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적어뒀던 설정덕질
- 그중에서도 누이라비 이야기 - 를
그대로 긁어온 백업용 글.
혼자 중얼거리던 글들이라 두서없음.
누이왼 라비른 고정 CP 발언 다수.
@ :
해와 달이된 오누이 쓴거 진짜 재밌는데..
근데 오빠의 다정함으로 양보한것까지 전부 운명의 흐름이라고 말한것 진짜 묘하지않냐...
다정한 오빠가 동생한테 양보할것까지 정해진 운명.. 개빡칠만두....🥟
-
라비 호전적인 대사만 있는게 아니고
너무 긴 시간을.. 지나왔지..
이게 있네... 많이 지친것도 맞는듯...
아마 누이는 라비 상황을 알아도 이해는 못할것가틈..
그럴 성격도 아니고
-
라비가 사람 마음이 민감해서 우울에 빠진 달이고,
누이가 세상의 일들을 예지해서 온화한 태양인거...
그래서 라비는 누이랑 계속 함께할 수 없는게 슬프고,
누이는 사람 하나하나의 마음보다 거대한 흐름에 순응하기에
운명을 받아들이는 이 차이가 너무 좋고 짠하고 갓게임설정...ㅜㅜㅜ
@ :
근데 참.. 누이가 라비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궁금해할만 하네...
친절한 오빠시절에는 옷 단디입고다니더니
지금은 허벌옷밖에없음....
크롭티에 쵸커에 웃통을 까고다니지않나
그러니까 동생이 걱정하는거 ㄷㄷ
-
스매시레전드 세심해서 좋아하는점..
과거라비도 피부톤이 어둡긴한데
현재라비 피부톤은 일러기준
확실히 빛 안받는 어두운 피부인점..
태양빛을 1도 안받는거죠 좋다좋다
이 일러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ㅜㅜ
한번 보면 한시간 순삭임.. 미친 일러 ㄷㄷ
+
그건 아니고요...
라비 팔에 있는 숫자나 라비가 갇혀있었으리라 추측되는 방을 보면...
그리고 누이가 2스에 쓰는 장판을 보면
라비도 원래대로라면 그정도 크기로 장판깔아야 하는것 같은데,
라비는 너무... 점령지를 다 덮을 정도 크기잖아..
스킬명을 '폭주'라고 표기하는것도 그렇고..?
비정상적으로 힘을 폭발시키는 상태같고,
아마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게 만든게 움브라(의 마녀회)인듯..
힘을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냥 더 어둠에 빠지도록 의도해서 진행한 실험체가 라비 아닌지..?
@ :
사실 해와달 오누이 이야기는 어릴때부터..
내가 이게 뭔내용이여? 햇던 알수없는 옛날이야기 중 하나인데...
그걸 재해석해서 새로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이게임이 좋다....
아니 대체 어머니는 뭔죄고
애들은 무슨 죄로 갑자기 영원한 이별을 해야하며
결국 호랑이마저 죽음 < 이게 뭔내용이냐 했던 예전의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 좋다....
그냥 뭔가 이야기가 찝찝하잖아 선녀와 나무꾼처럼....
해피엔딩처럼 이야기하지만 행복해진사람 아무도없음...
아니하늘이시여 살려달라고 했지
걍 하늘에올려서 영원히 헤어져서 일하라고 시킬거면
걍 죽여라 죽여..!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찝찝한 이야기였는데..
(결론적으로 남매가 호랑이의 손에 죽었다는걸 이상하게 돌려말한 기분)
그 과거에 제발 해피엔딩을 보고싶다는 이야기들을 재해석하고
운명을 거스르려는 주인공들을 보고있자니..
너무 감격스러워 움브라 당원가입 어디서하죠?
@ : (지인 트윗 인용)
행복해지려면 역시 부모님 말부터 무시해야한다는 K-세계관
효를 버리는것까지는 성공했는데
정신과상담을 안가서 둘다망함
스스로 이겨내는건 좋지만..
올바른 상담을 병행하지 않으면 또 이렇게 쉽게 가스라이팅에 당하고만다....
움브라식 교훈
@ : (지인 트윗 훔쳐오기)
하여간 스전드도 참 그래 무속신앙을 들고와서 사람을 참 이렇게..
누이는 어머니와 닮아 태양의 힘을 받은 무녀=산신이 될 자=자연 그 자체라서
인간을 보살필 수 있으나 이해하지는 못하고
라비는 인간에 가까워 운명에 저항했기 때문에
누이는 라비를 불쌍히 여겨도 이해할 수 없다는거...
누이에게 운명은 받아들이는 것이고
라비에게 운명은 저항하는 것이라
누이(태양)와 라비(달)은 결국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곳에 있는것...
라비는 이것때문에 결국 미치고
누이는 자연 그 자체라 운명에
거스르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는점이...
그리고 라비가 언젠가 돌아오길 바라는것도....
돌아오면 다시 따스하게 맞아주겠지 떠난 자를 잡지 않은 것처럼... 자연은 그러니까...
운명에 거스르려는 자에게 징벌할 뿐........
@ : (만화 라비 눈 보여주는 연출 트윗 인용)
아니 이거 진짜 생각을 해도해도 과몰입버튼인게 뭐냐면
누이가 눈을 감고 못볼때 라비가 누이를 보는 눈 > 달의 힘때문에 변한쪽 눈이라는거..
이게진짜.. 어후 말로 설명이안돼는데ㅠㅠㅠ
저 표정이 뭘까 가만히 보다보니..
약간의 죄책감도 섞여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저 눈으로...🤦♀️🤦♀️🤦♀️
@ : (위 인용 트윗 아래 누이 장면 트윗 인용)
누이 만화에서의 이 연출도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둠속에서 라비는 누이를 발견했지만
누이는 단순 어둠때문만은 아니고, 아예 눈을 감고있어서 라비를 못본다...
아예 발견을 못하는거임....
결국 두사람이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던거라고...
의외로 이 TMI랑 이어질 것 같은데...
라비는 신디를 보면서 누이를 가족애와 그에 관련된 죄책감을 느끼는데,
자기가 외면하고 싶은 감정이라 '불쾌감' 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누이를 포기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결국 상황이 약간 자포자기처럼 되버렸고..
자기가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했던?
계속되는 좌절과 괴로움속에 쾌락만을 쫓아 놓친 가족을
신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믿으며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걸 불쾌감이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죄책감과 후회같이 울렁이는 감정...ㅠㅠ
'무슨일이 있어도 희망은 잃지않아' 라고 말하는 신디의 대사가 정말...
정말 대비되서 너무 벅차고 아름답다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재밌는건 보통 달(이나 별)은
어둠속에서 희망을 비추는 빛으로도 많이 묘사되는데,
라비의 달빛은 완전히 '어둠에 먹힌 것'이라는게..
그래서 라비가 길을 잃었다~(둠둠따라 둠둠따~)
실제로 '어둠에 삼켜져라!' 하는 대사도 있고..
이제 라비한테 달빛은 없고
어슴푸레 빛나는 도깨비불 정도만 남은거임..
누이 어둠스킨에서는 누이가 달빛(햇빛이었던 이펙트)를 사용하는거에 비해
라비는 아예 어둠인걸 보면.. 재밌지...
@ : (위 트윗 인용)
아악악 진짜로ㅠㅠㅠㅠ
변해버린 눈으로 본 동생 = 변해버린 자신이
누이랑 마주할게 두려운거임ㅠㅠㅠㅠ
누이가 지금 자기를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이고..
반복되는 이별에 겪었던 좌절과 절망과
그걸 막기위해 견뎠지만 결국 이렇게된 자신과..
오만 죄책감과 남겨진 사랑때문에 아 오밤중 과몰입버튼
한편으로는... 누이가 어머니처럼 되었을까도 두렵지 않았을까...?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았을듯..... 하 미련남 오라비....
@ :
나는 근데 라비의 어둠에 잠겨라~!! < 이 대사...
《 잠깨라!!!! 》인줄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라비가 밤에 잠을 깨우는구나 어둠이라서 < 이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 대사가 약간 전투사운드에 묻힐정도의 묵음이라..
'잠겨라!!!' 정도만 들리는데 그게 이런...😙
이리오너라~!! < 이게 시작대사랑
중간에 2스 쓸대 대사가 같은건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약간 이리오거라 처럼 들림..)
그거 전투중에는 다른 타격음으로 넘어가는 관계로 음성이 끊겨서
《 이리온! 》처럼 약간 다정하게 들리는거 뻘하게 좋음..
누이와의 시절 상상가능
@ :
아니 정말.. 정말 좋은게...
동공설정까지 만들줄 몰랐다고...
별안간 또 벅차오르는 오타쿠....
인게임에서 사실 동공은 볼일도 없고
라비 눈동자도 작은편이라 보이지도 않지만 설정이 있다......
하 그런 세심함이 진짜 미칠것가트....
누이 흑화스킨으로 다시 확인해보니..
달의힘으로 변하는 눈동자색은 달빛보다는 어둠쪽 컬러를 눈동자로 가져가는것가틈..
달빛은 누이의 헤일로와 빛 이펙트로만 표현됨..
그말인즉 이 힘의 본질은 달 보다는 어둠쪽인듯..
어쨋든 그런 힘마저 빛까지 다루는 누이가 대단한것 아닐까
그놈의 운명대로라면 누이는 태양을 다루는 존재여야 하니까...
달빛은 태양빛의 영향을 받으므로 어쩌면 누이가 쓰는 달빛은..?
누이가 원래 다룰 수 있던 태양의 힘으로 빛나는걸까????????
허어억...
그래서 라비한테 빛이 없는거임???
라비는 태양의 운명이 아니라서???
+
하 진짜웃겨.. 라비 시놉시티 맛집지도 만들었을듯..
밥먹으러다니면서 이번엔 시비 걸리려나 (두근두근) 하고있을 생각하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어필임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 맨날 혼밥하는것 같은것도 너무웃겨ㅠㅠㅠ
라비가 맛집지도 만들어서 추천해주면
레드랑 플레어 (+돈내줄겸 손녀노는것도 볼겸 볼프강까지)
룰루랄라 가서 즐겁게 먹고올거 생각하면 미치겄음ㅜㅜㅜㅜㅜ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비야 밥좀 같이먹어라 제발
라비 음식점가서 누이 만나면 후다닥 뛰쳐나올것 같은데
잘도돌아다님 진짜...ㅜㅜ
누이는 친구들이랑 음식점가면서 노는데
라비 그때는 돈은 나중에 줄게 하고 조용히 사라질라그럴듯...
내 동인설정으로는 오라비한테
왜 혼자드세요 같이먹어요 먹여주세요 옛날엔 그랬잖아요 왜요 어디가요
하는 치댐동생인데..
어쩐지 현실 : (숫가락 든 라비를 보며) 멈추세요! 그만두세요! 대화좀하시죠! 빛이여!! 할지도 모른다..
@ : ( 지인의 누이 무속신앙 트윗 인용 )
이걸 또인용하네...(미안합니다)
아니 얘기를 하다보니 누이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자연 = 운명에 순응 이고
라비는 개척하려는 인간 = 운명을 거역하고자 함 인데..
재밌는건 라비와 누이가 시놉시티라는 도시로 왔다는거..
도시란 인간 문명의 상징과도 같고..🤔
자연환경을 딛고 인간이 살아가기위해 개척한 환경 = 도시 = 시놉시티에 와서..
라비는 움브라로부터 제어건틀렛을 얻는데...
결국 라비는 인간의 상징 = 도구를 이용해서 자연의 힘을 제어했다... 이거 진짜 묘하지않나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수 있냐하면 결론적으로는 완전무리😊
하지만 인간은 늘 그걸 거스르면서도 공존할 방법을 찾는것이고..
누이와 같이 살고싶음 = 공존하고 싶어서 도시로 온
라비의 서사랑도 얼추 들어맞는게 재밌다
@ :
누이라비 진짜 너무좋다..
둘만이서 보낸 시간이 길어서
두사람 스킨십이 자연스러울것 같다는 점도...
굿나잇 굿모닝 뽀뽀같은것도 없으면
서운했을거야그치그치ㅠㅠㅜㅠㅠㅜ
현재라비 : 님 캐해 그렇게 하시면 안될듯요;
ㄴ 제가 즐거우면 ㄱㅊ습니다
@ :
미스테리 : 라비 과거머리 이해가안감..
무슨 뒤에 땋은머리만 붙였다가 떼는것같음...
허쉬컷인가?
ㄴ @@ : 일단 땋아놓고 나머지부분 길때마다 뭉텅 잡아서 자름
ㄴ @ : ????¿?????
@ :
서로 머리 땋아주는 라비랑 누이...ㅜㅜㅜㅜ
이거 백퍼임 옛날에는 맨날 서로 해줬을거임....
사유 : 지금은 둘다 땋은머리가 없다는것........
그리고 솔직히 움브라에서 한창 변해갈때 라비보면
걍 안땋고 묶어놓기만 했잖아...
누이가 만져줬던거임 이거 10000퍼
@ :
아닐수있는데..
보통 태양쪽 애들이 조금 더 태양빛때문에 탄 피부던데
누이랑 라비는 반대라서 재밌다고 생각...
원래 달빛받는 애들이 해를 못봐서
더 흰피부로 표현되는걸 많이봐서...
물론 아닐수있지~~~~
원래 라비가 태양 / 누이가 달 자리를 받았던거라면 나름...
그렇게 태어난거라는 소리 아닌가..?
근데 바뀌는게 운명이라니까 햇갈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둠누이는 피부톤이 크게 달라지진 않는데...
라비는 어둠에 더 먹힐수록 점점 빛없는 회색톤 피부
> 근데 태양라비는 태어난(??) 라비중에 피부톤이 제일 밝아짐
이게 재밌다...
그냥 톤 상관없이 빛받는만큼 밝아지나
2022 / 5월까지의 트윗 백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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