

자신과 같은 존재가 하나 더 있어서. 자신의 공허를 알아 줄 사람이 있어서. 라비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새까만 하늘에도 어쩐지 웃음이 났다. 

 

"비가 올 모양이군."

 

라비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누이는 아주 가끔 나타났다. 잊을 만큼 멀지 않았고, 지겨울 만큼 가깝지도 않게. 문득 그리워 질 때 비와 함께 찾아왔다. 

 

"이상하구나."

"무엇이 말인가요, 오라버니?"

"네가 오는 시간이."

 

안뜰이 보이는 마루에 나란히 앉은 남매가 서로 마주보았다. 잠시 말이 없는 틈에 빗방울이 차가운 돌바닥에 무수히 달려들었다. 누이는 금빛 눈동자를 감추며 웃었다.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 오라버니."

"아니, 이 지옥은 항상 바쁘다. 그런데 네가 올 때만 짬이 나니, 이상한 우연이 아니냐."

 

누이가 라비의 팔을 툭, 치며 꺄르르 웃었다.

 

"그런 뜻이었나요? 그럴 수도 있죠. 오라버니도 참."

 

라비가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따라 웃었다.

 

"그럼 다른 뜻이 있느냐?"

 

누이가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요. 다른 게 이상할 수도 있죠."

 

라비의 고개가 자연스럽게 위를 향했다.

 

"제가 여기 오는 행위라던가요."

 

누이의 눈동자가 하늘에 뜬 달 만큼이나 밝게 빛났다. 아래를 향하는 누이의 미소에 라비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생각도 사라졌다. 빗방울 소리가 세차게 두 사람의 웃음소리를 지웠다.



그로부터 또 아련한 시간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라비는 명부를 뒤적이던 도중 우연히 한 날 한 시에 나란히 저승으로 오게 될 형제의 이름을 보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사자 캣을 불러 명했다.

 

"형제란 어떤 존재인지 물어라. 그리고 내게 보고하도록."

"형제… 입니까?"

 

캣의 동공이 약간 가늘어졌다. 라비는 빠르게 덧붙였다.

 

"전처럼 살려달라는 애원에 넘어가도 이번만큼은 추궁하지 않겠다. 다만 대답은 반드시 가지고 돌아오라."

"받들겠나이다."

 

캣이 고개를 꾸벅 숙이며 물러났다. 꼬리 끝이 슬렁슬렁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이번에도 명부에 적힌 몇 명이 빠질 것이다. 약간 골치가 아파지겠지만, 지금은 그 대답이 더 중요했다. 처음으로 사적인 것을 일에 끌어들인 탓인지 심장박동이 조금 빨라졌다. 그래도 라비는 태연하게 업무를 이어나갔다. 애써 평소처럼. 

 

"염라이시여, 지금 돌아왔나이다."

 

캣이 죄인을 감옥에 넘기고 돌아온 시각은 라비가 막 판결을 마쳤을 때였다. 

 

"내가 말 한 것은 들었느냐."

 

캣이 고개를 숙였다. 

 

"모호한 대답이라 대왕께서 만족하지 못하시리라 생각하지만, 이 이상 물어도 같은 대답만 했기에 보고를 드리겠나이다."

 

라비가 고개를 까딱이자 캣이 품 속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꺼내 펼쳐 읽기 시작했다.

 

"형제는 다투는 자로, 같은 것을 향해 손을 뻗는 자입니다. 형제는 약탈하는 자로, 내 것을 호시탐탐 노리는 자입니다. 형제는 반골인 자로,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기회를 엿보는 자입니다."

 

캣이 입을 다물자, 라비는 숨기지 않고 한숨을 뱉어냈다. '형제'로 규정된 자들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 모습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형제에게 살해당한 이도 저승으로 왔고, 형제를 속이고 배신하여 죄인이 된 자도 있었다. 

그래도 궁금했다. 형제를 처음 가져봤기에, 그래서 항상 생각하기에. 더 많은 '형제'가 궁금했다. 하지만 불완전한 자들은 어김없이 불완전한 채일 뿐이었다.

 

"됐다. 그만…"

"하오나 저승에 가까워졌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나이다."

 

캣이 두루마리를 다시 읽어나갔다.

 

"하지만 형제는 유일한 아군입니다. 형제는 다리를 잃었을 때 다리가 되어주는 자입니다. 형제는 나의 적과 손을 잡지 않는 자이며, 때로 함께 싸워주는 자입니다. 말년에는 의지하는 자로, 결국 형제는 힘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날을 잡는 것이고, 비로소 이해할 때 자루를 잡는 것입니다."

 

캣이 두루마리를 다시 접어 라비 앞의 책상에 올렸다. 라비는 잠시 생각하더니, 캣에게 수고하였다고 말했다. 캣은 고개를 숙이며 물러나갔다.

 

불완전한 모습이지만 그렇기에 조금씩 달라진다. 분명 모호한 대답이지만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라비는 형제를 얻은 후에야 처음으로 불완전한 이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때 라비는 제가 느낀 것을 모두 누이와 나눠야겠다고 생각하며, 환하게 웃는 누이의 웃는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다시 비와 찾아 온 누이는 라비의 생각과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라버니는 왜 그 대답이 마음에 드셨나요?"

 

평소의 따뜻함과 다른 미소였다. 사그라드는 촛불 같이 잔잔한 미소. 라비는 조금 의아해하며 말을 받았다.

 

"마음에 들었다기 보다는……"

 

누이는 고개를 저었다.

 

"오라버니, 제게 말했다는 것이 이미 그들의 대답에 동화되었다는 증거에요."

"동화되다니?"

 

누이는 고개를 살며시 끄덕였다.

 

"마음에 들어온 말은 사람을 쉽게 물들여 버립니다."

 

누이는 손을 뻗어 라비의 볼에 대었다. 라비는 왜 그토록 상냥하던 누이가 이런 표정을 짓고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그저 가만히 누이를 바라보았다.

 

"오라버니……"

 

누이는 천천히 라비에게 다가갔다. 서로의 눈동자가 하나로 합쳐질 듯 가까워졌다.

 

"역시 오라버니는 나약하군요."

 

그 말에 라비가 숨을 멈췄다. 

 

"뭐…?"

 

누이의 금빛 눈동자가 당황하여 굳어버린 라비를 꿰뚫었다.

 

"불완전한 자들의 왕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대로, 오라버니는 그들에게 동화되고 있습니다."

 

라비의 멈췄던 호흡이 서서히 가빠졌다.

 

"왜 저들을 이해하려 하시나요? 신에게서 태어난 자가, 왜 미물의 말에 귀를 기울이나요? 심판하는 존재가 왜 비명에 잠을 이루지 못하나요? 오라버니는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누이는 여전히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하지만 라비는 그 미소가 결코 상냥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라비는 가쁜 호흡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렇기에 사랑스럽죠. 오라버니, 불완전한 것을 만든 후에야 비로소 완전한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건 한 쌍과 같죠."

 

불완전한 것을 심판하기에 완전하다. 라비는 줄곧 그렇게 생각했다.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은 염라가 되기 위해 태어난 자다. 염라는 지옥의 군주이다. 하지만 그 지옥은 불완전한 자가 당도하는 곳이다. 라비는 태어난 직후부터 지옥에 있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라버니. 제가 있으니까요."

 

불완전한 모습조차 껴안아주는 것이 완전한 자의 역할이니까요. 라며 누이가 라비를 끌어안았다. 몸이 세차게 떨리고 있었다. 어쩌면 울고 있는 지도 몰랐다. 이내 비가 그치고 모든 것이 사라졌다. 라비 혼자만이 복도에 남아 소리없이 절규했다.



옥황상제가 지옥에 행차한다는 소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왔다. 라비는 모든 것을 안다는 듯 조용히 준비하는 사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런 거였군."

"송구하옵니다, 대왕이시여. 잘 듣지 못하였나이다."

"그냥 혼잣말이다."

 

사자가 고개를 숙이고 뒤로 물러났다. '이 곳에 오는 행위' 가 이상하다고 했던 말이 이제야 귀에 들어왔다. 

피를 나눈 자. 형제. 라비는 들떠있던 자신의 모습에 웃음이 났다. 비로소 불완전한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니, 그제야 지옥에 완전히 동화되었다.

 

'그래도 하나는 맞추지 않았는가. 염라는 상제의 검이 될 테니.'

 

지옥의 하늘이 갈라지고, 곧 찬란한 빛이 쏟아져 내릴 것이다. 만물을 자라게 하는 축복이 이번에는 모습을 숨기지 않고 금빛으로 쏟아져 내릴 것이다. 그리고 말하겠지.

 

"오랜만입니다, 염라."







 

 


 

 

더보기

삽화 관련 TMI

좋아하는 글이라 받은게 기뻐서 삽화까지 그려봤습니다.

글 분위기를 망칠까봐 글은 접어두기..

 

 

누이가 초반에 지옥에 올때는

앙큼하게도 옥황상제 옷이 아니었을테니까 :)

 

너무 화려한 복식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느낌이 나도록..

로드스킨이랑 범의후예 스킨을 살짝 섞어서 그렸습니다.

 

섞은거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긴하죠

내맘대로 보이는대로 그린거니까 (..) ㅋㅋㅋㅋㅋ

 

 

 

사실 염라께서 소매가 젖는것도 모르고 비를 만지시는거나

누이가 옷이 다 젖겠다고 말하는 그런 디테일이 좋은데

삽화를 그리고보니 전혀 젖을일이 없어보이잖아...?!

잘못 그려놓고 이제와서 아쉽네요.. 흑흑

 

 

그게 살짝 아쉬워서 비에 푹 적셔드림 (약후방) ▼

 

 

이건 이제 라비도 아니네요 (..) 같은 느낌의 팬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라비를 잘생기게 그리고 싶은데 정말.. 어렵네요...

 

하 누이상제가 염라비를 한입에 꿀꺽

씹고뜯고맛보고즐기는 고수위 외전 없냐고요 ㅠㅠ

이렇게 잘쓰는데... 야한거 왜 안써줘... 흑흑...

 

 

'SL > 선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둠은 양지에 경배하고  (0) 2022.12.31

 

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해와 달이된 오누이 쓴거 진짜 재밌는데.. 

근데 오빠의 다정함으로 양보한것까지 전부 운명의 흐름이라고 말한것 진짜 묘하지않냐... 

다정한 오빠가 동생한테 양보할것까지 정해진 운명.. 개빡칠만두....🥟

 

 

-

 

 

라비 호전적인 대사만 있는게 아니고 
너무 긴 시간을.. 지나왔지..
이게 있네... 많이 지친것도 맞는듯... 

아마 누이는 라비 상황을 알아도 이해는 못할것가틈.. 

그럴 성격도 아니고

 

 

-

 

라비가 사람 마음이 민감해서 우울에 빠진 달이고, 

누이가 세상의 일들을 예지해서 온화한 태양인거...

그래서 라비는 누이랑 계속 함께할 수 없는게 슬프고,

 누이는 사람 하나하나의 마음보다 거대한 흐름에 순응하기에

운명을 받아들이는 이 차이가 너무 좋고 짠하고 갓게임설정...ㅜㅜㅜ

 

 


 

 

 

 


 

 


 

@ :

근데 참.. 누이가 라비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궁금해할만 하네...

친절한 오빠시절에는 옷 단디입고다니더니

지금은 허벌옷밖에없음....

 

크롭티에 쵸커에 웃통을 까고다니지않나

그러니까 동생이 걱정하는거 ㄷㄷ

 

 

-

 

스매시레전드 세심해서 좋아하는점..

과거라비도 피부톤이 어둡긴한데

현재라비 피부톤은 일러기준

확실히 빛 안받는 어두운 피부인점..

태양빛을 1도 안받는거죠 좋다좋다

 

 

 

 


 

 

 


 

 

 

좋은건 크게 보고싶은 누이의 첫 등장 일러

이 일러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ㅜㅜ

한번 보면 한시간 순삭임.. 미친 일러 ㄷㄷ

 

 


 

 

 


 

 

 

 

 


 

 

 


 

+
그건 아니고요... 

라비 팔에 있는 숫자나 라비가 갇혀있었으리라 추측되는 방을 보면...
그리고 누이가 2스에 쓰는 장판을 보면 

라비도 원래대로라면 그정도 크기로 장판깔아야 하는것 같은데, 

라비는 너무... 점령지를 다 덮을 정도 크기잖아..


스킬명을 '폭주'라고 표기하는것도 그렇고..? 

비정상적으로 힘을 폭발시키는 상태같고, 

아마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게 만든게 움브라(의 마녀회)인듯..
힘을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냥 더 어둠에 빠지도록 의도해서 진행한 실험체가 라비 아닌지..?

 

 


 

 


 

 

 


@ : 

사실 해와달 오누이 이야기는 어릴때부터.. 

내가 이게 뭔내용이여? 햇던 알수없는 옛날이야기 중 하나인데... 

그걸 재해석해서 새로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이게임이 좋다....


아니 대체 어머니는 뭔죄고 

애들은 무슨 죄로 갑자기 영원한 이별을 해야하며 

결국 호랑이마저 죽음 < 이게 뭔내용이냐 했던 예전의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좋다....


그냥 뭔가 이야기가 찝찝하잖아 선녀와 나무꾼처럼....

 해피엔딩처럼 이야기하지만 행복해진사람 아무도없음... 

아니하늘이시여 살려달라고 했지 

걍 하늘에올려서 영원히 헤어져서 일하라고 시킬거면 

걍 죽여라 죽여..!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찝찝한 이야기였는데.. 

(결론적으로 남매가 호랑이의 손에 죽었다는걸 이상하게 돌려말한 기분) 
그 과거에 제발 해피엔딩을 보고싶다는 이야기들을 재해석하고 

운명을 거스르려는 주인공들을 보고있자니.. 

너무 감격스러워 움브라 당원가입 어디서하죠?

 

 


 

@ : (지인 트윗 인용)

행복해지려면 역시 부모님 말부터 무시해야한다는 K-세계관 

효를 버리는것까지는 성공했는데 

정신과상담을 안가서 둘다망함

스스로 이겨내는건 좋지만.. 

올바른 상담을 병행하지 않으면 또 이렇게 쉽게 가스라이팅에 당하고만다.... 

움브라식 교훈

 


 

 


 

 


 

 


 

@ : (지인 트윗 훔쳐오기)

하여간 스전드도 참 그래 무속신앙을 들고와서 사람을 참 이렇게..

누이는 어머니와 닮아 태양의 힘을 받은 무녀=산신이 될 자=자연 그 자체라서 

인간을 보살필 수 있으나 이해하지는 못하고 

라비는 인간에 가까워 운명에 저항했기 때문에

누이는 라비를 불쌍히 여겨도 이해할 수 없다는거...

누이에게 운명은 받아들이는 것이고 

라비에게 운명은 저항하는 것이라 

이(태양)와 라비(달)은 결국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곳에 있는것... 


라비는 이것때문에 결국 미치고 

누이는 자연 그 자체라 운명에 

거스르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는점이... 

그리고 라비가 언젠가 돌아오길 바라는것도....

돌아오면 다시 따스하게 맞아주겠지 떠난 자를 잡지 않은 것처럼... 자연은 그러니까...
운명에 거스르려는 자에게 징벌할 뿐........

 

 


 

@ : (만화 라비 눈 보여주는 연출 트윗 인용)

아니 이거 진짜 생각을 해도해도 과몰입버튼인게 뭐냐면

누이가 눈을 감고 못볼때 라비가 누이를 보는 눈 > 달의 힘때문에 변한쪽 눈이라는거..
이게진짜.. 어후 말로 설명이안돼는데ㅠㅠㅠ 

저 표정이 뭘까 가만히 보다보니.. 

약간의 죄책감도 섞여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저 눈으로...🤦‍♀️🤦‍♀️🤦‍♀️

 

@ : (위 인용 트윗 아래 누이 장면 트윗 인용)
누이 만화에서의 이 연출도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둠속에서 라비는 누이를 발견했지만 

누이는 단순 어둠때문만은 아니고, 아예 눈을 감고있어서 라비를 못본다... 

아예 발견을 못하는거임.... 

결국 두사람이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던거라고...

 

 


의외로 이 TMI랑 이어질 것 같은데... 

라비는 신디를 보면서 누이를 가족애와 그에 관련된 죄책감을 느끼는데, 

자기가 외면하고 싶은 감정이라 '불쾌감' 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누이를 포기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결국 상황이 약간 자포자기처럼 되버렸고..

 


자기가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계속되는 좌절과 괴로움속에 쾌락만을 쫓아 놓친 가족을 

신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믿으며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걸 불쾌감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죄책감과 후회같이 울렁이는 감정...ㅠㅠ

 


'무슨일이 있어도 희망은 잃지않아' 라고 말하는 신디의 대사가 정말... 

정말 대비되서 너무 벅차고 아름답다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재밌는건 보통 달(이나 별)은 

어둠속에서 희망을 비추는 빛으로도 많이 묘사되는데, 

라비의 달빛은 완전히 '어둠에 먹힌 것'이라는게..

그래서 라비가 길을 잃었다~(둠둠따라 둠둠따~) 

실제로 '어둠에 삼켜져라!' 하는 대사도 있고.. 

이제 라비한테 달빛은 없고 

어슴푸레 빛나는 도깨비불 정도만 남은거임..

누이 어둠스킨에서는 누이가 달빛(햇빛이었던 이펙트)를 사용하는거에 비해 

라비는 아예 어둠인걸 보면.. 재밌지...

 

 


 

 

@ : (위 트윗 인용)

아악악 진짜로ㅠㅠㅠㅠ 

변해버린 눈으로 본 동생 = 변해버린 자신이 

누이랑 마주할게 두려운거임ㅠㅠㅠㅠ 

누이가 지금 자기를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이고.. 

 

반복되는 이별에 겪었던 좌절과 절망과 

그걸 막기위해 견뎠지만 결국 이렇게된 자신과.. 

오만 죄책감과 남겨진 사랑때문에 아 오밤중 과몰입버튼

 


한편으로는... 누이가 어머니처럼 되었을까도 두렵지 않았을까...?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았을듯..... 하 미련남 오라비....

 

 


 

@ : 

나는 근데 라비의 어둠에 잠겨라~!! < 이 대사... 

《 잠깨라!!!! 》인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라비가 밤에 잠을 깨우는구나 어둠이라서 < 이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 대사가 약간 전투사운드에 묻힐정도의 묵음이라.. 

'잠겨라!!!' 정도만 들리는데 그게 이런...😙


이리오너라~!! < 이게 시작대사랑 

중간에 2스 쓸대 대사가 같은건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약간 이리오거라 처럼 들림..) 


그거 전투중에는 다른 타격음으로 넘어가는 관계로 음성이 끊겨서

《 이리온! 》처럼 약간 다정하게 들리는거 뻘하게 좋음.. 

누이와의 시절 상상가능

 

 


 

@ : 

아니 정말.. 정말 좋은게... 

동공설정까지 만들줄 몰랐다고... 

별안간 또 벅차오르는 오타쿠....

인게임에서 사실 동공은 볼일도 없고 

라비 눈동자도 작은편이라 보이지도 않지만 설정이 있다...... 

하 그런 세심함이 진짜 미칠것가트....

 


 

 

누이 흑화스킨으로 다시 확인해보니.. 

달의힘으로 변하는 눈동자색은 달빛보다는 어둠쪽 컬러를 눈동자로 가져가는것가틈.. 

달빛은 누이의 헤일로와 빛 이펙트로만 표현됨..
그말인즉 이 힘의 본질은 달 보다는 어둠쪽인듯.. 

어쨋든 그런 힘마저 빛까지 다루는 누이가 대단한것 아닐까

그놈의 운명대로라면 누이는 태양을 다루는 존재여야 하니까... 

달빛은 태양빛의 영향을 받으므로 어쩌면 누이가 쓰는 달빛은..? 

누이가 원래 다룰 수 있던 태양의 힘으로 빛나는걸까???????? 

허어억...


그래서 라비한테 빛이 없는거임??? 

라비는 태양의 운명이 아니라서???

 

 


 

봐도봐도 재밌는 브릭소설..

 

+

하 진짜웃겨.. 라비 시놉시티 맛집지도 만들었을듯.. 

밥먹으러다니면서 이번엔 시비 걸리려나 (두근두근) 하고있을 생각하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어필임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 맨날 혼밥하는것 같은것도 너무웃겨ㅠㅠㅠ 

라비가 맛집지도 만들어서 추천해주면 

레드랑 플레어 (+돈내줄겸 손녀노는것도 볼겸 볼프강까지) 

룰루랄라 가서 즐겁게 먹고올거 생각하면 미치겄음ㅜㅜㅜㅜ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야 밥좀 같이먹어라 제발

 


라비 음식점가서 누이 만나면 후다닥 뛰쳐나올것 같은데 

잘도돌아다님 진짜...ㅜㅜ 

누이는 친구들이랑 음식점가면서 노는데 

라비 그때는 돈은 나중에 줄게 하고 조용히 사라질라그럴듯...

내 동인설정으로는 오라비한테 

왜 혼자드세요 같이먹어요 먹여주세요 옛날엔 그랬잖아요 왜요 어디가요 

하는 치댐동생인데..

어쩐지 현실 : (숫가락 든 라비를 보며) 멈추세요! 그만두세요! 대화좀하시죠! 빛이여!! 할지도 모른다..

 

 


 

 

@ : ( 지인의 누이 무속신앙 트윗 인용 )

이걸 또인용하네...(미안합니다)

아니 얘기를 하다보니 누이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자연 = 운명에 순응 이고
라비는 개척하려는 인간 = 운명을 거역하고자 함 인데..

재밌는건 라비와 누이가 시놉시티라는 도시로 왔다는거.. 

도시란 인간 문명의 상징과도 같고..🤔



자연환경을 딛고 인간이 살아가기위해 개척한 환경 = 도시 = 시놉시티에 와서.. 

라비는 움브라로부터 제어건틀렛을 얻는데...

결국 라비는 인간의 상징 = 도구를 이용해서 자연의 힘을 제어했다... 이거 진짜 묘하지않나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수 있냐하면 결론적으로는 완전무리😊 

하지만 인간은 늘 그걸 거스르면서도 공존할 방법을 찾는것이고.. 

누이와 같이 살고싶음 = 공존하고 싶어서 도시로 온 

라비의 서사랑도 얼추 들어맞는게 재밌다

 

 


 

 

 

 


 

 

 


@ :

누이라비 진짜 너무좋다..

둘만이서 보낸 시간이 길어서

두사람 스킨십이 자연스러울것 같다는 점도...

굿나잇 굿모닝 뽀뽀같은것도 없으면

서운했을거야그치그치ㅠㅠㅜㅠㅠㅜ

 

현재라비 : 님 캐해 그렇게 하시면 안될듯요;

ㄴ 제가 즐거우면 ㄱㅊ습니다


 


@ : 

미스테리 : 라비 과거머리 이해가안감..

무슨 뒤에 땋은머리만 붙였다가 떼는것같음...

허쉬컷인가?

 

ㄴ @@ : 일단 땋아놓고 나머지부분 길때마다 뭉텅 잡아서 자름

ㄴ @ : ????¿?????

 

 

 

@ : 

서로 머리 땋아주는 라비랑 누이...ㅜㅜㅜㅜ

이거 백퍼임 옛날에는 맨날 서로 해줬을거임....

사유 : 지금은 둘다 땋은머리가 없다는것........

 

그리고 솔직히 움브라에서 한창 변해갈때 라비보면

걍 안땋고 묶어놓기만 했잖아...

누이가 만져줬던거임 이거 10000퍼

 

 

@ : 

아닐수있는데.. 

보통 태양쪽 애들이 조금 더 태양빛때문에 탄 피부던데

 누이랑 라비는 반대라서 재밌다고 생각... 

 

원래 달빛받는 애들이 해를 못봐서 

더 흰피부로 표현되는걸 많이봐서... 

물론 아닐수있지~~~~

 


원래 라비가 태양 / 누이가 달 자리를 받았던거라면 나름... 

그렇게 태어난거라는 소리 아닌가..? 

근데 바뀌는게 운명이라니까 햇갈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둠누이는 피부톤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데... 

라비는 어둠에 더 먹힐수록 점점 빛없는 회색톤 피부 

> 근데 태양라비는 태어난(??) 라비중에 피부톤이 제일 밝아짐 

이게 재밌다... 

그냥 톤 상관없이 빛받는만큼 밝아지나

 

 


 

2022 / 5월까지의 트윗 백업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