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과 썰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누이라비 보고싶다..
누이가 자라면서 자신을 지켜주는 라비를 좋아해서,
평생 함께하고싶다는 소망을 담아 어머니신께 기도하는거..
그리고 어머니신령님은 자신을 계승할 누이를 위해
그 소원을 들어주는데...
누이를 향해 사랑을 품도록 저주를 내려
평생 누이 곁에 라비를 묶이게하는게 보고싶다
누이는 라비가 자신을 사랑하게 된 것에 기뻐하고,
라비는 누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지만
지금 이게 자신의 감정인지 저주때문인지 혼란스럽고..
그렇게 누이를 향한 스스로의 감정에 괴로워하고 역겨워하면서도
누이의 소원대로 누이에게 메여 도망쳐도 도망칠 수 없는 라비
그리고 아들내미가 괴롭든말든
누이가 자신을 잘 계승해주길 바라시는 모계사회 꼰대어머니..
사실 빛이 밝아질수록 그림자도 진해지는거니까..
둘다 강해지면 개쌉이득ㅎ 이라고 생각하셔서 누이의 편을 들어주는것..
빛이 강해지면 어둠도 따라서.. 강해진다..
원래 사랑이 이루어지는것도 타이밍이라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동시에 자각해야하는 것인데..
그래서 라비가 누이를 사랑한 시기와 누이가 라비에 대한 사랑을 자각한 시기가 서로 안맞아서 지금 파탄난거.. 까지 생각했는데 지금도 라비가 누이를 너무 사랑해서 이건 아닌듯 (ㅋㅋㅋ)
이노래 누이시점으로..
라비가 자신을 버려놓고는 이제와서,
스스로의 죄책감때문에 우는거라고 라비를 탓하는 살짝 매정한 누이..
라비의 상황은 알바없고
그저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난걸 탓하는 누이가 살짝 보고싶다
끼워맞추기? 맞아요 he미츠의 노래를 다들 들어달라
나를 찬 주제에 < 하고 확실하게 말하는 누이가 보고싶다..
자신의 가족이자 연인, 모든 세계였던 라비였는데...!
그리고 뭣보다 떠날걸 라비 혼자 알고있었던걸
원망하는 누이가 살짝 보고싶음..
어째서 혼자만 마음에 준비를 하셨나요?
알고있었잖아 끝이 오고있단걸, 내게도 보여줬어야지.
갑작스러운 이별 그건 감정의 절벽
숨쉬기가 어려워
이 가사에서 너는 나를 찬 주제에..! 하고 원망이 쌓여가는게..
라비를 그렇게 원망하는 누이가 살짝 보고싶다..
사실 연인이 아니고 찬것도 아닌데(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그렇게 인식하고 라비가 자신에게,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누이..
누이랑 플레어.. 화났을때 갑자기 정색하는 표정과
존댓말로 개살벌하게 싸운다는점이 닮았다....
라비가 플레어랑 둘이서만 놀러갔다와서 화난 누이..
빡쳐서 자고있는 라비한테 2스장판 깔아주는게 보고싶다
너덜너덜하게 일어나서 ???인 라비... 왜.. 왜그래....? 하고 물어보니까
오라버니 따듯하시라고 장판켜드린거에요 :)
이래서 라비 쬐금 감동.... 할라다가 분위기 눈치채고 미안하다고함
근데 어쨋든 누이가 락페스티벌 좋아~☀️쪽일것같고
라비가 어구스틱공연같은 잔잔한 음악있는곳을
더 선호할것같은 쪽이라는게..
겉과속이 정반대로 생긴 너희들을 좋아해.. ㅋㅋㅋㅋㅋ
사실 라비 예전 그대로면 잔잔한 음악장르 좋아하는게 이상하진않은데..
그런점이 좋아 본인은 모든게 변했다고 생각해도
사실 라비를 이루고있는 모든게 변하지 않은 상황..
라비는 스스로가 변한거라고 생각하지만 변한건 상황뿐이고,
사실은 모든게 그대로인것이다..
심지어 어머니나 누이조차..
근데 어머니나 누이조차 그대로인게 비극이네
두분 성향은 좀.. 변하셔도 되지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가 가고싶다고해서 같이 락페가는 라비..
이 시끄럽고 위험해보이는 곳에서
누이혼자 있는게 너무너무 걱정이라
손 꼭잡고 혼자 부들부들 떨면서 바싹 긴장...
그리고 차분한 표정으로 은은하게 미소지으며
그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꼿꼿히 무대를 보며 즐기는 누이..
(좀 무섭다.... )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정신없는 분위기를 못참고
옆사람을 주먹으로 쳤는데
되게신나서 흥분한 사람인줄 알고 다같이 흔들어제끼기 시작..
(🌘:돌겠네)
기 다빨리고 터덜터덜 돌아가는 길에
오라버니도 즐기신것 같아서 기쁘다고 방긋 웃는 누이랑
네가 즐거웠으면 되었다.. 생각하는 라비..
(대충 라비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는 트윗)
너무긔엽다ㅜㅠㅜㅜㅜㅜㅜㅠㅠ
장르대존잘 골디 ㄷㄷㅜㅜㅜ
아 무심하고 건강해보이는 농부라비 넘기엽다
머슴으로 키우고싶음..
농사일도 밥도 설거지도 전부 맡기고싶다.......
머슴 라비한테 쌀밥챙겨주는 누이아가씨 그런썰 없나..
아니근데 찐남매인데 동생은 공주처럼키워지고 장남은 왜...
이런점때문에 썰이 안나와서 약간슬픔...
하지만 이유는 가모장제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참을수없이 좋은거..
라비가 기억하는 누이는 언제나 '별거 아닌 순간들' 일거라는점..
어떤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날씨 좋은날에 손잡고 나가서 꽃반지를 만들어준다던가..
소꿉놀이를 한다던가
머리에 붙은 먼지를 떼준다던가
같이 밥을 먹는다던가....
고작 그런 별것도 아닌 순간들이....
'고작 그런' 순간들을 못잊어서 라비는 괴로워할거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것도
돌아가지 않을것도 알면서도 계속.....
이게 산속에서 도시로 넘어오면서
추억할 장소마저 완전히 사라졌는데도
일상속에 남아 문득문득 환영처럼 보이게될걸 생각하면
너무좋다 크헤헤
반면 누이는 라비를 일상속에서
그냥 생각할것이라는게 좋다..
지금 부득이하게 떨어졌을뿐 '당연히' 같이있는거..
라비는 누이를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으니까
떠오르는 찰나가 괴롭지만,
누이는 언제나 라비를 생각하니까 그저 그리운것....
누이는 아마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겠지 ㅎㅎ
생각하면 할수록...
애인사이아니냐고 라비쿤 구남친처럼 굴지마세요
정신놓으면 새벽2시에 전화걸겠어...
그치만 누이는 숙소에 반찬만 없어도
라비한테 전화할듯 밥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
별거중인게 헤어진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누이 vs 감성max 구남친 라비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라비가 누이한테 우리 헤어질거라고 말한적은 없다...??
헤어지는 운명을 내가 막아줄게 한적은 있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라비 잠수이별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럴수럴수 그럼 누이입장에서는 안헤어진게 맞네요
라비 혼자 헤.결이었음 ㅋㅋㅋㅋㅋ
( 2023 만우절 감사합니다!!!! )
이거 진짜 너무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설명이랑 누이 대조되는것도 웃기고
라비 개청순하게 뒤에서 보고있는것도
너무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
그리고 옆에 스매시툰 썸넬이...
누이는 기존 썸넬 처럼 혼자서있는거 써도되는데
(옆에 같이 있는 그림이라 그런지)
과거에 꼭꼭 같이붙어있던 샷인것도 너무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또 과하게좋네
🌘 왜... 왜이러는거야..!
☀️ 히히히 못가요!
❓역시 누이는 라비 꼬시는 재주 하난 좋단말이야 천재적이야
이게 공식된거임 (아닙니다)
가만보니 누이랑 라비
늘 서로를 향해 손을 뻗고는 있는데
서로 맞닿아서 손잡고있는게 한장면도없네...............
단 하나도 없어.................
역시 손잡으면 결혼이니까??
역시 그런거겠지??
너무 티내면 안되잖어 ㅎㅎ
누이라비 진짜좋은점...
라비의 빛이자 태양은 이 세상에 딱 하나 '누이'라서
누이라는 목적을 잃어버린 라비는 어둠에 잠겨버리고,
'이지러지는 달'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거....
누이라는 이정표를 잃었는데도
여전히 누이 옆을 돌면서
잃어버린 빛을 찾고있다는거..
이게사랑이아니면뭐냐고!!!!!!!!
라비가 그렇게 운명을 깨고싶어했는데
'누이의 오라버니'라는 운명에서
도망을 못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에서 벗어나려면
= 누이의 오빠역할을 그만둬야하는데
= 그럼 함께 있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고
= 이제 어떡해?? < 이런점 때문에
라비가 결국 도망을 선택한거아니냐고 답이없어서.....ㅜ
@ 근데 라비는 누이의 오라버니 위치에서
벗어난다는 선택지를 생각조차 안했을것 같음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ㅜㅠㅠㅠㅠ
그러니까 이 상황을 피할 방법을 찾을수가 없어서
위치퀸에게 실험당하고 강해지기 선택한거라는게.......
그래서 여전히 누이 곁을 맴돌고있는게
정말.. 이상성욕순애
누이는 태양같은 아이라
사람들이 없어도 외로워하지 않고
라비는 달같은 아이라
군중 속에서도 늘 외로워한다...
누이의 고독과 외로움은
오직 라비의 존재로 메울 수 있을텐데
라비는 누이가 있어도
채워지지 않는 슬픔이 있다는게...
좋다.....
이걸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태양을 양보한건 운명 어쩌구 이런게 살짝..
이해는된다.. 애들 성향이 좀 그래...
그치만 그걸 원래 그랬어야했다고
퉁쳐버리면 어쩌냐고요ㅠㅠ
라비는 가뜩이나 어머니한테
누이에게 양보하고 항상 배려하고 < 이런얘기를
숨쉬듯 들으면서 살았을것이다 결말을 위해서...
그런말을 안했어도
라비는 언제나 누이가 우선이었을거고
누이에게 양보했을건데..
어린맘에 한두번쯤은 양보하는게 서러웠어도
그래도 누이가 소중해서 참았을텐데..ㅜㅜ
그래도 그런거 보고싶다..
누이한테 딱 한번 양보 안했더니
어머니 호랑이눈 부릅뜨고 잡아먹을듯 라비 혼내시는거...
라비는 그게 큰 잘못이구나 생각하면서도
어머니는 어쩐지 누이를 더 아끼신다는 기분이 드는거..
첫째다운 고민이네요
하지만 어머니는 결말을 위해 그러셨을 뿐
딱히 둘 다에게 큰 애정이 있을것같지않은걸...?
근데 어느순간 라비가 그걸 알아도
누이가 상처받을까봐 입다물고.. 지금도..
사실 어머니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니가 어머니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누이에게 말해주지 않는 라비.......
약간 딴소리가 되었지만..
누이는 지금도 어머니가 자신과 라비를
사랑한다고 생각할까???
누이는 좀.. 이제 사랑보다는..?
어머니를 신선생님으로써 받들어야한다는 인식으로 진화한게 아닌지..?
그리고 곁에 라비가 있어야 한다는
확고하고 간절한 소망이 있다
지금 라비가 뭔상태던 상관X..
사실 누이 본인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그러면서도 라비를 데려오고 싶어하고..
라비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면서도
'오라버니는 잘 계실까?'
이런 보고싶다 대사 치는거...
이런 부분에서 누이의 '상대의 감정이 안통하는 뭔가'가
느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이야기속처럼
어머니랑 오빠랑만 사는것도 아니고
바깥 상황 보고 현자회의 내부상황도 알면서..
알면서 쟤네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말든 따르고있고
제일 큰 관심사는 여전히 오빠뿐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생겨서 좋아 :)
하지만 라비잡으면 언제든
다시 둘만있던 그곳으로 돌아갈것이다...
누이는 이런거보면
참 고집있고 마이페이스 ㅋㅋㅋㅋㅋㅋㅋ
자아없는데 자아있음...
그리고 누이도 라비를 진짜 사랑하는듯..
사실 이야기속에서도
어머니보다 라비랑 같이있던 시간이 많았던만큼
누이는 라비를 어머니보다 더 돈독한,
보호자 이상이고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게..
맞지않나...
사랑이란게.. 라비👉누이 순애라고 한다면
누이👉라비는 좀더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욕망을
느끼고있지않나...
라비는 인간적인 감정과 고뇌로 가득차있으면서
누이를 '신처럼' 사랑하고,
누이는 세상과 한발짝 떨어져
관찰자 시점으로 세상을 보면서
라비를 '인간처럼' 사랑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고.. 너무좋다고....
서로가 서로의 완벽한 짝이고
유일한 이해자들이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뒤흔드는 한쌍인게...
낮과밤 태양과달은 결혼하는게 국룰아님???
아 이런주제에
라비는 인간의 감정으로 가득한 달이라
누이랑 이어질 자신을 역겨워할거고
누이는 하늘 위 찬란한 신 태양이라
그런 하찮은 인간세상의 생각따위 신경쓰는 라비를 이해못하고
당연히 이어질거라고, 이어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할거라는게 정말...
누이라비 이즈 퍼펙트
어제 지인과의 기나긴 오타쿠대화(행복함)를 통해 ...
누이가 라비만을 원하는 이유
= 누이는 라비와만 '소통'하기 때문이다..
누이는 사람들과 대화하지만 이해나 소통하는건 아니고,
그걸 중간에 라비가 이어주는 역할이라
누이에게는 라비만이 특별한 개체일수밖에 없는거임..
이 세상의 유일한 이해자..
자신과 통하는 유일한 상대이자
세상과 연결시키는 유일한 길..
누이에게 라비의 존재는 그런것..
더 많은것을 보고, 친구도 생기고, 변한 오빠도 봤으면서
라비를 자기 곁에 둘 생각뿐...
아무리 많은걸 보고 경험해도
누이에게 '라비 존재적 특별함'은 변하지않으니🥹
아니근데 라비 늘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데..
옛날에도 늘 그렇게 외로웠을텐데
(첫째인데 상담할곳마저 없어서 더더욱)
그런데도 '누이가 원하니까 어머니랑 둘이서만 마을에 놀러가도 괜찮음'이라고 해줬다는게...
자기는 산골 방구석에 혼자서 외로운 하루를 보낼건데도.........
지금도 라비는 끊임없이 소통을 원하는데
(밥집에서 싸움걸고
싸움걸어주는 상대 좋아하고
레드놀리고 몰리랑 싸우고싶어하고
그러면서 퀸님말도 고분고분 잘들음..)
예전에는 그냥 '누이를 위해'
자기의 외로움을 참은거라고...
그렇게생겨서 마음이 비단이라고......😭😭
반면 언제봐도 누이..
사람들을 '구경'하고 싶어하지
소통하고싶지는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잠자는 누이에게
피터가 말걸어서 친해진거지 (안봐도 4K화질)
사실 피터가 먼저 말을 안걸었으면
누이는 또래의 놀이를 구경만 하고 있었겠지....
누이는 친구생겨서 좋아 하지만..
없어도 딱히 본인이 크게 쓸쓸함을 느끼진 않을듯..
없어서 몰랐던 쓸쓸함 그런게 아니고..
지금 있는거 좋은데 나중에 모두와 헤어질 일이 생겨도
약간 아쉽지만 어쩔수없지ㅎㅎ
하고 말것같은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본적으로 우울세포가 없다니까...
피터 스노우 신디 누이 이렇게 친구라고는 하는데..
중간에 피터가 안나오면
각자 연락해서 1:1로 만날 애들이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에 '피터가 못온대' 하면
다들 자연스레 '그래? 아쉽다 다음에보자 ㅎㅎ' 할 아이들..
아무래도 모두 서로를 '피터친구'라고 인식하는게 아닌지...
반면 사교왕피터
누가 오던말던 독대하던말건 칭구만남..
새로 간 곳에서도 친구사귀어와서
결국 언제나 모임이 커짐..
레드도 피터랑만 친해지고싶어하잖아ㅜㅜ
그건 정신연령이 맞아서같지만....
그래도 저 집단에서 친해지고싶은사람 1순위 피터는 맞지맞지.....
스아실 나의 누이캐해를 따지자면..
자아가 없어보일정도로 남의 말을 들어주지만?
사실은 '라비라는 목적'에 대한 자아가
너무 확고하고 강렬해서
그 외에 아무것도 누이에게 의미가 없는거임..
그래서 남의 의견을 다 가감없이 받아들이는거...
누이는 설득하거나 소통이 가능한
'인간적인 존재가 아닌것'이다..
누이 입장에서는 모든게 나뭇잎들 같은거임
알록달록 모양도 소리도 다양하지만
있어도 없어도그만..
죄다 발로 밟으면 바스러지는 의미없는 존재들...
그러니까 모든걸 '원만하게' 넘어가려고
그냥 의견을 수용하는거..
어차피 모든 의견은
누이에겐 의미가 없으니까..
이런들어떠하리 저런들어떠하리..
그러나 그런 누이를 유일하게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비만은 다른것이다..!
라비가 누이의 모든 관심사이자
어머니보다 더 깊이 얽힌 뿌리이며
누이를 흔들 수 있는 유일한,
누이의 '모든 것' 이다!
..개좋음
결론 = 누이의 자아는 너무너무
확고하게 라비'만'을 향한
태양과도 같은 사랑으로 정립된다
어머니나 현자회의에 생각없이 휘둘리는게 아니라..
누이에게 이 세상은 자신의 관심사이자
유일한 이해자, 동반자이자 또다른 자신의 자아
'사랑하는 라비'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이 제 캐해....
누이에게 이 세상은
그저 존재하는 것들로 이루어진 장소
/ 안타까움이나 슬픔을 느끼지만
그건 다른 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처럼
큰 공감은 없이 묘한 거리감이 있는데
그런 누이를 여기
현실에 존재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라비인것이다..
라비만이 누이의 현실인것이다
그렇게따지면 누이에게는 오히려
라비가 탈출하려고 했던 이야기 속이
더 현실감 있어서 돌아가려고 하는건 아닐까?
시놉시티야말로 어딘가의 '이야기 속'처럼 느껴지고,
라비와 함께했던 시절이 자신의 현실처럼 느껴져서..
누이는 라비가 어떻게 변했든
데리고 돌아가려고 하는건 아닐까......
캐해천재.. 개아름답네요...
누이라비계의 유일무이절대신 답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 자화자찬해야함 ㄷㄷ
아니근데 각오는 되어있어요 하는 누이..
드디어 삶에는 싸움이 무조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걸
알았다는건데 그런데도 라비를 이해못하는거..
왜냐면 누이는 당연히 라비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할거라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누이에게 라비가
일심동체 / 반쪽 / 동반자 / 또다른 자아 그 자체인 것처럼
오라버니도 나랑 똑같이 생각하지?
그게 맞는거지 ㅇㅇ < 이 생각에 흔들림이 1도없음 ㅋㅋㅋㅋㅋㅋ
지금 변한거 생각 달랐던거 이야기 다 들었으면서..
그런 인간개념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누이가 좋다..ㅋㅋㅋㅋ
하루종일 누이라비생각에 미쳐있었네 아주그냥..
오늘 내 상태 :
누이 단단복숭아마냥 각오를 다져놔서
'물러나세요!' '저리가요!' '아플거에요!'
이런식으로 선빵쳐놓고..
본인이 맞으면 아파ㅜㅜ
너무해요ㅠㅠ < 이러는거
너무 어리광쟁이 성격이 남아있는것 같아서
좋아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가 얼마나 뭐든지 오냐오냐
들어주면서 키웠는지 느껴지지않냐고
본인이 먼저 때려놓고
반격당하면 너무하다고 잉잉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라비한테 조금만 칭얼거려도
다 들어줬을거임..
사랑받은 막내공주 귀여움ㅠ
근데 누이 나름 막내인데 그런것치고는..
라비가 K-장손성격 MAX인거에 비해
누이는 막내다운 성격은 아닌것같고 ㅋㅋㅋㅋㅋㅋ
라비가 애지중지 키운건 알겠는데
너무 무속인이라
막내다운 느낌이 없는게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누이정말..
말랑말랑 순하게 생겨서 사실은 범의후예라
'호랑이'인거 너무좋음...
누이는 사람을 잡아먹어....!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랑하게 생긴건 아닌듯...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기존쎄관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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